[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부모님께 농업인 안전재해보 험 가입 선물을 추천했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낙상·절단·쓰쓰가무시병 등 농작업 중 발생하는 질병이나 재해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일반형·산재형으로 나뉜다. 작년 새로 출시된 산재형은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위해 보장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휴업(입원)급여 최대 6만원(1회 입원당 120일 한도), 간병급여 최대 5천만원, 상해·질병 치료급여 최대 5천만 원 등의 혜택을 준다. 2018년에는 2017년 대비 12,598명이 증가하여 93,006명이 가입하였고, 6,115명 농가가 보험금으로 93억5천 7백만원을 받아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였다. 전라북도는 올해도 9만명 이상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험료 50%에 더하여 도비 등 25% 이상 지원하고 있고 일부 농협에서는 조합원들에게 보험료를 추가 지원하고 있 다. 농업인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일반Ⅰ형의 경우, 96,000원 중 75% 이상을 보조해 줌에 따라 농업인은 나 머지 25%인 최대 2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이 문학과 실학의 도시, 전남 강진에서 강진군민을 비롯한 전남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선 의원은 30일(수) 오후 2시에 강진의 강진아트홀에서 <평화는 정의에서 온다, 좋은 정치는 곧 정의로운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 의원은 시인 김영랑과 다산 정약용의 도시 강진이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전날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추모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최근 국회 한미동맹강화사절단장으로 미국을 방문해 뉴욕주 상하원 ‘3.1운동의 날’ 제정 현장에 참석한 박영선 의원은 미국에서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와 미국 정계의 대북 기조 변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일련의 평화적 조치들을 언급하고, 이를 위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동안 쌓아온 ‘축적의 시간’을 역설하였다. 곧 있을 북미정상회담은 국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많은 진척이 있을 것이며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도 했다. 또한 3.1운동이 백주년을 맞는 2019년은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설 이후 2월 - 4월이 우리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이 산불 대응을 위해 올해 말 초대형헬기(S-64)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노후 헬기를 연차적으로 교체·확충한다. 또 야간·도심·대형 산불에 대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2019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최근 겨울철 가뭄이 지속되고 성묘객과 등산객이 늘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다. 산불발생 위험이높은 취약시기에는 전국 300여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이 기간에는 중앙과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4시간 체제로 강화하고 지역별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로 초동대응력을 높인다. 또 산불감시원,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인력 2만 2000여명을 투입해 취약지역을 감시하고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전체 산불 원인의 36%를 차지하는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산불 위험이 큰 지역은 한시적으로 입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018년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질병 비발생 성과에 힘입어 2019년에도 질병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단체 협력 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9년은 축산농가의 자율적 방역활동, 민간기관을 활용한 촘촘한 방역추진,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상시방역 기반을 다져 가축전염병 최소화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9년 주요 달라지는 내용은 ① 전라북도 방역여건을 고려한 가축방역약품 공급 확대 (가축방역약품) 국가가 지원하는 소, 돼지, 닭 등 8종 가축의 주요 질병 19종에 대해 225억원의 예방약품을 지원하고자 하며, 추가로 우리도 자체사업으로 지역에서 발생우려가 높거나, 중점적으로 예방이 필요한 질병에 대해서도 금년에는 3가지 약품 8억원을 추가하여 8종 20억원을 공급 가축질병을 적극 예방하고자 한다. * 기존(5종) : 소바이러스성설사병 및 호흡기질병(54천두 2억), 한우전염성설사증 조기진단킷트(16천두 4억), 젖소대사질병예방약(13천두 4억), 돼지인플루엔자(109천두, 1억), 오리면역증강제(200호, 1억) * 신규(3종) : 송아지유행성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김제시가 새해에도 투자유치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1. 30.(수)에 김제시청 상황실(2층)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테크 ․ ㈜한신과 신설사업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극동테크는 플라스틱 금형제품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규 아이템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지평선산업단지에 1차부지 13,278.5㎡(4,000평 정도) 규모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고용인원을 22 명 채용하는 한편 2차투자는 올해 안에 1차 연접부지 13,884.7㎡(4,200평 정도)에 투자하는 등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한신은 고소사다리차를 생산하는 특장차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확장을 위해 백구농공 단지 23,544㎡(7,120평 정도) 규모에 100억원 투자하고 신규고용인원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극동테크는 이날 투자협약과 함께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매매계약도 체결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 갈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매매계약체결로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은 81.1%에 이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가 모든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2일부터 7일에 걸쳐 6일 동안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인력 10,604명(소방공무원 2,275, 의무소방원 109, 의용소방대 8,220)과 장배 417대(소방헬기 1, 소방정 1, 펌프차 및 물탱크차 137, 구조‧구급차 116, 기타 162)가 투입된다. 