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대석기자]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지수를 음식점 영업주, 집단급식소 관리자 등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지수란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관심(54미만), 주의(55~70), 경계(71~85), 위험(86이상) 4단계로 나눠진다. 이 수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 지역별로 게재되는데 보건소에서는 이를 확인해 당일 식중독 지수와 함께 예방요령을 문자로 전송한다. 문자 서비스는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며 음식점 영업주, 학교와 병원 등 집단급식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발송된다. 식중독 문자 알림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음식점 영업주는 남원시보건소 위생안전담당(063-620-7934)에게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장은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을 알려 집단급식소, 음식점 종사자에게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식중독 3대 예방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도내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의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방안 제시 및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96%인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를 가 지고 있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에너지절감 활동이 필수적이며, 또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해서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 이라는 Post-202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에 산업체를 비롯한 에너지 소비분야에 있어서 연료 및 전력부문의 에너지절감에 의한 CO2 감축 대책이 필요하며, 특히 대기업과 달리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에너지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4월말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거쳐 지난 5월25일 심의회의에서 8개 업체를 선정하였고, 에 너지이용 합리화법 제32조에 따른 에너지진단전문기관 중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현장 밀착형 사후관리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도내 소재 에너지
[남원/이대석기자]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찾아가는 남원관광 세일즈에 나선다. 「당신의 여름 휴가, 남원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유명관광명소 및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남원의 여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오는 16일(토) 주말을 맞아 전주와 군산일원 유명관광지에서 남원의 여름을 홍보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2017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남원예촌과 군산 시간여행 등 전북도내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여행정보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라북도 투어패스 카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잠재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남원의 대표 공연브랜드인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과 관광협의회, 남원시 관광과 직원이 함께해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지리산 중심도시 남원시는 오감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선물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한옥숙박시설인 남원예촌에서는 한옥의 아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으며, 뱀사골계곡과 구룡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더위를 한걸음에 물러나게 한다. 정령치에서 별을 헤는 밤은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기억을,
[전북/이대석기자] 2018년 지역조선업 퇴직자 재취업지원사업의 지원자와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산업부와 전북도, 군산시에서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수행하는 본 사업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북 등 5개 조선밀집지역의 조선업 퇴직자와 조선 및 연관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추진중이다. 재취업 지원대상은 2016. 1. 1일 이후 조선업종에서 퇴직 후 5개 조선밀집지역 시도에 소재한 조선, 선박, 자동차, 항공, 기계, 섬유, 전기전자 등 조선업 또는 관련업종의 중견・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 1차로 6.5~6.15 일까지 온라인(http://chosun.saramin.co.kr) 접수중이며, 모집인원이 충원되지 않을 경우에는 금후 월단위로 모집계획 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기존사업인 '16, '17년 중소기업 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존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 환)채용하는 경우, 또는 2018. 2. 1일 이후 신규채용했거나 신규채용예정인 경우로 6.5~6.15일까지 중소조선연구 원에서 이메일(hope@rims.re.kr) 접수중이다. 지원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임금지원금 월 최대 250만원에 기업부담금 월 최소 50만원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6월 18일~6월 23일 서울 에스알티(SRT) 수서역*에서 「2018 새만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SRT 출발역이자 종착역이며, 지하철 3호선․분당선․동부간선도로에 인접해 있는 교통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우수(2017년 1일 이용객 6만 4천여 명)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서울 시민청을 시작으로 새만금을 직접 방문할 기회가 적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아름다운 비경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대한민국 새 희망 새만금’ 금빛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에는 새만금사진공모전과 드론항공촬영대회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전에서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전시 월(wall)을 제작해 대한민국의 대표 국책사업으로서 새만금의 비전과 개발 계획, 인근의 주요 관광 명소들을 소개한다. 또한, 전시 사진들을 예쁜 엽서로 제작해 그 자리에서 가족·친구 등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엽서를 쓰면 새만금개발청에서 발송해 주는 ‘새만금 엽서 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사진전이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의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이 장애인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거듭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객 누구나가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뜻한다. 완주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열린관광지를 추진해왔고, 최근 새단장을 마쳤다. 우선 표지판 및 촉지도를 설치했으며, 장애인 화장실 리모델링, 출입구 단차를 제거한 경사로 및 헨드 레일 설치로 장애인이 삼례문화예술촌을 관광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책마을 문화센터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비치 등 열린 자료실을 조성하고, 성별, 연령, 장애 유무 등으로 인해 제약 받지 않도록 설계한 디자인인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 제품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문화와 관광 향유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균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삼례문화예술촌이 누구나 균등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문화관광지로 사랑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이대석기자]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 차 문화대전에 참가하였다. ‘쉽게’ 차를 마시고 ‘함께’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차 문화를 형성하고자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안시성옹기’(대표 안시성), ‘징게쟁이들’(대표 박광철)이 참가하여 생활옹기, 도자기, 수공예품 등을 전시, 홍보, 판매하였다. 근대문화유산 제403호로 등재된 가마에서 나온 안시성옹기의 생활옹기와 징게쟁이 수공예전문가들이 만든 도자기, 짚풀공예, 압화, 한지공예 등에 행사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멋스러운 수공예품에 감탄을 자아냈으며,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에게 관내 우수 농‧ 특산물을 알리는 홍보 전단지 및 지평선 쌀과 누룽지를 배부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행사에 참가한 안시성옹기 대표 안시성은“김제시 우수 수공예품을 알리고 김제시의 유구한 문화적 자긍심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유통식품과 황 경 과장은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내 고장의 우수 수공예품을 알리고 뿌리 깊은 농경문화의 유산을 대외적으로 알렸으며 차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남원/이대석기자]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3톤 이하 소형특수농기계(굴삭기, 지게차, 스키로더) 조종 면허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남원시에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대상자에 선정되면 전문학원에 등록 후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 교육을 받으면 이수증이 발급 되며 이수증을 가지고 시청 건설기계등록부에 방문하여 자격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2010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1,300명이 소형 특수농기계 조종사면허를 취득 하였으며 올해 2018년 2월에 접수를 받아 100명을 선정하여 현재 91명이 취득하였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농기계 사용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유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6월 11일 상하이시 홍차오진장그랜드호텔에서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상하이시 유력 기업 상회 및 기업 임직원 등을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해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했다. 설명회에는 상하이시에서 폭넓은 기업 연결망(네트워킹)을 가지고 있는 상하이시저장상회, 상하이시식품학회 및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관광레저, 헬스케어(건강관리), 식품 분야 관련 기업 등 새만금 투자에 관심 있는 2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전망과 추진 전략, 각종 규제 완화와 투자 혜택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으며, 중국 기업이 한국 진출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투자 조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중국 기업들은 새만금의 투자 가능한 용지와 투자 혜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하이시저장상회는 15,0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만금을 홍보하고, 현장 방문단을 모집해 새만금을 방문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레저 개발 관련 기업
[순창/이대석기자]순창군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기한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쌀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7년 벼 재배사실 확인(사업신청 시 증빙서류 제출)된 농지도 사업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단지화 하는 경우 최소면적(1,000㎡)의 요건 예외를 인정하며, 녹비(풋거름)작물에서 두류를 제외한 품목의 혼파의무규정이 완화됐다. 타작물 재배지원금은 1ha(1만㎡)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인삼 포함) 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으로 품목별 소득 격차를 감안해 차등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기한 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고품질쌀의 적정 생산과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소비자가 원하는 특화작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생명농업과 유기농자재계로 전화 063-650-5614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