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간 공조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조성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모 평가 결과 이 지역을 2차 조성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앞으로 청년농업인 창업보육과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밸리는 내년에 본격 착공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청년 창업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을 조성하고 연계사업으로 패키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 고흥(왼쪽)과 경남 밀양의 혁신밸리 조감도(잠정).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혁신밸리란 스마트팜에 청년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시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농산업 클러스터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차 공모에서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를 선정했고, 올해는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을 2차 지역으로 선정했다. 두 지역은 혁신밸리 조성 취지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획의 실 현가능성, 구체성과 타당성,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차별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고흥은 남방형 스마트팜이라는 비전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일본 외국인투자기업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가 여수국가산단에 800억 원을 투자해 고흡수성수지 제2공장을 완공, 29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가와 이쿠조 스미토모세이카 본사 사장, 아리모토 타쿠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강정희 도의원, 관계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1천100억 원을 투자해 2016년 여수국가산단에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제1공장을 완공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천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여수2공장은 8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11만 8천t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는 지금까지 두 차례의 투자를 통해 총 65개의 고급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전선 방수제 등의 원료인 고흡수성수지를 제조하는 일본의 대표적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생산한 고흡수성수지 ‘아쿠아 킵’은 대부분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으로 이번 생산시설 투자는
[전남/이대석기자] 주민이 지역의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고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호남권 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포럼’이 29일 오후 1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전남과 전북, 광주, 제주 등 공동체 담당 공무원 및 활동가 150여 명이 참여해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에서는 정부의 공동체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2018년 전국 공동체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의 대학로 활성화와 담양군의 풀뿌리 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 육성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공동체의 지속력 확보 방안 주제발표를 한 후 토론을 벌인다. 토론자는 문병교 전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김석 순천시 YMCA사무총장, 안평환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장, 장용석 대전사회적자본센터장, 황만길 전북 군산대학교 교수다. 좌장은 이종화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이 맡는다. 이번 포럼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관계공무원, 공동체 활동가 등이 모여 사전 토론과 현장 방문을 통해 공동체 활동의 사례, 주제 등을 준비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공동체가 공유하고 공동체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광양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중심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광양시청에서 광양시민과 대화를 갖고 “동서화합의 상징지역인 광양은 주력인 철강산업 고도화, 소재산업 육성, 항만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정부 신남방 정책의 전략적 요충지로의 발전 잠재력도 매우 큰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기반 구축, 금속가공 열처리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조성 등 광양시의 현안 사업 추진을 적극 돕겠다”며 “2020년 개관 예정인 도립미술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광양 다압과 경남 하동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도 추진되도록 교량 건설 실시설계비 국고 지원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청년 주택구입 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국 최초 공립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창의예술고등학교 착공 등 광양시의 우수시책들은 저출산 극복 및 인구 유입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광양시가 건의한 중마동 우봉카이스트빌 인근 주차장 조성과 옥곡 위험 소하천 정비사업 지원에 대해서는 적극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지난 3월 22일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청소년 부모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자존감 높은 엄마 함께 성장하는 자녀’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 상담복지 관련 종사자, 일반 시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기순 이사장은 약 30년 동안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대변인, 여성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지낸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의 이해, 청소년에게 미디어 과의존이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 부모의 자존감과 자녀의 자존감의 상관관계,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부모의 자존감이 자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하며 자녀의 자존감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를 믿고 기다려주며, 자녀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전달했다. 이날 특강을 마친 이기순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실무자들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4월부터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게 월 최대 30만 원(단독가구 기준)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당초 2021년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인가구의 소득분배지표가 악화된 점을 반영해 생활이 보다 어려운 어르신부터 단계적으로 기초연금을 조기 인상하게 됐다. 현재는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25만 원, 부부가구 기준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 지난해보다 6만 원 많은 137만 원으로 상향돼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도 확대됐다. 앞으로 하위 40%, 70%에 속하는 기초연금수급자의 기초연금액은 각각 2020년, 2021년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전남지역 어르신 가운데 기초연금 수혜를 받는 어르신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82%다. 이는 전국 평균(66%)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그동안 꾸준히 수혜 대상자를 발굴해온데 따른 것이다. 어르신에게 안정적 소득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연금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국민연금공단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복지로, http:/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동부 지역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서 응급진료를 하도록 ‘현장 응급의료 지원차량’ 1대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 성가롤로병원에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응급의료 지원차량은 응급의료소 설치용 천막과 이동침대, 휴대용 초음파, 심장충격기 등 각종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췄다. 재난현장에서 응급실 수준의 처치를 할 수 있다. 성가롤로병원은 순천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전남 동부지역의 재난거점병원이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의료 지원차량과 재난의료지원팀을 신속히 출동시켜 응급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가스와 음압공급장치를 갖춘 50병상 규모의 예비병상을 확충하고, 제염제독 시설을 설치해 여수광양 산업단지 내 화학재난 등 특수재난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2014년 전국 1호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목포한국병원에는 응급의료 지원차량과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배치되어 전남지역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섬이 많은 전남 서남권에서 매년 응급환자 300명 이상을 병원으로 이송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병용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봄철 농사준비를 위해 폐비닐 등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봄철 산불 조심기간이 끝나는 5월 15일까지 드론을 활용한 소각산불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림무인항공기(드론)를 현장에 투입, 관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관련법령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3~4월에는 논·밭두렁이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다가 강한 바람에 의해 불이 산으로 쉽게 번지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정부가 기업, 연구소, 학교 등과 협력해 지역 인프라를 고려한 수소융합실증단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는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정부는실증단지 기능을 하는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밝힌 바 있다. 수소차 충전소인 서울 마포구 상암수소스테이션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수소융합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기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후보지 검토를 위해 총 5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복수 과제를 지원한다. 수소융합실증단지는 수소산업과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합을 위해 관련 부품·소재 개발, 제품 테스트, 기술개발 및 실증, 인증·표준 등을 지원하는 기업·연구소·학교 등의 기관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단지다. 수소융합실증단지 개념도 이번 신규과제는 올해 1월에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수소 산업 전반의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가지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획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