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비뇨기·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입술·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을 가진 구순구개열 환자는 코와 치아의 비틀림 등을 교정하는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비뇨기·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8월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한 JW메디칼 부스에서 관계자가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알로카 아리에타 850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비뇨기·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초음파 의료비는 평균 5만 원~14만 원에서 2만 원~5만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이번에 의결된 방안은 ▲구순열비교정술·치아교정술 건강보험 적용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인력가산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방안 의결 ▲비뇨기·하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방안 ▲진료 의뢰·회송 사업 개선 방안 등이다.먼저 내년 2월부터
[광주/이대석기자] 광주광역시는 2019년부터 복지분야를 비롯한 경제, 재정, 환경 등 8개 분야 총 40건의 제도와 시책이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28일 밝혔다. ◇ 복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월부터 만 6세 미만, 9월부터는 만 9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1인당 매월 10만 원씩의 아동수당이 지원되고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이 월 5만원 인상돼 아동 1인당 매월 20만 원씩 지급된다. 또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소득기준 150%까지 지원대상이 넓어지고 지원수당 인상, 아이돌보미 확충 등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가 크게 개선된다. 전문인력을 통한 경계선지능아동 자립지원서비스 제공과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아동의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경계선지능 아동선별비 30만 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종합적 주거지원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거주여건을 확보하는 한편 보호종료아동의 사회 조기정착 및 자립을 위해 보호종료 2년 내 만 18세에서 24세를 대상으로 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한다. 그동안 국가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던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 의료급여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시군 등과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KT 통신구 화재사고’,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 계속되는 안전사고 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는 전라북도의 지역적 특성상 자칫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사회기반시설(통신, 전기, 가스, 저유소 등)을 중심으로 사전 안전관리를 강 화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분야별 사전점검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 강화 협의회에는 도 관계부서 및 시군 재난부서장과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 KT 전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 사 전북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분야별 재난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사전점검과 관리대책을 강구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회의 소집, 신속 한 피해상황 전파 등 상호 정보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내실 있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언제․어디서나자살관련상담이가능한자살예방전문상담전화(1393)를12월27일09시부터개통한다고밝혔다. 자살예방전문상담번호(1393)운영은올해초수립․추진중인「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의과제로서적극적상담및정신건강서비스연계를강화하여자살률을감소시키기위해추진된다. 그동안자살예방상담전화는각지방자치단체에서개별적으로운영되어전화연결이되지않거나인지도가낮은점등다소비효율적*인문제가있었으나,자살예방전문상담번호를통해이를개선할수있게되었다. *지자체별상담인력이많지않고(1~2명)상담․사례관리를위한시스템(CTI:ComputerTelephonyIntegration)을갖춘지역도소수(서울,경기,광주,제주) 앞으로는자살을생각하는사람이나주변에자살이염려되는친구,가족,동료가있는경우자살예방상담전화(1393)로연락하면상담등도움을받을수있게된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정신건강복지센터*의정보제공․연계뿐아니라전화상담을하는동안통화자의자살의도,무망감(無望感),심리적고통을감소시키는자살예방기능을수행하게되며,특징은다음과같다. *전국245개(광역16개,기초229개)정신건강복지센터는우울증,자살시도자,자살유족등자살위험군에대한상담및사례관리,의료기관연계역할수행 ①첫째,자살시도전응급상황에서번호를쉽게기억하고,신속히도움
[한국방송/이대석기자]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지난11월16일2018-2019절기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를발령(45주,외래환자1,000명당7.8명)한이후인플루엔자의사환자수가지속적으로증가하여50주(12.9~12.15)에48.7명에달했다고밝혔다. *47주13.2명→48주19.2명→49주34.0명→50주48.7명(/외래환자1,000명) **인플루엔자의사환자:38℃이상의갑작스러운발열과더불어기침또는인후통을보이는자 ***2018-2019절기인플루엔자유행기준:6.3명/1,000명(2017-2018절기6.3명) (인플루엔자유행기준공식:과거3년간비유행기간평균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분율+2×표준편차) 연령별로전연령에서인플루엔자의사환자수가증가하고있으나특히13~18세(외래환자1,000명당137.0명),7~12세(외래환자1,000명당112.3명)에서발생비율이높으며,지난절기동기간에는7~12세(82.4명),13~18세(71.6명)에서발생이높았다. 인플루엔자실험실감시결과2018-2019절기시작(2018년9월2일)이후제50주까지(2018년12월15일)총304건바이러스가검출되었고,그중A(H1N1)pdm09233건(76.6%),A(H3N2)형이71건(23.4%),B형0건(0.0%)으로나타났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북 1000리길을 한 자리에서 체험 할 수 있는 「(가칭) 대한민국 길 문화관」이 구 남원역 사 터에 조성된다. 전북도는 올해 초 ‘길 문화관’ 추진전략 연구를 시작으로, 사례조사, 시군 설명회를 거쳐, 9월부터 10월말까지 시 ·군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6개 시·군이 사업대상지 공모에 참가하였으며, 12.12~13일 2일간 현장 실사와 19일 선 정위원회를 열어 구 남원역사 부지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은 자연생태경관이 뛰어난 「전북 1000리길」을 체험·홍보를 할 수 있는 핵심 시 설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4년간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돼 조성될 예정이다. 