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이대석기자]완주 삼례책마을에서 특별한 책 공연이 열린다. 27일 완주군은 오는 29일 오전10시, 삼례책마을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즐기는 ‘호랑이한테 잡아 먹혔다가’ 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수지 원작의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는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공연극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전통적인 리듬으로 구성하고 호랑이탈과 천을 활용한 오브제극을 결합한 마당극이다. 공연을 맡은 ‘이야기꾼’은 책과 연극이 가져다주는 이야기의 힘으로 세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주는 단체로 단순히 읽어주는 것을 넘어 종합적인 체험으로 책을 향유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책 읽기를 권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말의 구성진 입담과 지방토속말의 접근을 통해 살아있는 이야기, 온몸으로 만나는 이야기 시도로 관람객들의 즐거운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문의는 삼례책마을(291-7820)으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지자체에서 조성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접수 기간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서류는 해당 시·도에서 산림청으로 접수하면 된다.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6개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하며, 생육환경의 적합성·규모성·접근성·사후관리 적절성·명소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최우수 기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함께 주어진다.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무궁화 동산과 가로수길 명소를 선정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 환경특별사법경찰팀(조사관 이병철, 김다영)이 허가를 받지 않고 폐기물을 처리한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 등 6명을 행정처분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환경특별사법경찰팀은 지난 3월 중순경 완주군 봉동읍 산업단지내 모 공장으로 폐기물이 반입되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받아 3개월에 걸쳐 폐기물 모집책, 운반책, 처리업자 등 6명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모집책이 폐기물을 모으면 익산소재 운반업체가 이곳 완주에 있는 공장으로 폐기물을 운반하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는 방법으로 2017년 10월초부터 올해 1월 중순경까지 500톤 정도의 폐기물을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외부에서 폐기물이 보이지 않도록 약 300평 규모의 주차장에 4m 높이의 가림막을 설치하고 그 안에 폐기물 압축기, 지게차 등 장비를 두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환경특별사법경찰팀은 모집책과 처리업자 3명은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 기소의견으로 전주지검에 송치하고, 다른 3명은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 하도록 통보했다. 강무장 환경위생과장은 “무허가 폐기물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청정완주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8 로보월드’가 6월 30일 상반기 전시 조기신청을 마감한다. 조기신청은 로보월드에 부스참가 시 10% 할인 및 부스배정 관련 우대혜택을 제공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8 로보월드’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인 ‘국제로봇산업대전’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 △학술대회인 ‘국제로봇컨퍼런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결과물 전시와 시연을 하는 ‘홍보관’ 등 총 4가지 주요행사로 운영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8 로보월드’는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국제로봇산업대전 전시회를 통해 ‘로봇산업 전문 비즈니스의 場’을 조성한다. 20개국 200개사가 500개 부스를 참가하여 제조업용로봇, 서비스용로봇, 로봇부품, 스마트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SW, 드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생활 및 다양한 산업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관’과 점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협동로봇의 시장 및 규제, 산업현장의 안전솔루션을 조망할 수 있는 ‘협동로봇특별관’을 마
[김제/이대석기자]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놀이 체험장인 “2018년 제3회 청소년어울림마당행사”가 6월 23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검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톡톡블럭·천연 버물리 만들기 체험, 아이싱쿠키·팥빙수·샌드위치 등 다양한 먹기리체험, 동아리(자율)공연, 이벤트 게임(청소년·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게임)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청소년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관람객을 위한 즉석 장기자랑 시간과 공연마당 틈틈이 레크레이션 및 놀이마당을 알차게 기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청소년과 구명석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참여하고, 즐기는 청소년의 축제로써 문화욕구 뿐만 아니라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이대석기자]섬진강 청정 농산물을 대표하는 캠벨얼리 포도가 남원시 대강면 방동마을에서 첫 수확되어 출하를 시작하였다. 