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손잡고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한국여행업협회에는 1천154개 여행사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고,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항공사 등 36개사가 특별회원으로 가입, 총 1천190개 회원사가 있다.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정후연 부회장, 25개 회원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남 여행상품 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남도여행 으뜸상품 참여와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팸투어 추진, 협약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 마케팅 등을 펼친다. 김영록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최근 개통한 신안 천사대교와 10월 개통 예정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연말 개통되는 영광 염산과 무안 해제를 잇는 칠산대교 등은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여행업협회의 뛰어난 역량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갖춘 전남 여행상품 개발이 기대된다”고 강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마치고 여의도로 복귀한 김부겸 국회의원이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와 함께 오는 24일(수) 16:00,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2층 이노테크홀에서 “군산의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한다. 주관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생활정치연구소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초연결사회로의 전환기에 현대중공업 조선소의 폐업과 한국지엠의 철수로 극심한 고용위기와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의 새로운 경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김부겸 의원은 기조발언을 통해 군산지역이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산업형태로 전환할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발제는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장, 김용환 호원대 경영학과 교수, 최연성 군산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맡고 토론자로는 신현태 군산자동차부품협의회장, 임종인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장,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이 나선다. 김부겸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군산의 산업위기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기회로 바꾸어 놓자”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이완식)는 23일 오후 영암현대호텔에서 ‘평화와 통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2019 전남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열었다.전남 평화통일 원탁회의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전남지역 35개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4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이들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되짚어봤다. 토론은 원탁에 둘러 앉아 다양한 주제에 맞춰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 카드를 들어 의견을 표현하는 ‘신호등토론’과 개인별 문자투표의 방식을 적용해 의견을 압축해 나가는 방식으로 공통분모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짐의 한마디, 서로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무대 위로 날리고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전라남도 후원으로 열린 이번 원탁회의는 전남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가 주관했다.김영록 도지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를 설립해 체계
(순천/이대석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일 23일(화)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7회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등 총 21개 단체, 시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 복지유공자와 장애인 당사자 10명에 대한 순천시장 표창, 2명에 대한 순천시의장상 표창과 장애인 단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마당,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시 보장구수리업체, 순천제일대학 토탈뷰티 미용학과, 순천시보건소가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시설 단체별 장기자랑,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지역의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 장벽을 넘어 하나 되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여수산단 입주업체의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건과 관련해 22일 여수산단에서 기업체,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고강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선 여수산단 내 대기업이 포함된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가 대기오염 자가측정 결과치를 거짓 기록한 것 등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의 1차 수사 결과를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굴뚝의 오염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측정하는 이동측정차량을 2020년까지 도입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굴뚝 자동측정기 설치 대상 확대를 위해 사업장에 적극 권고해 현재 57개 업체 164개 굴뚝에 설치된 것을 2021년까지 244개 업체 1천173개로 굴뚝으로 확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여수국가산업단지 전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여수국가산단 환경특별감시전담기구를 여수시와 공동으로 설치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조기 시행을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민 건강에 큰 위해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남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거리와 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과 ‘레트로 여행’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다.‘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봄꽃 여행을 즐기고, 박송희 자연음식연구가가 제안한 꽃으로 만든 ‘꽃밥 도시락 & 꽃차’를 만들어 즐기는 피크닉 여행으로 구성됐다. 방문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레트로 여행’은 목포 서산동 연희네 슈퍼와 근대역사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희네 의상실(근대의상 및 소품대여), 연희네 사진관(사진촬영 및 인화), 연희네 음악다방, 연희네 도시락 체험 등 근대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1980년대 당시 소품을 활용한 ‘1987’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목포만의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이다.전라남도는 또 봄 여행주간 동안 열리는 시군 대표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 함평 나비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행사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 등을 소개하고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봄 여행주간을 널리 알리는 위해 네이버블로그, 카페, SNS
[광주/이대석기자]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새빛콜(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전용차량) 동승 체험을 하였다.이날 동승체험은 광주광역시청 행정동 앞에서 광주빛고을체육관 구간까지 진행되었으며 이용자로는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인춘 회장이 동승 안내에는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황현철 원장이 맡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새빛콜 차량에 설치된 휠체어 탑승설비(슬로프)를 이용해 이용자를 직접 승·하차시키는 체험을 하였고 이동 중 황현철 원장으로부터 센터 현안을 보고받았으며 이인춘 회장으로부터 광주 장애계의 요구 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익한 담소를 나눴다.이번 행사로 센터는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은 물론 운전직원들의 애로를 전달할 수 있었으며 올해 7월로 예정된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대책 논의와 대시민 홍보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각 구청장 등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할 있도록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센터는 밝혔다.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새빛콜은 1만1000명의 등록이용자를 두고 있으며, 전용차량 116대 전용임차택시 33대의 차량으로 일 평균 약 1250건, 연평균 45만건의 운행을 통해 장애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山西省)과 비행기 직항편 운항 재개 등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박병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도립국악단과 함께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 등을 둘러본다. 박 부지사 일행은 산시성 허톈차이(賀天才) 부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17일 갖고 두 지역 간 생태환경, 에너지, 문화관광, 의회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민간교류 차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남도음식문화축제 요리팀 참가, 예술단 상호 파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박 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타이위안 우수(武宿)공항 간 직항편 운항이 재개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성장에게 요청했다. 2016년 무안국제공항-타이위안 우수공항 간 25회를 운항, 3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입국했으나, 2017년 한중관계 영향으로 중단된 바 있다. 박 부지사는 “5천년 역사와 풍부한 문화자원을 간직한 산시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전남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
(전남/이대석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시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담 및 사례관리와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필수 교육프로그램인 건강·사회활동·여가문화·경제활동 중심을 비롯해 취업연계,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여성을 위한 요실금, 골반, 자세교정 운동과 관련한 건강교육강좌, 여성범죄로부터의 대처법,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기술, 권익옹호 등의 여성리더십교육, 여가활동 및 예술적 자기표현 기술 습득을 위한 나만의 캘리그라피, 미술활동, 수납정리, 여성장애인역량강화문화탐방, 경제활동의 기초를 위한 EM천연제품만들기, 생활요리활동, 작품 전시회, 자조모임 등을 진행하며 각 강좌는 10월까지 복지관 및 연계기관 등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 1회씩 112명의 여성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교육, 여성리더십교육(5월, 9월) 강좌를 개설 운영하며 미술활동(4월~6월), 캘리그라피(5월~7월), 여성장애인역량강화문화탐방(5월, 9월), 수납정리(6월), EM천연제품만들기(9월), 생활요리활동(8월~10월) 프로그램 등이 실시된다. 여성장애인들의 욕구를 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비행기에 승객을 태운 채로 지상에서 장시간 지연될 경우 항공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승객 피해보상 의무를 명시하는 법안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국내 항공사 이용자들이 좁은 객실 안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게 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지연되면서,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7시간 가량 무작정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찜통더위에 에어컨도 켤 수 없던 기내에서 고통을 호소하거나 항의하는 승객들에게 항공사 측은 ‘내려줄테니 알아서 숙식을 해결하라’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대처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산 바 있다. 승객들은 해당 항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기상악화로 인천공항에 임시 착륙해 승객들이 7시간 넘게 기내에 갇혀 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제때 물과 음식을 제공받지 못해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이고, 당뇨병 환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