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이두환기자] 4월의 정읍이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시가 봄을 맞아 시내 곳곳에 있는 화단(15개소)과 소공원(17개소), 꽃박스(229개)에 다양한 봄꽃을 심었다. 최근 이 곳에서 선명한 원색의 튤립과 형형색색의 팬지를 비롯 진분홍이 아름다운 꽃잔디와 철쭉 등이 일제히 피어 화사한 자태를 자랑하며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특히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이 대표적인 봄철 명소로 떠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철쭉과 홍도화, 돌단풍과 꽃잔디, 모과나무, 단풍나무 등 각양각색의 꽃들과 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인데다 봄기운이 한창 오른 내장산국립공원과의 조화가 더 없이 아름답다는 평이다. 시는 “시가지 화단과 공원에 다년생인 튤립 4만본과 꽃잔디 5만본 등을 관리해오고 있으며, 올 봄에는 팬지 10만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계절별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주력해서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보고, 느끼고, 만족하며 다시 찾고 싶은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실천연합회가 쓰레기 대란 사태에 국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현안과 더불어 분명 수입되고 있는 자원 재활용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파악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은 인식하고 폐기물 함량에 대한 엄격한 환경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환경실천연합회가 발표한 전문이다. 이번 쓰레기 대란의 원인 중 하나는 중국에서 폐자원의 수입을 중단하자 국내의 폐자원의 수출길이 막히고 여기에 미국, 유럽 등지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던 물량까지 국내로 수입되면서 쓰레기 발생 대비 자원 재활용으로 연계되는 수요가 순간적으로 줄어든 탓이었다. 매일 국내에서 쏟아지는 쓰레기도 처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과 수입 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재활용 처리를 해야 할 업체는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 용량의 포화 상태가 온 것이다. 더욱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입된 폐지의 경우 다량의 사업장 폐기물이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수입되는 재활용 자원 속에 외국에서 버려지는 쓰레기가 재활용 가능한 품목으로 둔갑하여 국내에 대량 유입되고 있다. 폐기물은 국가 간에 수출입이 국제 협약으로 제한되어있기에 재활용 가능한 품목에 섞여져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단일벽탄소나노튜브의 다양한 산업 응용기술을 개발 중인 옥시알아시아퍼시픽은 13일 대전에서 개최한 컨퍼런스('혁신적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실험실에서부터 산업체까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음을 밝혔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과 첨단기술 기업의 관계자들이 모여 복합재, 엘라스토머, 플라스틱, 배터리, 코팅 등 기존 제품의 한계를 나노튜브를 통하여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뛰어난 전도성, 높은 강도, 경량화 가능성, 사용 수명 연장 등의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참석자 및 연사들은 최근에 개발하여 획기적인 성과를 얻은 제품과 세계 각지의 혁신적 기술에 관해 정보를 나누는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옥시알 R&D센터장인 알렉산더 베즈로드니(Alexander Bezrodny) 박사는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옥시알의 기술 및 제품개발 성과와 연구결과를 컨퍼런스에서 소개하였다. 단일벽탄소나노튜브는 그래핀 레이어를 원통 모양으로 말아 만든 것으로 전도성이 우수하고 내열성이 강하며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매우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다.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다양한 재료에 첨가하여 이러한 특징들을 부여할 수 있다.
