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대석기자] 남원시가‘체재형 가족실습농장’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남원이 귀농‧귀촌인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는 첫발을 뗐다. 남원시는 지난 7일 주생면 상동리에 임시거주시설 10동과 실습농장 3,300㎡, 게스트하우스 1동을 조성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사업을 발주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8월 말 토목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거주시설과 농지를 일정기간(1년 내외) 임대해주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설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농촌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귀농ㆍ귀촌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택․농지․일자리 등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0가구가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남원시가 올해 귀농ㆍ귀촌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은 2016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또,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스트 하우스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연계해 20~40대의 젊은 예비 귀농‧귀촌인
[김제/이대석기자] ‘111년만의 무더위’ 시원한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의 세계에서, 또는 교양의 바다에서 여름나기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자료실 및 열람실을 밤 11시(자료실 밤10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있다. 만화, 역사, 소설 등 책 135,932권 및 영화DVD 5,421매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들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쾌적한 도서관에서 여유롭게 더운 여름밤을 책과 함께 보내자. 매월 마지막주 수ㆍ금요일에는 전문 강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동화구연의 기법을 배우고, 소품 만들기 및 공연 연습을 통해 연극을 직접 체험해보는‘가족 연극마당’을 운영한다. 『혹부리 영감』, 『커다란 순무』등의 동화를 선정하여 펠트지, 한지, 클레이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소품을 만들고, 가족과 연극을 연습하면서 유대감 강화는 물론 공통된 관심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송운섭 도서관장은 “시간제약으로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야간시간 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김제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이 지역의 정보센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존중 문화 실천선언 및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8월 8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마을이통장 및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제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이장단, 민간기관 대표, 사회복지 및 정신건강 관계기관, 마을이통장 등이 참석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김제시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현판 전달식’등으로 진행되었다. 민간기관, 지역주민, 종교계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을 각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언하였으며,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미래병원장(권혁일)은 이 날을 기념해 자살예방사업 후원물품으로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37개마을에 각각 보급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현황조사에 따르면 13년간 OECD 국가 중 자살 1위로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하루 자살사망자수는 36명이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서도 자살자 중 약물 및 농약음독이 전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김제지역 내 농약 음독에 따른 자살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관내 농약
[전북/이대석기자]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이 8월 17일(금) ~ 19일(일) 새만금 오토캠핑장일원 에서 개최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야영을 하며 수칙에 따라 공동체를 구성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신개념 캠핑 축제 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뜨거웠던 작년의 참여열기를 반영하여, 야영 장 사이트를 200개에서 400개로 확대하였으며, 불의제전, 세계음악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 련하였다. 이번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 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하며,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모든 참가자는 축제기간 동안 노마드 수칙에 의하여 생활해야하며, 1년 뒤 나에게 쓰는 엽 서, 역할놀이체험, 아바타 및 가면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마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17일과 18일 밤에는 환영공연과 세계음악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인기 록밴드 장미여관을 비롯하여 걸그룹 ‘버스터즈’, 팝페라 그룹
[김제/이대석기자] 올해 짧은 장마와 7월초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김제시는 지난 6일 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소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및 가뭄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날 회의에서“8월 중순까지 폭염이 장기화되어 가뭄에 대비하여 폭염을 재난 수준으로 인지하고, 인명․가축․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폭염대책 및 피해예방에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긴급 지시하였다. 김제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녹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 교육 및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방문건강체크, 수시 안부전화 등 특별 보호관리와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그늘과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기금을 긴급 투입하여 주요도로 5개노선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 일원 승강장에 얼음을 비치 하였고, 그늘막 설치사업을 8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 장기화로 가축 및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축사 지붕 물 뿌리기,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출장 홍보 활동을 강화하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지난 8월 2일(목)~3일(금)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4명을 대상으로 2018 FunFun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열었다.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더 큰 의미를 심어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 된 이번 캠프는 올해로 여섯 번째 진행되었으며 첫날 기초교육, 노화체험(김제시자원봉사센터), 장애체험(김제시장애인복지관), 요거트 만들기(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손과 어깨 마사지, 팥 찜질팩 및 통장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가졌으며 이렇게 체험한 활동들을 토대로 이튿날 김제시 관내 8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방문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하고 손과 어깨마사지를 진행하며 의미있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전국 자원봉사 공동행동 안녕 리액션(Re Action)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 주도 자원봉사를 통한 행복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실천하는 전국민 프로젝트로써 우리 청소년들의 안녕한 사회를 위해 진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자원봉사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은 최고 기온 39.6℃까지 치솟아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들이 늘 접하는 보행공간의 가로수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와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줄 가로수', '하층숲 가로수', '벽면숲 가로수' 거리에서 미세먼지 농도 감소와 기온 저감 효과를 측정했다. 피실험자를 땡볕에 노출시킨 뒤 도시숲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하자, 얼굴표면 온도가 한줄 가로수에선 평균 1.8℃, 하층숲 가로수에선 평균 4.5℃, 그리고 벽면숲 가로수에선 평균 3.9℃ 내려가는 효과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졌으며, 벽면숲 가로수에선 미세먼지는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을 숲지붕층의 '그늘 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 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
[김제/이대석기자] 지난 2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교 2학년 74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과감한 장학금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등 내고장 학교보내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명문대 체험프로그램은 지역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고 더나은 미래에 대한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희망학생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날 서울대학교 견학안내는 서울대학교 홍보동아리 샤인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학교의 역사, 홍보영상, 대학생활 안내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되는 실내투어와 버스를 타고 교내 전경을 관람하는 실외버스투어 순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A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교내에서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서울대학교 정문을 당당히 걸어들어와 캠퍼스를 누비는 상상을 했다.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오늘부터 미래의 내 모습을 계획할 것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박준배 이사장은 “김제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울대 견학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되짚어보고, 학업에 대해 더 큰 꿈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제전위원장 정희운)는 지난달 31일 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상호 공동 홍보 마케팅 및 수익 창출을 위한 엔제리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육성축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지평선축제제전위에서는 엔제리너스에 지평선축제장에 방문한 관광객 이용을 위한 장소 및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엔제리너스는 후원금 협찬 및 매장 내 축제 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엔제리너스의 서울‧대전‧부산‧전북‧광주지역 직영점 및 가맹점에 김제지평선축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축제 리플릿을 비치, 전북‧광주지역 61개 매장내에서는 홍보물 비치와 함께 축제 광고 영상을 송출하는 등 축제 홍보 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정희운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금번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의 후원사로 엔제리너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축제 홍보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 축제는 관광객 수용 및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 광주지점 박춘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18년도 7월중 중앙공모사업에 말산업특구 조성(5개 시·군, 50억원), 광역단위 친환 경산지조직 육성사업(도, 10억원),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지원(임실, 15억원), 소규모 재생사업(6개 시·군, 9.55억원),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김제·임실, 18억원) 등 1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56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북도는 ‘18년도 상반기 중앙공모사업에서 총 71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9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7월중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① 농생명산업 분야 : 말산업특구 조성(5개 시·군, 50억원),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 육성(도, 10억원),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지원(임실, 15억원) 등 6개 사업, 99억원 말산업특구 조성(5개 시·군, 50억원) : ‘말산업 특구’란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으로 전북 장수·익산·김제·완주·진안 5개 지역이 공동으로 신청한 결과,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되어전북 말산업 발전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부가 단일 축종 최초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