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8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 해 동안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건강 식단 실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율, 나눔 음식문화 조성 참여도 등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의 추진 사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한다. 전라남도는 관광객 5천만 명 시대를 대비한 ‘다시 찾고 싶은 전남’ 만들기 음식점 3대 청결운동(깨끗한 복장, 깨끗한 환경, 깨끗한 음식)을 활발히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9개 시군에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한 것도 한몫했다. 또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남도좋은식단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남도음식명가를 지정해 운영하고, 식품 관련 대학과 공동으로 남도의 우수한 전통식문화를 보전한 30년 전통 대(代)물림 향토음식점 50개소를 지정해 운영했으며, 음식문화개선사업 관련 공공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영후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협업 행정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2019년 1월의 나무로 이나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나무는 이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한자어가 아닌 우리말 이름으로 전남 등 내장산 이남지역과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하는 난대수종이다. 토양을 가리지 않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가뭄에도 강하고 성장도 빨라 높이 15m까지 자란다. 나무이름의 유래가 다양하지만 하트형 잎의 긴 잎자루에 ‘이’처럼 보이는 밀샘을 가지고 있어 ‘이나무’라 불렀다는 설이 있고, 나무껍질이 마치 벌레 ‘이’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것 같이 보인다고 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애나무’, ‘위나무’라고도 한다. 5월께 황록색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상쾌한 꽃 냄새가 주위를 가득 채우고 10월 중순부터 붉은 색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리는데 겨울 동안에도 떨어지지 않아 색다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잎 모양이 아름답고 수형도 좋아 관상가치가 높다. 공원수나 가로수로 심으면 좋다. 열매에는 평균 36%의 기름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인 60~80%가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최고의 식용유로 활용된다. 이 식용유는 면역력 강화, 고지혈증 개선, 혈압 강화, 노화
[전남/이대석기자] 2019국제농업박람회 비즈니스 파트너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참여하게 됐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코트라의 ‘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 사업’에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무역투자진흥기관이다. 국내 전시회 중 개최 규모, 경쟁력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평가해 공동주관사를 선정하고 바이어 유치 사업을 지원한다. 이전까지 산업전시회 위주로 유치산업을 지원했던 코트라가 농업을 주제로 하는 국제농업박람회에 공동주관으로 함께 하게 된 것은 국제농업박람회가 명실상부한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셈이다. 코트라와 비즈니스 분야 공동 추진이 성사됨에 따라 우수 해외바이어 발굴 및 프리미엄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한 국내 농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은 물론 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4회째인 ‘2019국제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선 사전 국내 농산업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127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해 상담회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화식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해부터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이 새로 추진되고, 임산물 소득지원 대상품목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발급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의 지목 변경이 금지되고 설치기준이 강화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산림제도'를 2일 발표했다. 우선, 노후 산업단지 도시재생 사업지 등 주변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차단숲과 바람길숲을 신규 조성(355억원 투입)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필터로 활용하기 위한 차단숲 60ha와 여름철 폭염, 열섬현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외곽의 찬바람을 유도하는 바람길숲 11개소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특별관리임산물(산양삼)에 대한 포장규격을 완화했다. 그동안 밤, 호두, 산양삼 등 특정 품목(79개)을 재배하는 임업인만 보조사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산양삼 생산자와 단체 등
[전북/이대석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 마지막 달이 떨어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해가 떠올랐다. 2018년 12월 31일 깊은 밤 전주시내를 가득 메운 33번의 종소리를 시작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띠해가 시작된 것이다. 이날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8년을 회상하듯 제야(除夜) 종소리는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그도 그럴 것이 전북도민은 2018년 잇단 시련을 몸소 채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은 지난해 한국 GM 군산공장이 폐쇄됐다. 그 여파로 급격한 인구감소와 멈추지 않고 치솟는 실업률 등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소식이 한 해 동안 신문을 가득 메웠다.그러나 위기는 기회와 함께, 기회는 위기의 곁에 있기 마련이다. 2018년 희망은 곳곳에서 꿈틀 됐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내부개발이 가속화 되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전북과의 친밀감을 과시했다. 전국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 공장 증설계획이 발표되고 자율주행 전기 상용차 역시 군산시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계획됐다.그만큼 올해는 풀어야 할 숙제도 많아졌다. 