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8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동부지역본부장 주재로 전남경남 민관 단체로 구성된 T/F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남해안권 유치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박봉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이 팀장을 맡고,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전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 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경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강문성 전남도의원, 박호 국제관계대사, 안연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우창정 여수시 기후환경과장이 여수의 숙박, 교통 등 인프라 시설 현황을 소개했다. 202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는 환경 선진국으로서의 브랜드 확보와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환경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국가계획 조기 확정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T/F팀에서 논의된 사항은 유치타당성
[전남/이대석기자] 청소년들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문화 체험과 학습공간이 될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에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 시민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천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천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원 1층에는 20m 5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과 해양스포츠 체험 및 교육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관,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을 만나볼 수 있고,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과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위치해 재난대비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 응급처치법 등 체험과 교육시설이 갖춰지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 해양레포츠 VR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3층과 4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침체된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을 행복공동체 172개 선정을 마치고,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행복공동체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씨앗단계 148개, 이미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새싹단계 19개, 자립형 공동체를 지향하는 열매단계 5개다. 공동체 개소당 400만~2천만 원, 총 9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50개)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씨앗단계 마을행복공동체는 주민들이 마을의 고민거리를 논의하고, 직접 사업계획을 세워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계획을 제출한 공동체를 팀으로 구성해 공동체 대표로부터 직접 사업 설명을 듣고, 토론, 심사하는 주민 참여 심사방식으로 공동체를 선정했다. 주요 활동 분야는 마을 환경 개선 57개, 마을 축제·문화예술 39개, 복지돌봄 17개, 마을 교육 50개, 공동 생산활동 9개 등이다. 참여 공동체 구성원은 4천573명이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공동체 활동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회계교육, 현장 방문 컨설팅과 모니터링 실시,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전남 마을공동체한마당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올해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과 해양수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항만미세먼지 대응, 수산혁신, 해운재건 등이 포함된 ‘6대 중점과제’를추진한다. 해수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해양수산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 해양환경과 해양안전 관련 종합적인 정책 추진 해양 환경 항만지역 미세먼지는 오는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50% 이상 감축 시킨다는 목표로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 중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 특별법’ 제정을 통해 배출규제해역과 저속운항해역을 지정하고 하역장비 배출기준을 설정하는 등 종합적인 미세먼지 관리 체계를 만든다. 선박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규제와 친환경 선박 지원을 강화한다. 선박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해 오는 2020년 외항선박을 시작으로 2021년 내항선박까지 적용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항만 인프라도 확대한다. 부산항, 인천항 등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항만에 육상전원 공급설비를 신규 설치한다. 항만하역 장비인 야드 트랙터도 LNG로 전환하고 신규부두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의무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화순·장흥 생물의약산업 벨트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순군청을 방문해 ‘화순군민과 대화’를 하고 “화순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유치, 천연물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생물의약 허브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로 개방 6년째를 맞은 화순적벽은 그동안 관광객 12만 명이 다녀가 남도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화순을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도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또 “화순군이 일제시대 지어진 면 지명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지역 정체성 회복 노력에 적극 지지를 표한다”며 “도내 일제 잔재 전수조사 등 도 차원의 노력도 진행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확대 지원’ 요구에 대해 김 지사는 “전기차 보급을 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순천시, 완도군 2개 지자체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전국 1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총 12억 원의 사업비 중 6억 원을 국비로 지원한다. 전국 59개소 지자체에서 신청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선호도가 높은 공모사업이다. 방범·방재·교통 등 개별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5대 서비스를 보급한다. 특히 아동,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사진 등을 실시간 제공받아 CCTV로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경찰서, 소방서에 신고하는 서비스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전남에 꼭 필요한 스마트 기술이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출범에 발맞춰 ‘공모사업지원팀’을 지난해 8월 신설하고, 중앙 공모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업별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전남이 고령화로 사회적 약자가 많은 점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70억 원 규모의 2019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2013년부터 도, 시군 출연금으로 관광진흥기금 373억 원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38개 업체에 223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사업자,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시설 운영 사업자, 일반 숙박시설 중 관광호스텔로 개보수를 바라는 사업자다. 이번 상반기 개인별 융자한도는 신축 15억 원, 증축 8억 원, 개보수 3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시중 은행보다 훨씬 저렴한 1%로 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융자를 바라는 사업자는 대출 취급은행인 광주, 기업, 농협,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에 대출상담을 받은 후 오는 29일까지 시군 관광부서에 융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진흥기금은 전남의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에 기금을 융자 지원해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계획은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화재증가가 우려되는 봄철 화재안전을 위해 3월 한 달간 전국 소방관서에서 소방용수시설을 모두 점검한다고 밝혔다. 소화전, 저수조 같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생명줄과도 같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시설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고장된 것을 미리 찾아내 정비하기 위한 조치다. 소방용수시설은 전국에 소화전, 저수조, 급수탑*을 포함해 166,878개소 및 비상소화장치** 8,979개소가 있고 이를 전수조사 한다.* 소방용수시설(소화전, 저수조, 급수탑) : 상수도 시설과 연결되어 소방차에 물을 공급(붙임 참조)** 비상소화장치 : 소화전에 소방호스를 미리 연결시켜 놓은 것으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주민들이 초기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한 시설(붙임 참조)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용수가 적정한 압력으로 나오는지와 누수나 부품의 손상 여부 그리고 표지판이나 보호틀에 문제는 없는지 등이다.특히,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 등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의 비품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등 필요할 때 인근 주민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 협조와 사용방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구례 ㈜산들(대표 박년두)의 ‘산수유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산수유 생막걸리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구례 산동면에서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해 2015년 출시한 전통주다. 그동안 맛과 품질을 고급화해 2018년 도지사품질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산수유는 타닌과 사포닌, 코르닌, 로가닌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와 당질을 포함하고 있어 신장계통(전립선), 당뇨병, 고혈압, 여성호르몬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건강보조식품 원료다. 박년두 대표는 “구례 산동의 지리산 청정수에 백련초와 산수유 진액을 넣어 전통주 제조 방식으로 만든 생막걸리”라며 “붉은 색깔만큼이나 맛 또한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청량감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다”고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봄꽃을 찾아 남도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에게 산수유 생막걸리를 꼭 한번 마셔보길 권한다”며 “지역 특산주이지만 전국의 식당 및 유통업체서도 주문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산수유 생막걸리 소비자 판매가격은 750㎖ 1병 기준 3천 원으로 전화(061-781-6200)를 통해 구입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해양수산산업 시장 지향 성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창업부터 육성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2020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국비 25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1억 원, 매년 17억 원씩 투입된다. 전남지역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 제품 개발, 기술교육,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고 해양수산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관 기관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이고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주)더오션이 참여해 산·관·연이 협력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6개 수혜기업에 총 96건의 사업을 지원해 149명의 고용 창출, 279억 원의 매출 증대, 758만 달러의 수출 신장 성과를 일궜다. 이는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총 5개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이며, 특히 9건의 신규 창업(청년창업 5건)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2차년도인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단계별로 1단계 창업, 2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