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대석기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18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일원에 위치한 '완주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 등을 돌아보며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완주군은 전주와 완주 지역에 완주군에서 생산한 농산 가공품1)을 판매하는 직매장 12개소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전체 직매장 매출 실적의 합은 51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구이면과 고산면에 위치한 '로컬푸드 가공센터'는 농가의 가공·창업 역량을 키워 공동체 창업을 성공시킨 사례로 알려져 있다. 고산 로컬푸드 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설립을 지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다. 이날 김 청장은 완주군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특화품목과 농업기술을 결합한 농촌 융복합산업 모형(모델)화 시범사업과 지역의 농산물종합공센터를 확대·설치해 농가형 소규모 가공·창업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로컬푸드 현장(전북 완주)방문 계획 ---------------------------------- 1) 농산 가공품 : 농산물에 간단한 가공이나 처리를 하여 형태나 성질을 변화시킨 것. 예)주스, 과실주, 잼 등 [문의]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권철희 지도관, 전승기 지도사 063-2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서 어르신들의 쉼터공간인 마을 경로당을 일자리 나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19개소에서 실시했다. 올해는 32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사업에 참여하는 경로당에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개소당 300만~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3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지역 특색에 맞게 다양하게 추진돼 왔다. 대표적인 사업은 영암 비래경로당의 국화 재배 및 메주 만들기, 고흥 장남경로당의 유자청 만들기, 곡성 반송경로당의 토란 생산 등이다. 어르신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하고, 작업장에서 생산된 물품이나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 문화도 확산하는 등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환주 전라남도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경로당이 작업장으로 활용됨으로써 어르신들이 수익도 창출하고, 건강도 챙기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경로당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물 2만여개소 가운데 숙박시설 256개소, 낚시어선 247개소, 식품제조·판매업체 191개소, 전통시장 77개소 등 최근 안전사고 발생 및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7개 분야 47개 시설물 6천 292개소다. 내실 있는 진단을 위해 그동안 시설물 관리자가 시행하는 자체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도와 시군의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전문가·관리주체·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설, 소방, 전기, 가스 등 전문 분야별로 실시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이 발견되면 안전간판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해 안전사고를 예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점검 결과 공개를 통해 관리 기관과 관리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DB 구축과 이력 관리로 안전관리 체계를 보다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신고 포상금 제도를 활용해 위험시설 신고를 받는 등 도민들의 안전점검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
‘남자 군필자 우대’ ‘자격요건·우대사항 : 남자’ ‘육아휴직 후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를 낳으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채용공고, 채용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합니다. △업무와 무관한 행사·청소업무 강요 △승진·근무지 배치에 남성 우대 △결혼 계획 알려지자 퇴사 권고 등 업무상 여성에게만 강요되는 것들이 있죠. 성별을 이유로 차별을 받으셨다면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를 활용하세요. 모집, 채용, 교육, 승진, 임금, 정년, 해고 등 고용 전반에 관해 피해사실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10일 문을 연 신고센터는 4개월간 122건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는 지난 2년간 전체 고용상 성차별 일반신고 101건보다 많은 것으로 익명신고가 실명신고보다 많았습니다. 직장 내 성차별이 근절되어 언젠간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가 필요 없어지는 그 날까지 고용노동부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 바로가기
[전남/이대석기자]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센터장 조일규)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의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조선이공대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구직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취업정보센터에 상설 정보 제공 부스를 설치하는 등 지역 구인·구직난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일규 조선이공대 취업정보센터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구인·구직자들에게 경력·거주지에 맞는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칭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전남지역 일자리 매칭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는 곤충과 미생물을 통한 생물적 방제 산·학·연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서 마을사업장과 청년활동가 매칭, 네트워킹 구축·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5G가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초청 ‘제230회 전남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번 포럼에선 학생, 기업인, 공무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5G 상용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민 장관은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무엇이며,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국정 방향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설명했다. 유 장관은 “올해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로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5G로 인한 산업 유발 효과를 2026년까지 전 세계 약 1천440조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장관은 이어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라며 “5G 기반 지능화(AI)의 융합은 혁신을 이끌어 새로운 서비스 창출, 국가 R&D 효율화, 연구자 중심의 창의적 연구투자 확대,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건강, 교통, 문화 분야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의병들의 구국충혼을 기리고 의병역사를 정립해 정의로운 역사를 일궈온 도민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규모의 ‘호남의병 역사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호남은 임진왜란에서부터 31운동 이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들이 외세의 침탈에 맞서 싸웠음에도 유적·사료 등의 조사·연구가 부족한 형편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전남에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그들의 충혼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창시설이 전혀 없어 의로운 고장이라는 이름이 민망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가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호남의병 역사공원을 조성하라”고 특별 지시함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1억 원을 들여 ‘호남의병 역사공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연내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0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요예산 13억 원에 대해선 2020년 국고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호남의병 역사공원은 33만㎡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 6천500㎡ 내외로 구상하고 있다. 기념관, 전시실, 테마파크, 상징조형물, 학예실, 교육관, 편의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역사기념관이라는 무겁고 정형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4일 세종 정부청사 향우공무원과 전남 주요 정책 설명 및 도정 발전 방안 마련 간담회를 열어 고향의 주요 현안사업에 힘을 보태는 열정을 발휘해줄 것을 부탁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 이재영(중앙부처 향우공무원 대표)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 세종 정부청사 향우공무원과 도 간부공무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간담회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늘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향우공무원들 덕분에 최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예타 면제 대상 선정, 한전공대 나주 입지 확정, 올해 국비예산 6조 8천104억 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대표는 “도 주요정책에 대해 관계 부처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남이 발전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철도레일에 발생하는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성능이 우수한 국산 탐상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는검측정확도가 우수한국산 탐상장비로 철도레일의결함 확인이 가능해진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설 연휴 시작일인 지난 2일 철도공사 고속철도 정비기지를 찾아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해 철도레일 내부의 균열이나 손상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를 국산화 개발해 상용화한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철도운영기관에서는 그동안 레일에 발생하는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 미국 등 외국산 탐상장비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성능이 우수한 국산 탐상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는 병원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나 몸속 상태를 검사하는 것처럼 철도레일의 균열이나 손상의 크기, 위치, 방향 등을 초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비다. 해외 유사장비 대비 검측정확도가 50% 이상 높아졌고 그간 검측이 불가능했던 수직균열도 찾아낼 수 있어, 레일탐상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게 한국철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한국폴리텍대학은 13일 도청에서 직업교육 시설 구축 및 산업기술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김신남 도 일자리정책본부장, 조선기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도시에 전력에너지 특성화 직업교육 시설을 구축하고 전남지역 산업기술 전문인력 수급을 위한 교육 훈련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지역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인재 육성 및 산학 협력 부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력기술교육센터를 빛가람혁신도시에 건립하기 위해 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을 2020년 국고 건의 신규사업에 포함시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국회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기술교육 중심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