면내에는 51농가에서 30여ha를 재배하고 있는데 비가림 보온시설로 지난 1월 초순 보온을 시작하여 160여일 만에 이룬 결실로 일반농가에 비해 15일 이상 빨리 출하되는 것이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대강 방들은 흙살이 깊고 유기물이 많고 물빠짐이 좋아 포도재배의 최적지로서 여기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광주 여수 공판장에서 3kg 상자당 29,000원의 높은 가격에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수확을 앞둔 재배농가들은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으며 오는 6월 22일 섬진강가든(대강면 사석리)에서 51명의 작목반원과 가족 및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 모여 대강 포도 작목반 출하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춘향골 포도의 자존심과 대강 방들 포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하여 수확전 물관리와 병해충방제, 완숙과 수확을 위한 당도검사, 철저한 선별 등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이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측정과 1:1 건강상담이 가능한 ‘건강 100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 100세 상담실은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한 시설로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 건강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1:1 건강 상담도 가능하고, 만성질환 건강위험대상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및 전문의사와 상담도 이어주고 있다. 건강측정과 상담뿐 아니라 신체활동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인바디 검사로 체성분, 골격근, 지방, BMI, 체지방율, 부위별 근육 분석을 통해 개인별 운동지도사의 운동처방과 올바른 걷기를 포함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체성분·비만분석 및 헤모글로빈 측정 결과에 의한 영양사의 적정체중을 위한 실제적인 영양처방이 이루어지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금연상담사가 상시 상주해 흡연자에 대한 CO측정, 흡연욕구조절 등 대처방법 상담을 통하여 금연의지를 독려하고 금연 문자발송 및 전화 상담으로 매순간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내 창업기업 우수상품을 군산공항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이하 전북센터) 20일 군산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이스타항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스타트업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 창업기업의 우수상품 홍보를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부터 군산공항 대합실에서 전시품을 접할 수 있다. 전북센터는 이날 삼자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홍보마케팅 공동 지원 ▲혁신창업 활성화 를 위한 상품전시 및 지원사업 협력 ▲각 기관의 정보 및 기자재 이용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약속했 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는 창업기업 상품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전북센터가 홍보데스크와 상 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이스타항공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서며 협업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북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도내 창업기업의 우수상품을 접할 수 있 는 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군산에서 작은 시작이 대한민국 공항과 비행기에 전시될 수 있도록 지 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완주군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편의증진법)에 의거해 5년마다 실시되는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실태 전수조사를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지난 1998년 4월 11일 장애인편의증진법 시행 이후의 신축·증축·개축·대수선·용도변경 된 건물 중 편의시설 설치의무가 있는 시설과 건축년도와 상관없이 공공시설 등 917개소가 포함된다. 직전 조사년도인 2013년 대비 197개소가 증가했다. 조사내용은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여부 전수조사로 5개 분류, 19개 지표다.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출입구 높이차이, 출입구 문, 복도, 화장실유도 및 안내시설 등이며 건축물의 분류에 따라 조사항목에 차이가 있다.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편의시설이 미흡한 시설물에 대하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해 나가게 된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기여와 장애인편의시설 활성화 정책 및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중요한 조사다”며 “전수조사 기간 중 시설주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기재부 주요 예산부서를 집중 공략하는 등 ‘19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년) 6조 568억→(’17년)6조 2,535억→(’18년)6조 5,685억 전북도‘19년 국가예산 부처반영액은 전년대비 6,417억원이 증액된 6조 2,954억원으로, 사상 처음 부처단계에서 6조원대를 확보하여 전북 대 도약의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나 국가예산 확보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각 부처에서 기재부에 요구한 분야별 총액 규모를 살펴보면, 전북도에 영향이 큰 SOC, 농림, 환경, 문화분야가 감액요구된 상황으로 기재부 단계서 주요예산 증액을 위한 발빠른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 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18일 전북도 현안사업과 밀접한 기재부 주요예산 부서를 방문하여 부처반 영 사업 삭감방지와 GM군산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 실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 성화를 위해 과소·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먼저 기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