도가 구 남원역사 부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데는 약 36,463㎡ 규모의 남원시 소유의 땅에 방치되어 있 던 구 역사를 리모델링하여 전시·홍보관 기능을 갖추고, 부지 내 옛 철길 등을 활용한 사업 및 역사 주변 유 휴부지 등의 생태공간 활용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전국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지리산 둘레길 등 우수한 길과의 연계성과 현재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 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특별기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49명의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본격 운영한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지난 20일 전북도청에서 도민 공모, 시군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도민감시단 4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예산낭비를 감시하는 건전재정 지킴이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다각적인 감시 노력과 예산낭비를 근절하기 위한 감시체계 지 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법적으로는 예산과 관련하여 예산편성 전까지 주민이 참여 할 수 있었지만, 지난 6월 27일 개정된 지방재정 법 시행으로 예산편성․집행․결산 등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도는 이에 맞추어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운영을 위해 6월 22일「전라북도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에 관에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지금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나, 예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단순 민원성 신고가 많고 제도개선 관련 신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었으나, 금번 도민감시단 구성으로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아져 감시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일 위촉장 수여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를
[전북/이대석기자] 한-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2018년 전라북도가 2015년부터 진행하던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의 마지막을 주 태국한국대사관으로 장식했다. 전북도는 태국대사관의 성공적인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저녁 7시(한국시간) 태국대사관에서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태국 중앙부처 관계자 및 기업인, 현지 교포, 태국 주재외교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외교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은 송하진 도지사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전 세계 20여개 대한민국 공관 및 대표처가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한지와 공예품을 활용한 한국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 2018년도 마지막 사업 대상지인 주 태국한국대사관은 국가 특성상 이용객이 많은 민원실과 주재국 주요인사 들의 방문이 이루어지는 대사관 접견실을 중심으로 연출되었다. 그 옛날 우리네 사랑방으로 연출된 민원실은 부드러운 한지의 강점을 살려 한지 조명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으며 입구에 책가도 오브제를 설치하여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요소를 만들 었다. 또한 싱가포르 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개최된 ITU-T SG20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권고안 3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되고, 한국이 제안한 신규 권고안 3건에 대한 개발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ITU-T는 전화·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관련 정보통신기술 및 활용, 요금 정산 등 분야의 국제표준 권고를 제정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이며, 연구그룹 SG20은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관련 ITU-T 권고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이 4차산업을 대표하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국제표준을 세계최초로 개발, 승인을 받아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Y.4204는 국내 접근성 전문기업인 에스씨이가 착수 단계에서부터 개발을 주도하였다. 에스씨이는 2016년에 표준의 개발을 제안하였으며, 표준 초안 마련과 최종안 개발에 이르기까지 소속 연구원이 에디터로서 개발을 이끌었다. 이 표준은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정보취약계층이 정보를 접근함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용자의 요구
(전주/이대석기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및 멀티미디어 동영상 전문기업 ㈜티젠소프트가 전주시청 ‘통합메세지시스템 성능개선 및 고도화’ 사업에 통합메시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TG 1st UMS 솔루션을 통해 카카오알림톡 연계 메시지 전송, 새올행정정보시스템 및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자동알림시스템 구축, 새올 직원정보와 연동된 조직도를 통한 발송기능 구현 등으로 통합메시지시스템 확대 및 재구축하여 민원 업무의 편의성 및 신뢰성 확보, 행정정보 알림 메시지 기능 강화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와 민원만족도 향상, 메시지 채널 확대를 통한 알찬 정보 제공과 수신율 향상 및 장문, 멀티미디어 메시지, 카카오알림톡 등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로 확대하여 서비스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합메시지솔루션은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음성설문, 멀티메시지, 웹팩스, 카카오알림톡 메시지전송 기능, 주소록관리, 시스템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 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솔루션이다. 티젠소프트는 솔루션의 지속적인 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