[전북/이두환기자] 완주군이 주민들에게 지적공간정보 열람시스템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본청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지적민원 편의와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열람이 가능한 지적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적공간정보 열람시스템은 대형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지적공간정보를 원터치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완주군 항공사진 영상을 기반으로 지번 검색 한번으로 지적·임야도,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도로명주소 등 부동산 종합정보 및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본청 종합민원과를 비롯하여 삼례읍, 봉동읍, 둔산 근로자복지관, 이서면, 소양면, 구이면 등 7곳에 지적공간정보 열람시스템을 운영했으며, 지난 13일 고산면, 운주면 2곳도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지적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 사용방법이 간편해서 주민들의 이용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정확한 부동산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
[전북/이두환기자] 곡우를 맞이한 계절에 농촌 들녘에서는 논·밭갈이 작업과 농자재 등 영농 준비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전국에 “영농 1번지”로 자리잡은 가운데 첫모내기를 주생면 낙동마을 앞들 임종금씨 논 0.8㏊에서 실시하였으며 이달 20일까지 3.1ha 모내기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에 이앙한 신선찰벼는 도정특성은 추청벼와 비슷하나 찰벼로서 점도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번 남원 관내 첫모내기는 지난 3월말에 파종 육묘작업을 거쳐 실시하게 되었으며, 추석 명절에 맞춰 9월초에 수확하여 선물용이나 제수용 햅쌀로 서울 등 대도시에 유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의 고랭지를 비롯한 비옥한 중평야부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는 고품질쌀을 생산할 예정이며,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금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조사료, 두류, 일반풋거름작물 등의 재배 확대를 위하여 전 농업인들에게 4.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하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240여 곳이다. 특히, 매연을 많이 내뿜는 노후 경유차량,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외 버스, 학원차량 등 약 4만 4000대를 중점 단속한다. 먼저 전국 17개 시·도는 240여 곳에서 운행 중인 차량 중에서 검사할 차량을 정차시킨 후 배출가스 측정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검사한다. 배출가스 검사는 경유차의 경우 매연·휘발유, 가스차의 경우 일산화탄소(CO)·탄화수소(HC) 등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다. 경유차의 매연 단속은 배출가스를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3명의 판정요원이 육안으로 판독하는 비디오카메라 방식으로도 진행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 5곳, 울산시 1곳 등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상 지역’ 중 총 6곳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원격측정장비(RSD, Remote Sensing Device)로 단속한다. 원격측정장비는 차량이 측정지점을 통과할 때 적외선
[정읍/이두환기자] 우리나라 최초 유역 변경식 수력발전소, 85년 3월부터‘섬진강수력발전소’불리어져 정읍시 칠보에 자리하고 있는 ‘칠보수력발전소’가 지난 1985년 3월부터 ‘섬진강수력발전소’로 불리어진 이후 33년 만에 원래의 이름을 찾게 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1931년 10월 섬진강 수력발전소(운암발전소)가 건립된 이후 1945년 섬진강 수력발전소(칠보발전소)가 완공돼 1985년 2월까지 ‘섬진강수력발전소(칠보발전소)’로 불렸다. 그러던 중 운암발전소가 1985년 2월 폐쇄되면서 ‘섬진강수력발전소’로 불리게 됐다. 원래 이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온 칠보면민과 출향인, 정읍시의회 관계자들은 “그간 지역성을 담은 원래 이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름을 불리어져 안타까웠는데, 이제라도 제 이름을 찾을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 한다”며 명칭 변경을 반겼다. 칠보수력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라는 역사성과 의미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일대 지역민들의 삶과 밀접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의를 살리지 못한 체 ‘섬진강수력발전소’로 불리어지면서 원래 이름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 집중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240여곳이다. 특히 매연을 많이 내뿜는 노후 경유차량,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외 버스, 학원차량 등 약 4만4천대를 중점 단속한다. 먼저 전국 17개 시·도는 240여곳에서 운행 중인 차량 중에서 검사할 차량을 정차시킨 후 배출가스 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검사한다. 배출가스 검사는 경유차의 경우 매연, 휘발유 및 가스차의 경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다. 경유차의 매연 단속은 배출가스를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3명의 판정 요원이 육안으로 판독*하는 비디오카메라 방식으로도 진행된다. * 판독용 표준지와 불투명도를 비교하여 매연도(2~4)를 판독 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 5곳, 울산시 1곳 등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상 지역’ 중 총 6곳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원격측정장비*(RSD, Remote Sensing Device)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현대는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2골을 뽑아낸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승점 3점 추가로 6승 1무 승점 18점으로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2골을 터트린 이동국은 개인통산 206호골을 기록하며 K리그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풀타임 활약한 이동국은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홈 경기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반에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후반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팬들께 마지막까지 즐거운 모습 보여드려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해트트릭을 놓친 그는 "후배들이 놀렸다. 300골 언제 넣을 것이냐는 말이었다. 오랜만에 풀타임 뛴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축구장에서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우리 공격진은 문제가 없다. 언제 투입되는지에 대해서는 문제 없다. 선수라면 전반부터 나서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서로 불만 없이 우승컵을 들기 위해서는 감독님 말씀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마흔, 불혹
[전북/이두환기자] 기업환경 우수지역(경제활동친화성 분야) 1위로 선정된 완주군이 관내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듣고, 해결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완주산업단지 회의실에서 완주일반 산업단지 10개 업체 대표들과 지난 12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지원 사업 및 규제 개선 추진 사항을 설명하는 등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영선 일자리경제과장이 완주군의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각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했다. 또한 박서현 법무규제개혁팀장은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규제 네거티브 방식도입 과제 발굴’을 비롯해 지역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규제발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앙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규제 네거티브 방식도입 확산은 명시적으로 금지된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자유·창의를 극대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이 청취로만 끝나지 않고 해결되도록 완주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완주 산단 내 원거리 근로자의 기숙사 지원, 노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