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대석기자]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지난 5월 5일∼ 5월 22일(15일간)까지 운영한 “꿈꾸는 물고기” 특별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한 이번 소규모 특별전은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주제로 ‘진화과정전시관’, ‘곤충놀이터’, ‘곤충표본관’ 등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했다.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진화과정전시관은 다양한 동물의 생생한 모습과 심도 있는 생태해설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카멜레온이 먹이를 먹기 위해 혀를 길게 내미는 모습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색을 바꾸는 모습, 목도리도마뱀의 사냥순간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시관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특별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전하며, 올 여름방학에 개최될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 2018. 7. 21∼8. 19)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제/이대석기자]중국 남통시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된 교류회에 이후천 부시장을 비롯하여 5명으로 구성된 김제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남통시에 방문하였다. 본 행사에는 김제시 대표단뿐만 아니라 중국 남통시의 자매도시 캐나다 리무스키, 영국 스완지, 독일 슈바르첸백 시장을 비롯한 9개국의 대표단이 우호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각 도시의 대표들은 국제우호협력교류 추진 및 투자 유치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김제시는 지평선 산단 및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 투자유치를 내용으로 세계 각국 대표단 및 참가 기업 관계자에게 PT발표를 하였다. 또한 양도시에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 등을 포함한 체육 교류 협약서를 체결하여 앞으로 체육 분야 교류에 있어서 내실을 다져 확대 발전 시켜나가기로 하였다. 양 도시는 199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후천 부시장은 교류회에 초청해준 남통시 서혜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함을 표시하며 “ 앞으로 다양한 교류활동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글로벌 물류효율화 연합, 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 독일중소기업협회, 이탈리아 중소기업연합이 140조달러에 달하는 B2B 시장을 디지털화하는 GCEL의 휴마웰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디지털 경제 플랫폼을 배치하기 위해 유럽연합의회에서 전략적 협약을 이행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국내 및 국제 무역 비용을 3조7000억달러 줄이고 무역 규모를 7조7000억달러 늘리며 1조달러의 중소기업 펀드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제조업, 농업, 서비스업의 일자리를 3억개 창출하는 로드맵을 제공하면서 새로 발표된 G20 국가사례연구 권고사항을 실행하게 된다. GCEL 공동 의장 사무엘 살룸, INSME 국장 세르지오 아르제니 박사, BVMW 상임이사 패트릭 마인하트, CONFAPI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담당 이사 안나리사 기도티가 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GCEL 휴마웰스 프로그램은 무역의 위험 요소를 없애고 과도한 무역 비용을 줄이며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툴을 제공하여 ‘인류의 복지를 창출하는 세계 공동체의 장점을 연결’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저 소득 국가의 구매력을 높이고 고소득 국가에서 새로운
[전북/이대석기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의 스티브잡스를 발굴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이하 전북센터) 23일 전 국민 아이디어 창업오디션인 ‘도전! K-스타트업 201 8’ 전북 혁신창업리그 참가팀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2억원과 보증·투자 20억원을 지원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8’은 ▲혁신창업 ▲글로벌 ▲학 생 ▲국방 4개 분야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다. 전북센터는 우선, 오는 7월 지역예선을 개최해 총 12개 창업팀을 선발하고 사업화지원금 최대 1천만 원과 창업보육실 입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예선 선발팀 중 최우수 1팀에게는 전국 본선진출 기회와 더불어 집중멘토링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도전! K-스타트업 2018’은 예비 또는 3년 이내 창업자(15.1.1 이후)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하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전북센터 연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북센터는 이번 혁신창업리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설명회’를 오는 25일(금) 15시 센터 1층 에서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 프로세스 및 참가신청(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이 안내될 예정이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018년 5월 21일*부터 ‘따뜻한 보훈’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제대군인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대출’의 연체이자 부담 경감 대책을 시행한다.