소방관들은 즉시 출동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대기 태세에 임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역,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운집시설에는 소방차 현장배치로 유사시 즉각 대응하도록 한다. * 다중운집시설 총 83개소 / 장비(구급차등) 83, 인력 239 투입 또한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 순찰을 벌여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설 연휴에 특화된 119생활민원 및 소방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과 긴급출동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제주 허브동산(이하 허브동산)은 2019년 기해년 설날을 맞아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황금돼지 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허브동산 내 귀신의 숲, 수국길, 실내 곳곳에 황금돼지가 숨겨질 예정이며, 황금돼지에 적힌 번호에 해당하는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다양한 허브차, 라벤더 바디 로션을 비롯한 15가지 허브 제품이며, 입장권을 기준으로 한 팀 당 하나씩 증정하게 된다. 선물은 오후 6시 30분 이전까지 힐링하우스 2층에 위치한 황금카페에 입장권과 찾은 황금돼지를 보여주면 수령할 수 있다. 허브동산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허브동산 방문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만 황금돼지는 찾기 쉬운 곳에 숨겨져 있으니 식물을 훼손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 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Shop, 보타니카 카페, 황금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 북이 항공오지 설움을 벗게 되는 것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정부가 29일 발표한 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전북에도 이제 국제공항을 건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50년 숙원사업의 해소다. 200만 전북도민 열망과 총의가 모아진 결과이며, 새만금 명품도시 조기개발 견인, 일자리와 엄청난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물론 농생명식품산업과 금융산업 등 전라북도 주력 핵심산업과 미래형 산업과도 연계되는 유무 형의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 공항 건설 역사와 그동안의 노력 전북권 공항은 1968년 2월 전주시 송천동에 전주비행장이 준공돼 서울-전주-제주간 노선 민간여객기가 운항 을 시작했으나 호남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승객이 감소해 1974년 군용공항으로 전용됐다. 이후 전북권 공항건설은 김제공항 건설(‘90. 12~’06. 11),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08. 9~’13. 4)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 공기가 나쁘고 서풍이 불어올 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국내보다는 국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국가기관 연구로확인됐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15년 1월∼2018년 3월에 걸쳐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를 분석해 이 같은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결과 국내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풍향은 서풍이고산둥성, 산시성, 베이징, 허베이성 등 중국 지역의 에어로졸 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인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사진=연합뉴스) 인천 미세먼지 예측의 주요 변수는 미세먼지의 경우 풍향, 강우량, 서해안 및 중국 산둥성 지역의 에어로졸 농도였으며 초미세먼지의 경우 풍속, 풍향 및 중국 내몽골, 베이징·허베이성 지역의 에어로졸 농도였다. 이는 미세먼지 예측에 큰 영향을 미친 항목이 인천 자체보다는 중국 지역의 미세먼지 분포였다는 뜻이다. 특히 인천 지역20개 관측소의 자료를 비교한 결과,인천 도심 지역 관측소보다 중국에 근접한 백령도 관측소에서 포착된 미세먼지나 이산화질소 농도가 미세먼지 예측과 가장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이는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해외 각지의 현지여행사 및 가이드와 여행객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여행 중개 플랫폼 줌줌투어가 중남미 지역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줌줌투어는 그동안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의 주요 도시 투어 상품과 티켓을 판매해 왔으며 이번 중남미 지역 서비스 개시를 통해 중남미 주요 지역의 다양한 현지투어, 액티비티, 입장권 등을 판매해 나갈 예정이다. 줌줌투어는 해외여행 목적지가 다변화되면서 멕시코, 쿠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한국인 가이드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확보해 중남미 자유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줌줌투어는 이번 중남미 서비스 오픈을 통해 멕시코 칸쿤의 인기 액티비티와 현지투어 신규 상품을 추가한 바 있으며 멕시코시티, 칠레 산티아고 등의 인기 투어 상품을 오픈 준비 중이다. 또한 우수 투어 상품 확보를 위해 중남미 지역의 현지투어를 운영할 여행사 및 개인 가이드 파트너를 모집 중에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