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농촌관광과 연계한 농어촌 민박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7일 여수에서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남지부 임원진 및 시군지회 임원 2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 민박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농촌관광과 연계한 농어촌민박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과 농어촌민박의 상생 방안 ▲섬지역 농어촌민박 활성화 대책 ▲노후 농어촌민박 시설 개보수 지원 정책 ▲‘남도 한 달 여행하기’ 등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전남의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농어촌민박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시설 보강, 사업자의 안전관리 의무 강화, 민박 난립 방지 등 제도 개선사항도 제시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어촌 민박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좋은 자원”이라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친절과 청결, 시설 안전관리 강화, 도시민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농어촌 민박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의 부존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농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김영록 도지사, 윤영일 국회의원, 이동진 진도군수, 주민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진도 씻김굿보존회의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진도 학생들의 추모시 낭송, 안전관리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모사에서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세월호 참사 당시 생업을 뒤로 한 채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와 진도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 지사는 또 조속한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과 도민 누구나 걱정 없는 안전한 전남 건설을 강조하고, 세월호 시민단체에서 요구한 ‘팽목 4·16기록관’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제5회 국민안전의 날 행사 일환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진 VR체험(가상현실 모의실험), 3D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시청, 소방구급경찰차 탑승 체험, 응급처치 교육, 재난안전 사진 및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안전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올해 9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역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내년 2월부터는 주소지 외의 전국 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각종 복지·의료·행정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지난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민생불편 규제 혁신방안’50건을 확정했습니다. 행정서비스 분야 26건, 영업·생활편의 분야 17건, 주민 자치·참여 분야 6건 + 민생불편 사전예방 1건 등총 50건의 규제를 개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1. 행정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규제 개선 ▶ 전국 어디서나 의료·복지 수급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의 관공서에서만 행정서비스 이용 신청 가능 → 전국으로 확대 ▶ 이사 등으로 보유하고 있던 타지역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177개 지자체에서만 타지역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가능 → 세종시 등 나머지 51개 지자체에서도 사용 가능 올해 9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역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내년 2월부터는 주소지 외의 전국 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각종 복지·의료·행정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지난 11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김 지사가 1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고하도 역사유적공원’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사업 대상지 현장투어에 나선다. 김 지사는 현장투어를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챙겨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련되게 가다듬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 관광객과의 현장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광역벨트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올해부터 5년간 500억 원을 들여 옛 일본 영사관 등 374개에 이르는 역사문화자원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고하도 역사문화유적 공원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유적을 복원해 청소년 역사교육의 산실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중심지로, 일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목포 근대역사유적과 고하도 이순신 호국유적을 역사교육 공간으로 재구성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자”며 “남해안 신성장 관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에너지 5G기업 50개사 발굴을 목표로 올해부터 5년간 35억 원을 들여 ‘에너지신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5G기업이란 녹색에너지 기반의 글로컬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지역 공동체와 동반 성장하는 수출강소기업을 의미한다.에너지는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필수재이면서 동시에 미래 국가성장 동력 중 하나다.전라남도는 ‘2019년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을 포함시키고,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에너지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역시 전남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에너지신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소재한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 기업이다. 에너지 기업에는 에너지 산업과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에너지 연관산업 분야의 기업을 포함한다.전라남도는 해외 진출 계획, 매출, 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당 연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분야는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3가지다. 수출 희망 기업은 시제품 개발부터 해외 인증 취득, 해외 현지 판매망 개척, 현지 마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재단법인 숲과 나눔과 함께 소형 폐가전 재활용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던 소형가전이 제대로 버려지지 못하면서 재활용의 기회를 놓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대형가전은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을 하면 가정에 방문해서 수거하고 있으나, 소형가전은 5개 이상이어야 방문 수거를 하고 있어서 5개 미만이라면 가정 내 그대로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다. 집 앞에 내놓으면 고물상 등 사설 쓰레기 수거업체에서 수거하기도 하지만, 적절한 시설을 갖추지 않고 분해 등을 하면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원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환실련에서는 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 소형 폐가전을 수거 후, 세척·수리 작업을 거쳐 사용 가능한 제품은 수거에 참여한 시민에게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시설에 기증하여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재활용이 불가한 제품은 전문업체인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를 통해 안전하게 분해하여 자원화한다. 환실련은 소형 폐가전의 환경오염 문제와 올바른 처리방법에 대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4월 11일(목)에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이 방문하여 주요 업무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및 강원지역(강릉시,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에서 잇따라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진화를 위해 현장으로 즉각 출동하여 밤낮 없이 산불진화 및 예방을 위해 노력했던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비행을 위해 승무원들의 개인건강 관리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임무 수행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헬기 격납고 및 계류장 등 관리소 주요 시설물들을 돌아보았다.김용관 본부장은 “계속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모든 승무원들은 산불출동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봄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해임시정부청사를 실물 그대로 재현한 함평에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향전남,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장, 이윤행 함평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시군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 안치,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 공모수상작 낭독상영 및 시상, 기념공연, 희망나무 심기, 미래 100년의 희망을 상징하는 노랑나비 날리기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 3월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2일간 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 순천 낙안을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3·1 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을 하나로 모아 안치했다. ‘대한민국 역사 속 의향 전남’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통해 남편 강무경과 함께 여성의병으로 활약한 영암출신 양방매 일대기를 UCC로 제작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완도노화북초등학생 및 교사 작품과 시와 산문 분야 최우수작들이 상영·발표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을 추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서 장기요양등급외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 편의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2012년 도입해 시행해왔다. 올해는 1억 3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실태조사와 관계자 의견을 받아 ‘노인에 대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개정, 심의 절차 간소화로 신청 즉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전남지역 도로 사정 등을 감안해 지원 주기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해 어르신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성인용 보행기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2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박환주 전라남도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 주기를 단축해 시행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아 보행 편의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4월 11일 온라인을 통해 새만금에서의 추억과 사연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새만금방조제를 착공한 1991년에 태어난 아이가 올해 28세의 청년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과정에서 많은 사연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새만금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새만금의 변화와 개인이 걸어왔던 길을 돌이켜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사진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5일까지 제출한 사진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별한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네티즌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우수작을 뽑을 예정이다. 공모 방법은 새만금에서의 추억 또는 사연이 있는 사진(디지털 사진이 아닌 경우에는 사진을 스캔)을 본인의 SNS 계정에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를 활용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SNS 계정에서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하여 검색하면 다른 사람이 출품한 사진을 검색할 수도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을 찍는 기술 보다는 새만금에서의 추억이나 사연이 중요하며 특히, 새만금에서 찍은 과거의 사진과 성장한 이후의 사진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