* 민간은행에 위탁 실시 중인 나라사랑대출의 경우에는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 ** 나라사랑대출은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을 위한 저금리 대출이며, 연간 대출규모는 약 2,100억원, 총 규모는 약 7,000억원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연체가산금리 인하) 기존에는 대출원리금의 납입 연체시 기본대출금리에 추가로 연 4~6%의 연체가산금리가 적용되어 대상자가 연 6~9%의 연체이자를 부담하였으나, - 이번 대책 시행으로 연체가산금리가 연 3%로 낮아지게 됨에 따라 대상자의 연체이자* 부담이 연 5~7%로 완화된다. * 연체이자 = 기본대출금리 + 연체가산금리 ② (채무변제순서 변경) 그동안 연체채무자가 채무를 일부 상환할 경우 민법상 채무변제순서인 “연체이자→원금” 순으로 채무가 변제되었으나, - 이를 “원금→연체이자” 순으로 변경하여 연체이자보다 원금이 우선 변제됨에 따라 전체 연체이자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이대석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활발한 국제교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KIST전북분원 구본철, 이성호 박사는 독일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문 연구소 ILK가 주최 하는 International Colloquium on Tailored Carbon Fibers에 연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 드레스덴 공대 내 ILK 연구소는 세계적인 탄소섬유 복합소재 연구기관으로 지난 2016년 KIST전 북분원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KIST전북분원에서 Technical Traveling Conference를 개 최하여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관련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탄소섬유 제조 신공정 개발, 탄소섬유 강화 복합소재 성형분야 연구 협력 등 지속적이 교류를 나누어왔다. 현재 양 기관은 정부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한-독일 과학산업기술공동위 협력 의제 제출, European Eramus+ 프로그램 신청 등을 추진하며 정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한편, KIST전북분원은 작년 10월부터
[전북/이대석기자]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17일 부안군 부안읍 서외 6구 마을과 부안군 예술회관 일원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23개 공공기관, 병원, 기업 임⋅직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전라북도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연합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통신⋅전기⋅가스 라인의 보수, 치과, 한방,양방 진료, 모세혈관, 동맥경화 검사, 폐기능 및 비만도 측정과 방충망, 욕실 샤워기 절수제품 교체, 욕실 안전매트, 화재감지기 설치, 틀니 살균세척, 핸드폰 살균소독, 전동스쿠터 경정비 서비스,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 밴드문화공연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의 네일아트, 쑥뜸, 귀반사, 서금요법, 이⋅미용 봉사 등 각 기관마다 정성껏 준비한 봉사 활동으로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연계, 협력, 지원을 비롯해 이동식 급식 밥차가 전격 출동하여 이른 새벽부터 고사리, 토란대, 숙주나물 등을 손질부터 소고기를 넉넉하게 넣은 육수를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해 영양 가득 육개장과 후식으로 과일, 떡, 음료 등을 대접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지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Alton Aviation Consultancy가 항공 및 항공우주 산업에 중점을 둔 독립형 부티크 자문사로써 성공적으로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풍부한 경력을 자랑하는 컨설팅 임원인 애덤 카우번과 존 모리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역학 구도에 걸맞게 고객 중심적인 애자일 접근 방식으로 항공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후 경험 많은 항공분야 컨설턴트인 레티샤 아킬레, 조나단 버거가 매니징 디렉터로 합류했으며 마민과 애덤 구손이 이사직을 맡은 가운데 각 매니저와 직원들이 글로벌 팀을 구성하고 있다. 제너럴일렉트릭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후 SH&E and ICF 팀장직을 거치며 항공분야 컨설팅 실무 경력을 쌓은 존 모리는 “Alton은 자산 배분, 리소스 우선순위 할당,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가이던스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Alton은 항공 및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 걸쳐 대상으로 전략과 사업 계획 개발, 금융거래 지원, 운영 성과 향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고객사 목록에는 항공사, 항공기 임대 및 금융사, 항공우주 제조사, MRO(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스왈라비(주)가 운영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 및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 능력을 측정하는 ‘6분걷기 검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캠페인은 ‘희귀질환 조기진단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서울시, 사노피젠자임(한국사업부),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자원봉사의해, 한국자원봉사문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스왈라비(워크온), 빅워크가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구 3바퀴에 준하는 12만km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며, 미션달성 시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후원금이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해 희귀질환자들의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위한 병원교통비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7년에도 자체 플랫폼을 통해 기부챌린지를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18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6월 11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의형" 펀딩 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자금 조달이 가능한 "실전형" 펀딩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센터는 총 15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선정된 15개 협동조합에게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 전용관’ 등록, 크라우드펀딩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1:1 맞춤형 컨설팅, 펀딩 프로젝트 소개 웹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실전형" 펀딩 성공 협동조합에게 성공 수수료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며, "모의형"의 경우 펀딩 결과 및 사업계획 발표 우수 3개 협동조합에 총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자생적 일거리 확장 지원의 일환으로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의 적극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2017년부터 개최·운영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과학기술인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