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해양경찰이 선박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집중 점검‧단속에 나선다. 19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존층파괴물질 등으로 2차적인 미세먼지를 유발하며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 2018년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2015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발생량 중 선박 발생량이 질소산화물은 13.1%, 황산화물은 10.9%, 휘발성유기화합물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단일 항목으로는 적지 않은 양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4월 말까지 국내를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연료유에 함유된 황 농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허용기준에 초과하는 경우 기름 공급자와 사용자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 선박에서 사용하는 엔진, 배기가스정화장치, 소각기, 유증기수집제어장치 등 대기오염방지설비에 대한 인증‧검사를 받았는지와 적합하게 가동하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경우 처벌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행위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4월 1일부터 시행 * (사례1) 통합계획수립 및 통합심의를 통해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선도 매립사업(사업시행 예정자: 새만금개발공사)의 사업 착공시기가 최대 1년 정도 단축될 전망(당초 ‘21년→’20년) * (사례2)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 혜택으로 최대 100년 장기임대에 입주할 수 있어 기업경영활동 부담 크게 완화 - 산단입주 국내기업 A사(약 2만㎡) 50년간 임대료 53억 원 감면혜택 예상 - (법시행전) 임대료 67억 원→ (법 시행 후) 임대료 14억 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매립사업 절차 간소화, 투자기업 임대료 감면 확대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 추진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만금특별법’)」개정법률(’18. 12. 31. 공포)이 4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법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새만금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 19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선도 매립사업 통합계획* 수립 및 국내기업 임대료감면** 혜택 확대가 시행된다. *개발계획+·실시계획 → 통합계획 수립 및 관련 평가도 통합심의 *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반드시 바꿔야 할 생활속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인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관 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3. 18일 도청에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7개 과제* 중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시‧군 안전보안관 대표, 도교육청, 경찰청, 소방본부, 시군 공무원 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여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 ① 불법 주‧정차 ②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③ 과속‧과적운전 ④ 안전띠 미착용 ⑤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⑥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⑦ 구명조끼 미착용 특히 소방활동에 지방을 초래하여 화재 피해를 확산시키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 고를 야기하는 지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14개 시‧군에서는 4월중 안전의식 제고와 도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전다짐대 회를 개최하고, 매월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 불감증에 대한 주민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내 521명의 안전보안관 활성화와 자발적 참여
‘기존의 청렴신문고(www.1398.acrc.go.kr)가 청렴포털(www.clean.go.kr)로 개편돼 ‘부패·공익신고’부터 신고자 보호·보상’까지 인터넷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신고자 인증절차에 이중보안 기능이 추가돼 신고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가청렴정보 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으로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부패·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하고 신고자 보호·보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렴포털(www.clean.go.kr)을 구축·개통했다. 국민권익위가 기존에 운영한 청렴신문고는 부패·공익신고 신청 시신고자가 5개 부패유형(부패·공익·청탁·행동강령 등) 중 하나를 선택해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신고자는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번 개편된 청렴포털은 신고자가 이런 부패유형을 모르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신고자가 간편 신고를 이용해 신고하는 경우 신고내용 등을 분석해 신고유형을 자동 추천해 주고 이에 대한 보호·보상제도 안내문을 보여준다. 또 권익위원회에 축적된 판례, 심의의결례 등을 가공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지난 주말 지역주민들을 수차례 만나 민생현안을 파악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의원은 17일 임실발전협의회 백기용 회장을 비롯한 회원, 지역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35사단과 관련한 의견과, 임실지역경제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다방면으로 민원을 청취했다. 