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 교류협력사업을 보다 강화토록 하는 한편,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호국분위기를 확산하고, 외세에 대항했던 호남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27~28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협력과 동반자 관계로 새롭게 거듭나 교류가 급물살을 타길 기대한다”며 “그 시대적 흐름에 전남이 선제적으로 대응, 국제수묵비엔날레를 비롯한 스포츠문화예술, 농수산 분야 등 전반적인 교류협력사업이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31운동 100주년이란 뜻깊은 해를 맞아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호국분위기를 확산해나가자”며 “도민 모두가 애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정신을 되새기도록 막바지 기념행사 준비를 알차게 하라”고 독려했다. 특히 김 지사는 “1회성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추진해달라”며 “외세에 대항했던 호남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국고사업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해 31 정신을 기리고,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담양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정원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담양군청에서 열린 담양군민과의 대화에서 “담양은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문화역사자원과 지역민의 역량이 어우러져 미래성장동력을 갖췄다”며 “영산강 시원의 깨끗한 물과 대숲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담양은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송강정 등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토대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립정원센터가 최종적으로 담양으로 유치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한국학호남학연구원 이전 문제의 경우 광주와 협업 문제가 남아 있지만,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한 담양이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화장품 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해서는 “전통 농업만으로는 지역 산업을 일으킬 수 없다”며 “화장품 산업 유치는 농촌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대나무, 정원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30년 가까이 하나의 항공사만 취항이 가능했던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에 새로운 항공사가 진출(주3회)하고, 김해공항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첫 중장거리 직항편(주14회 2개사)이 생기는 등 항공 이용자의 선택의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월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천-울란바타르, 부산-창이(싱가포르) 등 증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보유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16개 노선)하였다고 밝혔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하여 항공사 간의 경합이 발생한 인천-울란바타르, 부산-창이, 한-마닐라, 한-우즈베키스탄 노선은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부령)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배분되었다. * 통상 운수권은 매년 2~3월경 정기 배분되며,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에 관한 규칙(국토부령)」에 의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심의를 통해 배분 먼저, ’18.1월 몽골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천-울란바타르 간의 운수권 주3회는 아시아나 항공에 주3회 배분되어, 기존의 독점 구조를 깨고 운항 항공사의 다변화와 경쟁을 통한 운임 인하 및 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남해화학, NH무역 등 11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전라남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3개 대학에서 청년·창업 보육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기업에서 기술혁신을, 농산물 해외 수출을 전담할 NH무역 등과 결합해 생산교육연구기능이 집약된 전남만의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반드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기관(기업)별로 전남대, 순천대, 목포대학교는 청년보육·청년창업 분야 교육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스마트팜 농업작업 전반 자동화 로봇실증, 전남테크노파크는 한국형 반밀페형 온실실증,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친환경농자재 활용 생산기술 실증, ㈜남해화학은 수용성비료 국산화 제품 기술 실증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직(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일) 전문가 양성에, NH무역은 농산물 해외 수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실거주자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기 위해 22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는 행정기관을 찾는 불편 때문에 전입을 미루는 군인,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읍면동 전입 담당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전입지원금 등 지자체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주소 이전 서비스를 제공, 적극적으로 주소 이전을 유도하는 시책이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 고용률은 전년보다 0.3%, 취업자는 4천 명이 늘었다. 조선산업 회복으로 고용인력이 지속적으로 늘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지역 고용률 제고가 인구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장성군과 담양군은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순천시와 곡성군 등은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여수시, 광양시, 나주시, 영암군 등은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주소 이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해 2월 현재 100여 명이 전입을 완료하는 등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군 특성에 맞는 전입혜택을 마련하고, 찾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성장시대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발전 방향에 따라 공공복리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전라남도 용도지역 결정 검토·심의 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전라남도 용도지역 결정 검토·심의 기준’은 지역별 균형발전과 건강한 도시발전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각종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도시·군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 확보 △주변 용도지역과 과도한 차이가 나지 않도록 조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개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의 구체적 토지이용계획 등이 수립된 경우 적정 용도지역 결정 등이다. 전라남도는 또 인구 증가시대 양적 확산을 중심으로 이뤄진 확대 도시계획을 수립하던 과거에 비해 안정적이고 저성장시대에 적합한 합리적 체계를 갖추는데 초점을 두고,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압축도시 조성을 위해 외곽 개발을 억제하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에 용도지역 상향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에 부합하고 인구 감소·고령화·저성장에 대비한 도시정책을 펼쳐나가면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균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인위적인 소나무류 이동에 의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계도점검을 하고, 12일부터 13일까지 9개 기초지자체와 합동으로 소나무류 무단이동 집중단속을 벌인다. 집중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단지*에서 실시한다. 각 지자체는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를 비치했는지 확인하고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도 단속한다.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하다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처벌 내용> ①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 무단 이동 시 →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②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지 아니한 자→ 200만원 이하의 벌금 ③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작성·비치하지 않았을 경우나 소나무류 이동절차를 위반한 경우 →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어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19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 수렴과, 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을 위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관계가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교류협력사업도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남북교류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앞으로 전개할 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기금 50억 조성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추가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기금 지원 사업도 심의했다. 또한 전라남도 통일정책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전남평화재단은 전라남도가 설립 구상중인 남북교류 관련 전담기구다.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관련, 도와 시군이 수평적 상생협력 공동체라는 인식을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고흥군청에서 ‘고흥 군민과 대화’를 갖고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천문과학관 등 체류·테마형 시설이 집적화돼 있고,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서울대 경제학부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고흥군이 국민건강지수 전국 1위로 나타나는 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녔고, 고흥~여수 간 연륙·연도교 등 남해안 신성장동력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어우야담’의 저자 유몽인을 비롯, 김연수·송순섭 명창, 목일신 시인, 김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배출했고, 전국 최대 규모 팔영산 편백림, 국내 최초 복층 교량인 거금대교 등 문화관광 자원도 단연 으뜸이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기능 고도화,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무인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가종합성능시험장 구축 등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돕겠다”며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빈부격차가 사상 최대로 심해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무너지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를 위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차등지급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기획재정위원회)은 21일 정부가 발표한 작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이 불러온 경제 참사라 꼬집으며, 최저임금에 대해 업종별 규모별 차등지급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정부에 따르면 작년 소득 하위 20%의 가구소득은 1년 전 대비 무려 17.7%나 감소하였고, 상위 20%의 소 득은 오히려 10.4% 증가하여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소득분배 지표가 사상 최악을 기록하였다. 특히, 저 소득층 소득 감소는 분기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낙폭으로, 근로소득이 36.8%나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유성엽 의원은“서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고집해 온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결국은 서민을 울리고 말았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 고용을 줄이고, 이에 저 소득층이 직접적 타격을 입으면서 빈부격차가 오히려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어쩔 수 없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