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고창, 기획재정위원회)이 최근 논 란이 되고 있는 넥슨 매각 사태에 대해 정부의 맹성과 전향적 자세를 요구하고 나 섰다. 유 의원은 “넥슨의 매각은 국내 게임 규제가 얼마나 산업을 옥죄고 있는지를 단적 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규정하며, “게임업계 1위 대기업이 매각 시장에 나왔는 데도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일자리 하나가 아쉬워서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만 늘리고 있는 정부가 정작 민간 대기업의 해외 매각에는 손 놓고 앉아 있다”고 지적하며, “만약 넥슨이 실제로 해외에 넘어갈 경우 고용과 세금, 투 자 등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국부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넥슨은 작년기준 재계 52위의 대기업으로서, 자산 총액 6조 7천억원에 계열사를 22개나 거느린 국내 1위의 게임회사이다. 또한 국내 직원 역시 작년 기준 5,768명으로 이전 해 5,525명에서 243명 증가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온 기업이다. 따라서 만약 넥슨이 현재 거론되고 있는 해외 기업들에 게 인수될 경우, 당장 국내 설비 투자나 고용 등이 불투명해져 나라 경제에 악영
지난 2월 1일(금) 청양군 읍내에서 2019 재난 및 국민안전사고예방 합동캠페인이 열렸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청양군청·청양경찰서·청양소방서·청양산림항공관리소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군청과 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분야, 소방서는 화재·재난분야 경찰서는 음주운전분야에 대해 청양군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 캠페인을 계획한 청양산림항공관리소 이성관 소장은 “관리소 단독 캠페인보다 4개 기관이 합동 실시하여 캠페인 시너지 효과가 좋았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관 간 유대를 쌓고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이번 국민안전사고예방 합동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례화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기해년 설 명절을 맞아 ‘2019 설 연휴 전라북도 관광정보’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설날 세시풍속 및 이벤트, 겨울축제, 민속공연, 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가족단위 방문객 대상 선물 증정 등이 계획되어 있다. 먼저, 설을 맞아 설날과 관련된 세시풍속 및 민속놀이가 도내 주요 박물관 및 국․공립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 전주: 전주역사박물관, 경기전 어진박물관, 최명희 문학관, 전주소리문화관 - 군산 : 근대역사박물관 - 익산 : 익산왕궁리 유적전시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익산 보석박물관 - 정읍 : 정읍시립박물관 - 남원 : 만인의 총(가훈써주기) - 완주 : 삼례문화예술촌(전통놀이)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돼지모양의 나무모양에 달력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돼 지의 역사 문화적 특징과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해년 돼지띠 특별전’이 열리며, 한국전통문화전당 에서는 설날을 제외한 연휴기간동안 현장 접수를 통해 보석상자, 전통탈, 한지등 등을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정읍시립미술관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펌프전문 제조업체 ‘두크’는 2019년 1분기 급수용 펌프인 자동 자흡식 펌프 ‘JPA1100M’과 인버터 자흡식 펌프 ‘JQ1100M’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자동 자흡식 펌프인 JPA1100M은 압력 스위치(Switch) 펌프로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치 및 운전 조작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며, JQ1100M은 인버터 자흡식 펌프로 간편한 조작과 콤팩트한 디자인에 더불어 인버터 제어로 전력비 절감에 뛰어난 장점이 있다. 두 제품 모두 1.1kW 제품이다. 두 펌프 모두 현재 급수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펌프들이 주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태에서 내부만 녹이 슬지 않게 코팅,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팅이 벗겨지면서 녹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내·외부 모두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다. 두크는 수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미 출시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호응이 높아졌고, 조금 더 큰 용량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요즘 가뭄과 같은 기상 이변이 많은 가운데 소형 급수펌프 시장이 매년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형 특성 때문에 상수도 보급이
[전북/이두환기자] 태권도가 국기(國技)로 지정되고 10대 문화컨텐츠 발굴이 국정과제로 반영됨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태권도 종주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태권도원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 획이다. 국제․전국규모 태권도대회(7개 이상) 개최로 태권도원 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을 홍보하여 태권도원이 세계 태 권도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태권도 소재 게임, 드라마 및 공연 등 「문화컨텐츠 발굴사업*」을 통해 태권 도를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문화로 확대되도록 하고,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사업**」은 태권도 관련 유물․문헌 등을 태권도 박물관내 집적화하여 태권도 가치를 보 존하고, 후대에 계승․전파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태권도 대국민 참여 콘텐츠 개발/’19∼’21년 39억원 투입(’19년 국비 6.6억) ** 태권도 유물과 정보 집적화/’19∼’21년 28억원 투입(’19년 국비 5억) 또한, 태권도원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태권도 대회, 태권도 수련 및 학술교류, 전지훈련 등 태권도인 수련장소 뿐 아니라 세미나․워크숍 등 MICE 관련 행