이를 예상하듯 송하진 도지사는 올 사자성어를 절차탁마(切磋琢磨)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일부개정령안 및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은 엄정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의 효과적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의결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엄정한 공직 문화 확립을 위해 직위해제된 공무원 등의 보수가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 우선 비위행위가 의심되어 직위해제된 공무원의 보수를 감액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공소제기 후 구금으로 인해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연봉 지급률도 하향 조정한다.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를 위해 육아휴직수당을 인상할 계획이다. 기존 육아휴직 4개월 이후 지급하던 육아휴직수당을 월봉급액의 40%에서 50%까지 인상하며 상한액도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부모 모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하여 동일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할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게 최초 3개월간 지급하는 수당의 상한액이 월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2019년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공무원 보수가 1.8% 인상될 예정이다. 다만
(광주/이대석기자) 사단법인 광주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 ‘2018 장애인 동계스포츠 재활체험’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도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여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지난 12월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아주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장애인 15명과 비장애인 15명이 1대1로 매칭되어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집결한 이들은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의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였다. 중증장애인들은 꿈꾸기도 어려운 스키 체험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으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여가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재활의지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동계스포츠 체험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생에 처음으로 경험한 스키가 너무 재미있었으며 평생의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새빛콜 황현철 원장은 “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이 되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이런 기회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는 전라남도 여수시 장애인 가정 2곳에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난 20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입주식 행사를 개최했다. 287호로 선정된 이○○군은 로베증후군으로 중복장애 판정을 받았고, 누워서만 생활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전적으로 아버지가 보살피고 있다. 그런데 현재 살고 있는 집은 흙으로 만든 농가형 주택으로 웃풍이 심해 겨울철 화장실에서 목욕을 할 때 이군의 건강이 가장 걱정됐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이군의 할머니가 함께 거주하게 되서 주거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화장실의 웃풍을 차단하기 위해 벽면에 단열재와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전·도기류를 새로 교체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목욕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작은 방에 벽을 보강하고 단열재를 설치하여 할머니가 거주할 수 있게 했다. 입주식에 참석한 이군의 아버지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삼성화재 RC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달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기영간 삼성화재 여수지역단장과 삼성화재 RC 및 천중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해 주었다. ‘500원의 희망선물
[남원/이대석기자] 남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시민들의 추억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근현대기록관이 사랑의 고장 남원에 들어선다. 남원시는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을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기로 하고 건물과 전시관 구성 공사를 한창 추진하고 있다.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금동 고샘지구에 지상 2층에 연면적 671.67㎡ 규모로 신축한다. 이곳에는 책으로 둘러싸인 「근현대북카페」, 과거 행정을 체험하는 공간 「나도 공무원」, 근현대생활사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의 기억」, 남원근현대거리를 가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체험콘텐츠 등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다. 남원다움이 들어서는 고샘지구는 연중 맑은 물이 솟아나는 고샘과 남원 구도심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남원시민들의 추억과 애환이 서려있는 삶의 현장이다. 또, 고샘은 남원의 관광랜드마크인 광한루원~남원예촌~고샘지구~구도심~남원읍성~만인의총~교룡산성으로 연결되는 시내관광의 거점지역이기도 하다. 남원시는 그동안 전시 구성을 위해 남원 역사 및 시민기록물을 수집해왔다. 또, 구도심기록화조사를 진행하여 총 3차례 자료집(금동․동충동․죽항동)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이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국토교통부의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최우 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사업추진, 우수·수범사례, 정책기여도, 협업추진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전라북도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지난 6월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사 개최, 신기술 활용 실험사업 추진, 세계측지계 지적기준점 성과전환 사업 추진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전 낙후된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와 현재의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필 지에 대하여 새롭게 측량하여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작성하여 등록하는 국가사업으로 토지경계 분쟁 해소 및 관련 행정소송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지적재조사사업은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정형화 하고, 맹지는 경계조정을 통해 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이용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라북도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14개시군, 23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