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8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 완주의 이산 모자원 입주 가족 23명을 초청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 홍보관 견학, 부착형 화분 만들기, 흙 그림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등 농업을 주제로 다 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뻥튀기와 아이스크림으로 간식을 만들고 간단한 게임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 류성렬 과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알찬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국립농업과학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 4월 27일 그 날, 온 국민과 함께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정읍/이두환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井邑 隱仙里와 道溪里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3호로 지정하였다. 지난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의 정밀지표조사를 시행한 결과, 정읍 영원면 일대의 반경 2km내 구역에는 275여 기의 백제고분이 분포하고 있었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하는 범위는 정읍시의 영원면 은선리와 덕천면 도계리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백제 횡혈식 석실분(굴식 돌방무덤) 56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 횡혈식 석실(橫穴式 石室): 무덤 옆으로 통로를 내어 석실로 내부를 만든 구조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은 전라북도의 백제고분으로는 지금까지 발견된 최대 규모이며, 이곳의 고분군은 이 지역에서 백제의 영역 확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가 백제의 사비기 고분들이지만, 일부에서는 그보다 앞선 웅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들도 확인되고 있어 웅진기에서 사비기로 이어지는 시기에 조성된 백제 횡혈식 석실분의 변화과정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해당 유적은 같은 지역에 있는 정읍 고사부리성(사적 제494호), 인근에 자리한 마한
[남원/이두환기자] 최근, 남원시에서 마련한 출산정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남원시 인구는 1965년, 18만 7,000여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5년 7월 현재는 85,800명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하락세로 말미암아, 남원시는 국토정보원 도시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인구감소를 겪는 축소도시에 포함되는 등 인구감소 문제가 가장 시급한 위험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우선, 출산율 저하를 근본적인 문제로 진단한 남원시에서는 출산장려 시책에 매진하고 있다. 출산 전에는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예비)부부 산전검사, 임신육아교실운영 등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후에는 출산지원금을 상향지급하고, 셋째이상 출산산모를 위한 산후조리금 50만원을 지급해 금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아기 남원시민증’발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출산축하 지원 사업도 병행해 정서적인 면도 강화에 출산에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남원시장이 직접 산모에게 전화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장이 전하는 신생아 탄생 축하전화’는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
[전주/이두환기자] 전주시가 오는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2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깨끗한 환경 속에서 치르기로 했다. 시는 25일 전주시 산하 공무원과 환경관리원,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국 제영화제 및 전주한지문화축제 대비 깨끗하고 청결한 손님맞이를 위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시민들은 오는 5월 3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장이자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돔 주변과 영화의 거리 등 행사장 주변을 깨끗이 정비했다. 또한, 오는 5월 5일 개막하는 전주한지문화축제의 행사장이자 영화제 기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을 중점 정비하고,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 주변과 원룸밀집지역, 이면도로 등에 적치된 쓰레기도 깨끗히 수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10일간을 전주국제영화제 대비 사전 대청소 주간으로 설정 하고, 환경관리원 및 공공근로 등 가용 청소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손님맞이 도심 환경정비에 매진하고 있 다. 대표적으로, 시는 시 보유차량 12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제11회‘세계말라리아의날’을맞아,국내말라리아위험지역(휴전선접경지역)거주자및여행객과해외말라리아발생국가(아프리카,동남아시아등)를방문하는여행객을대상으로말라리아감염주의를당부하였다. < 중국얼룩날개모기암컷성충(좌)및유충(우)> 말라리아는매개모기가사람을흡혈하는과정에서열원충이전파되는대표적인모기매개질환중하나로현재까지총5종*에서인체감염이가능하다. *삼일열말라리아,열대열말라리아,사일열말라리아,난형열말라리아,원숭이열말라리아 우리나라는모기가활발히활동하는5-10월에삼일열말라리아가휴전선접경지역(인천,경기,강원)의거주자(군인포함)및여행객에서집중적으로발생하며, 신속한진단·치료가필요한열대열말라리아는아프리카,동남아시아등에서지속적으로발생하고있으며,국내에서도해외여행을통해연평균70건내외로신고가이루어지고있다. 이와관련하여질병관리본부는말라리아감염예방을위해다음과같은관리대책을시행중에있다고밝혔다. 말라리아환자전체를대상으로역학조사를수행하고,말라리아발생위험이높은지역에서매개모기밀도조사및원충감염감시등을실시하며, 매년전년도환자발생현황을토대로말라리아위험지역을선정하여모기집중방제,말라리아예방물품(진단키트,치료제,기피제등)보급,환자조기발견및치료등에대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야외활동 시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청양에 거주하는 여성 A(62)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SFTS)으로 사망했다. A씨는 밭농사, 고사리 채취, 나물 캐기 등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16일 대학병원으로 전원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20일 오후 9시경 패혈성 쇼크 등으로사망했다. 앞서 A씨는 19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38~40℃)과 오심·구토·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환자 272명 중 54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FTS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완주/이두환기자] 완주군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주재로 부서별 정부정책 분석 및 대응보고회를 갖고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 과제 발굴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표된 2019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발표, 국가균형발전 비전 및 전략, 범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 수립, 혁신도시 시즌2 본격 시동,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선진국 수준 강화 5개 주요 정책에 대한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부서별 국가예산 사업의 발굴 및 정부 투자방향에 맞춘 사업내용 재구성, 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군 정책 연계방안 등 29개 대응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정부정책과 연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사회적경제·공유경제 활성화 △혁신도시 2.0 실행전략 △로컬푸드3.0 후속사업 △지역특화관광 △산림바이오 매스활용 등 완주군의 미래성장 동력사업이 될 수 있는 과제를 다수 발굴했다. 완주군은 논의된 과제에 대해서 세부 논리 개발 및 사업내용 구체화를 지속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2년차
[남원/이두환기자] 남원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저변확대를 위해 조성된 문화예술의 거리 예가람길에서 21일(매월 셋째주 토)“문화예술 상설공연”과 27일(매월 마지막주 금) “문화가 있는 날 festival”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남원시에서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함께 침체된 구도심권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상가 및 지역주민,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상시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구도심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문화예술 상설공연”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 festival”행사는 길거리 공연, 허브 복주머니 체험, 머그컵․방향제 만들기, 한지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또한 매회 행사가 끝나는 시점에 참여자들이 토론을 통해 행사를 직접 되돌아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삭막하고 한산했던 구도심이 매월 문화예술 공연, 젊은 버스킹 무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국GM노사가법정관리여부를결정짓는'데드라인'인23일극적으로자구안에합의했다. 한국GM노사는이날인천부평공장에서2018년도임금및단체협약(임단협)교섭을벌여잠정합의안을마련했다고밝혔다. 양측은핵심쟁점이던군산공장근로자의고용보장문제와관련,밤샘논의끝에절충점을찾았다. 노사는희망퇴직후군산공장에남은근로자680명에대해희망퇴직과전환배치를시행하고,무급휴직은실시하지않기로했다. 희망퇴직시행이후잔류인원에대해서는희망퇴직종료시점에노사가별도합의할계획이다. 노사는또경영정상화를위해임금동결및성과급미지급에합의했으며,단협개정을통해법정휴가,상여금지급방법,학자금등일부복리후생항목에서비용을절감하기로뜻을모았다. 이번노사합의는제너럴모터스(GM)본사가임단협교섭결렬시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신청하겠다며정한데드라인인23일오후5시에임박해서이뤄졌다. 당초GM이제시한데드라인은지난20일이었지만,20일교섭결렬이후에도노조가협상을이어갈의지를보이자사측이법정관리신청안건의이사회의결을23일까지유예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