[전북/이두환기자]재단 출범 4년 차를 맞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1월 3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이사회를 하고 2019년의 새롭고 희망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송하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보고안건과 1개의 심의안건 총 3개 안건을 상정, 심의· 의결하였고 모두 원안 가결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사회를 통해 세 가지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쇄신을 당부했다. 첫째, 재단 초기에는 문화가 중심이 되고 그 바탕에 관광적 요소를 가미하는 개념으로 재단이 출범하였으나 이제는 시대와 현실의 요구 에 따라 재단 스스로가 정체성을 갖고 그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 둘째, 출범 4년 차에 접어든 문화관광재단이 인지도 및 존재 이유 그리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였다고 판단하나 앞으로 도민과 예술인 에 대한 갈등을 최소화 하도록 더욱 노력 할 것, 마지막으로 송지사 늘 강조하는 ‘공심’을 언급하며 무조건 경쟁에서 이기는 자만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가치관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 니라며 사업 추진 시 수혜자와 비수혜자 모두를 아우르는 공정성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해양경찰이 수사역량 강화와 수사의 공정성‧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2월부터 수사경과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경정 이하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경과 선발을 위해 신청을 받아 선발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자 1,147명 중 총 951명에 대해 지난 25일 수사경과를 부여하였다. 수사경과 경찰관 951명은 경험과 전문성,열정과 인성을 겸비한 경찰관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특히 수사과정에 있어 여성의 인권 침해 방지 등을 위해 여성 경찰관 80명(약 8.4%)을 선발했다. 수사경과 경찰관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사경찰 인사운영 규칙’에 따라 수사·형사·외사·보안·형사기동정 등 수사관련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를 위해 2월 1일 ‘수사경찰 인사운영 규칙’을 제정해 수사경과제도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수사경과 도입과 수사경찰 인사운영 규칙 제정은 해양경찰청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청은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개발 등 끊임없이 노력하여 고품질의 절제된 수사로 국민에게 신뢰받도록 최선을 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최근 5년(`14년~`18년) 설 연휴기간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 보다 화재발생 및 화재사망자가 증가(화재 23.3%, 인명피해 5.5%)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설 연휴기간 국민들의 화재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체화재 발생은 216,496건이다. 1일 평균 118.6건, 인명피해는 6.1명(사망 0.9명, 부상 5.2명)이다.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3,219건이다. 1일 평균 146.3건, 인명피해는 6.4명(사망 1.1명, 부상 5.3명)이었다. 화재발생 시간은 11시~19시(8시간) 사이가 52%(1,679건)이고, 화재 사망자는 47.8%(11명)로 이 시간대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 화재발생 총 3,219건 중 52%(1,679건), 사망자 총 23명 중 47.8%(11명) 장소별 화재건수는 주거시설 29.1%(938건), 서비스시설 12.9%(417건), 임야 12%(385건), 산업시설 10%(342건), 차량 7.1%(229건) 판매시설 4.5%(145건) 순이다.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 23명 중 주거시설에서 19명이 사망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30일 도민의 삶의 질 수준과 사회변화 의식을 조사한 「2018 전라북도 사회조 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라북도 사회조사는 가구·가족, 소득·소비, 고용·노사, 복지, 사회 참여 분야와 전라북도만의 특성항목 등 총 35개 조사지표에 대해 도내 14개 시·군 13,515가구(응답자 23,136명)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보고서이다. ‣ 조사기간 : 2018. 8월 ~ 9월, 분석용역 : 9월 ~ 12월 보고서는 전북연구원 등 각급 연구기관에 제공되어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 각종 연구의 기초자료 로 활용되며,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주민생활] 부부간 가사분담은 아직도 공평하지 않고, 부모님 부양은 ‘가족+정부+사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 다. 가사분담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부인이 주로하고 남편이 분담해야’는 46.5%, ‘공평 하게’는 32.4%로 조사되었으나, 실제 가사분담은 ‘부인이 주로하고 남편 분담’이 50.5%, ‘공평하게’는 17.7%로 조사되어, 가사는 여전히 부인 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도민의 부모님 부양에 대한 견해는 ‘가족+정부+사회’가
[남원/이두환기자] 남원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과 광한루 600년을 맞아 연휴기간 중에서 설날과 설 전·후일 3일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 30일 시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2월4일-6일)까지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해 많은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광한루원은 보물 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 월매집, 춘향각, 완월정, 삼신섬 등의 볼거리와 춘향VR체험관, 그네타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전통 춘향 영화관람 등의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광한루가 건립한지 600주년이 되는 해로 광한루는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 정원으로 현재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33호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또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이야기를 만남의 장, 언약의 장, 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 등 총 5마당으로 테마화해 조성된 곳으로 향토박물관(2월5일 휴관)동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