임실에 주둔한 육군35사단 면회객과 군인들을 위해 무궁화호 열차 정차를 증차 할 것을 참석자들로부터 건의 받았으며, 신덕 오염토양정화시설 관련 법안 추진현황과 환경부 제도개선 보고 사항 등에 대해 발전협의회와 소통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육군35사단이 임실이 아닌 타 지역에서 수료식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불만여론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방부에 원칙을 지킬 것을 명확히 요구하고, 또 다시 이 같은 문제로 지자체 간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며, “임실 지역사회도 국군장병들을 위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이에 앞서 16일 남원시 산내면 노인회 회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리산권 노인복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총사업비 23억 1,300만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노인 보행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 노인보호구역 5개소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노인보호구역 41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시장 ·군수의 수요 요청에 따라 신규 보호구역의 정비 및 보호구역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지 8 개 시·군 43개소를 선정하여 고원식교차로,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도색, 교통안전표지, 방호울타리 설 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 6% 감소를 목표로 상반기 1회 추경예 산에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모든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전부 교체·설치할 계획이며, 이는 운전자들이 멀리서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안전운전을 독려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크게 감소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주변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하여 주민 신고만으로도 불 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자동차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 수소 사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 개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부산시는 이 날 오영춘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한 ‘수소전기하우스’는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를 일반 가정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구현한 것으로 수소전기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소 사회가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직접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현대차는 세계적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수소전기차 및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8월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광주, 울산, 창원 등에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1’을 개관해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지난 시즌 대비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5일 오후 프놈펜 외곽에 있는 장애인교육평화센터(반티에이 쁘리업)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 1991년 설립된 장애인교육평화센터는 전쟁, 사고 등으로 신체장애와 그에 따른 편견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직업기술을 배우고 경제적 자립을 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에서는 직업기술 습득 및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장애인교육평화센터를 이끌고 있는 오인돈 신부의 안내로 휠체어 제작소, 전자반, 기계반, 목공반, 봉재반 등 작업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평화센터 내 ‘메콩휠체어’ 작업장에서 만드는 ‘세 발 휠체어’가 “노면이 고르지 않은 캄보디아 도로에서도 휠체어 사용이 어렵지 않도록 고안한 것” 이라는 설명에 “이런 섬세한 배려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든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판매장에서 구매한 천 가방을 만든 석꼰 씨를 작업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김 여사는 “석꼰 씨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의 천혜자원을 어떻게 하면 전국적으로 관광자원화 할 수 있을지 도와 시·군 공무원 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15일 진안군 진안읍에 소재한 산약초타운에서 도와 시·군 관광자원개발 관련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자원개발 워크숍 및 2020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개최하였다. 도 관광총괄과에서 주최하고 진안군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관광자원 정책에 대한 정보 를 상호공유하고 2020년 관광자원개발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 차원에서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200억원 규모의 계획공모형 관 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도와 시·군이 공동대응하기 위한 모색의 자리였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관광개발을 통해 침체된 관광자원 개발, 유휴공간 개선,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을 지원하 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기존에 노후 되거나 유휴관광자원으로 전락해 추가적인 관광개발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이룰 가능 성이 높은 사업, 지역관광의 자립 성장 동력을 구축해 지속적인 운영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사업이 본 공모의 대상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민주평화당 갑질근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의원, 이하 갑대위)는 16일 국내 대표적 운송회사인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식회사(천일정기화물·대표 박재억)를 불공정행위에 의한 갑질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조치했다. 대형 트레일러 운전기사인 민원인 전모씨(60)가 당 갑대위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7년 동안 천일정기화물과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 운반계약을 맺고 일을 해왔으나, 지난 1월 31일자로 일방적으로 중도계약 해지를 당했다. 그동안 1년 단위로 사실상 자동적으로 계약이 연장되어 왔으며, 지난 2018년 6월 맺은 계약에 의하더라도 올해 2019년 5월 31일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다. 1. 민원인 전씨 등 천일정기화물과 운송계약을 맺은 동료 트레일러 운전기사 38명은 ‘운전기사 상조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2018년 12월 총회를 통해 그동안 20년 동안 상조회장을 해온 인물 대신 다른 운전기사 한 모 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 씨는 상조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천일정기화물과의 업무에서 운전기사들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대변할 새 회장 선거과정에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2. 그러자 천일정기화물은 새 회장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