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국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자랑스런 전남’을 주제로 독립만세운동 재현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일제 만행에 전 국민이 분연히 일어선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전남지역은 의병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곳이다. 1929년 학생독립운동이 촉발된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출신 항일운동가, 유적지 등을 재조명해 의향 전남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총 60개 사업에 136억 원이 투입된다.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해 애국선열을 기억하고 추모한다. 오는 3월 1일 전남도청에서 독립유공자 및 후손, 광복회 회원, 주요 기관장·단체장 등을 초청해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4월 11일에는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그대로 복원한 함평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3월 1일 도청 출정식을 계기로 시작된 횃불은 42일간 22개 시군을 돌며 만세운동을 재현하면서 4·11 건국 100주년 기념식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재화중량톤수 600톤 미만의 소형유조선*이 선령에 따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중선저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공포하였다. * 급유선, 유창청소선, 방제선 등 이중선저구조는 선박 화물창의 바닥을 두 겹으로 보호하는 구조로, 좌초나 노후 등으로 인해 한 겹의 선체바닥에 파공이 생기는 경우에도 화물창에 적재된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규칙에 따르면, 재화중량톤수 600톤 미만의 모든 소형유조선은 2020년 1월 1일부터 이중선저구조를 갖추어야만 운항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소형유조선의 약 50% 이상이 일시에 이중선저구조를 갖추기 위해 선박을 개조하거나 대체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선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중선저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규칙을 일부 완화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선령(2020년 기준) 50년 이상 선박(1969.12.31.까지 인도된 선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선령 40년 이상 선박(1970.1.1.~1979.12.31. 인도된 선박)은 2021년 1월 1일부터, 선령 40년 미만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천사대교와 목포 케이블카 개통 등으로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의 도약 계기가 마련된 만큼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써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몰려올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설을 전후해 7일 동안 임시 개통한 천사대교의 이용 차량이 무려 4만 5천여 대나 되고, 이 가운데 관광객이 65%를 차지해 예상보다 많았다”며 “3월 말 정식 개통되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4월부터 운행하면 봄철 관광시즌과 맞물려 서남권에 많은 관광객이 집중해 관광 훈풍이 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기회를 활용해 관광객 집중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조속히 보완하자”며 “특히 이런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및 도정 이미지 홍보에도 힘쓰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압해~화원, 화태~백야 간 연결사업 등이 선정되고,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예타 재조사 사업으로 명시돼 사실상 2조 9천억 원의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는 ‘남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기아차가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에스트래픽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홈충전사업, 에스트래픽은 법인 및 공용충전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에 이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 및 법인 고객의 충전기 설치, 운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시 지원 체계 구축, 전용 멤버십 운영 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당사 전국 지점, 대리점, 서비스협력사는 물론 주유소, 마트 등에 충전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이 국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기아차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파트너사 멤버십 가입을 통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용충전기 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지역의료기관 연계 암/퇴행성질환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강화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가 지역 실정에 맞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역량 강화와 지역 대표 의료기술 발굴, 특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 모델 개발 등을 위한 것이다. 전국 시·도가 응모한 결과 전라남도가 최종 3위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암 특화 핵심기술과 목포기독병원의 퇴행성질환 치료, 동신대학교목포한방병원과 양한방 협진 의료기술을 연계해 특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억 3천만 원이다. 지자체와 해외 환자 유치기관(의료기관유치업자) 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컨소시엄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전남지역 양한방 의료 네트워크와 해외환자 홍보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해 추진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화순전대병원을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과 웰니스 자원을 연계한 전남형 의료관광사업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의료관광클러스터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올 한 해 문화산업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3개 분야 27개 사업에 국비 61억 원을 포함 14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3개 분야는 문화콘텐츠 개발 및 기업 육성, 영상산업 육성, 전통공예산업 육성 등이다. 사업별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경우 ‘전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운영’ 30억 원, 콘텐츠 창작자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25억 원, ‘전남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23억 원 등 14개 사업 105억 원이다. 영상산업 분야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부여를 위해 ‘작은 영화관’ 건립 26억 원,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 1억 5천만 원, 섬과 농어촌 지역에의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1억 5천만 원 등 6개 사업 33억 원이다. 전통 공예산업 육성 분야는 ‘제49회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 ‘전라남도-장시성 도자기 축제 및 박람회 상호교류’,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등 7개 사업 4억 원이다.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쇼핑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또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정보문화콘텐츠 기업 육성, 영상산업 활성화, 비교우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극우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이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자행한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200만 전남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518 공청회 망언’ 규탄 성명서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이미 역사적 평가를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관련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숭고함과 역사적 의의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민중항쟁”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만원을 비롯한 극우단체와 일부 국회의원들은 518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쏟아냈다”면서 “이는 거룩한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며,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신군부에서 자행된 역사적 과오에 대해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구시대적 이념분쟁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억지주장에 불과하다”며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날조한 지만원과 일부 국회의원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일전남도민회(회장 김용두) 신년행사에 참석해 고향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과 도내 투자에 관심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용두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향우가 참가한 신년행사에서 “재일한국인들은 조국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하면서 도와줬고, 서울 올림픽, 월드컵 등 조국에 경사가 있을 때는 함께 기쁨을 나눠왔다”며 재일 교포사회의 조국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전라도 정도 새 천 년의 원년이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최근 전남지역 관광객 증가와 투자유치 사례, 지역 개발을 위한 SOC 확충사업 등을 소개하고 전남 새 천 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와 ‘세계한상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도민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대해 김용두 회장은 “고향의 지사께서 신년행사에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고향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재도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구제역 확산 고비 앞으로 일주일,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전국 도축장, 축산농장 등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생석회를 추가로 공급·도포해 차단벨트를 구축하는 등 고강도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는 “‘구제역 방역 겨울철 소독요령’에 따라 철저히 소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철저한 소독과 함께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가축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해주세요.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도청에서 함께 일 할 공무원 선발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전남 시군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제1회 전라남도 전입시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입시험 선발 인원은 일반행정 20명, 사회복지, 농업, 녹지, 환경, 식품위생, 도시계획, 건축, 연구·지도사 12명 등 총 11개 직류 32명이다. 전입시험 응시자격은 전라남도로 전출 동의가 가능한 공무원 가운데 시군 공무원의 경우 7급은 해당 직급 4년 미만이어야 하고, 8급은 근무연한에 제한이 없다. 특히 전입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 활력 제고를 위해 도 전입 후 승진 제한 기간을 8급의 경우 1년이었던 것을 6개월로 완화해 이번 전입시험에 합격하는 직원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는 시군 및 다른 기관과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과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전입시험 응시를 바라는 공무원은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신청해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12일까지 전라남도 행정지원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과 최소한의 행정실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