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518 민중항쟁 39주년을 맞아 518 유공자와 유족,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목포역광장에서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를 개최한다. 전라남도 차원의 범도민 기념행사 30주년 이후 9년 만이다.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518을 기념하고 518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제로 마련됐다.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는 풍물 굿, 518 영상 상영 등 식전공연에 이어 전남의 518 항쟁사 낭독, 기념사, 추념사, 518 역사 왜곡 규탄 결의문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극단 갯돌의 총체극 ‘잠들지 않는 남도’ 공연도 진행된다. ‘잠들지 않는 남도’ 공연은 전남 민초들의 오월 투쟁 과정과 저항정신을 몸으로 기록하고 오월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연극이다. 주먹밥 나누기, 5·18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열려 5·18을 기념하는 시간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518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518민중항쟁 39주년 기념 전남행사위원회(위원장 문경식)’를 구성해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39주년 문화제를 개최하고, 2020년 40주년 행사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연안안전 도안(포스터), 인터넷 만화(webtoon),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연안사고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700여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매년 120명 이상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전수칙 준수하지 않은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약 75%, 음주로 인한 사고가 약 10%를 차지했다. * (연 안) 바다와 바닷가, 갯벌, 방파제 등 연안해역과 육역 (연안사고) 갯벌·갯바위·방파제 등에서 바다에 빠지거나 추락·고립 사고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국민들이 연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의식을 높이고 연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의 중요성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롭고 기발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에 있는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pm12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따른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하절기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이 올라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연휴·휴가 기간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면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질병관리본부, 22개 시군 보건소와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약국,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2천951명을 위촉, 감염병 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상황 보고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감염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및 시군 보건소 역학조사반(23개반 223명)을 운영한다. 의심환자 발생 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즉시 보고하고, 질병관리본부 긴급 상황실에 유선 보고하도록 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전남지역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복지시설 중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18개 시군 77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수 및 정수기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사회 취약계층의 물복지 향상과 온정나눔 문화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3달 동안 지하수와 정수기를 대상으로 한다. 지하수의 경우 탁도 등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항목이다. 정수기는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 후 사후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4개 사회복지시설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 152건을 검사한 결과 26건이 기준 초과했다. 부적합 시설에 대해 지하수를 상수도로 전환하거나 물탱크 청소, 정수기 필터 교체, 소독처리 방안 등을 제시해 수질 개선에 힘썼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나주병원이 건강한 마음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 마음건강·생명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마음건강, 생명사랑’을 주제로 국민 정신건강, 생명사랑 및 생명존중의 의미를 내포한 사진 작품을 공모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4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참가신청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성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있으며 총상금은 350만원이다.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하며 시상은 10월 전라남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보현 센터장은 “이번 2019년 마음건강·생명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3일(금) 건축물 미세먼지 대응방안 마련과 일반국민 및 산업계·학계·관계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과 실내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건축물에 설치하는 환기설비의 필터 성능 강화와 환기설비 설치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 추진 예정임을 발표하였다.LH는 미세먼지 사태 심화로 인한 입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LH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대 내에는 헤파급 필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 운전되는 스마트 환기 등을 적용할 예정이며, 공용부위에는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확대 설치,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 주차장 환기 강화 등 미세먼지 대응 설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설비공학회에서는 환기설비의 기술개발 방향을 비롯한 환기설비 필터 표준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환기설비 설치 이후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일반 국민이 환기설비 사용이 어려웠던 점
[전남/이대석기자] ‘5월 남도 축제장에서 119 안전체험 즐기며 안전사고 예방법 익히세요.’ 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9 안전체험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시군 관할 소방서는 축제장에서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과 함께 물·연기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완강기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존과 119 포토 존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4일에는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여수 흥국체육관 △나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성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지는 벌교초등학교 △해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해남군민광장 △무안 어린이세상 큰잔치가 열리는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운영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목포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인 진남경기장 △순천 어린이날 행사장인 순천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 △광양 어린이날 안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중견간부의 변화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팀장급 중견간부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도정혁신 워크숍’을 지난 3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빅데이터 분야 최재원 다음 소프트 이사, 홍보마케팅 분야 이기용 ㈜브이에스엠그룹 대표 등 현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출신의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전라남도 최대 현안인 ‘국고확보 전략’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설명해 공감을 이끌었다. 마지막 특강에 나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라며 ‘도민을 위한 헌신과 열정, 새로운 도전’을 당부했다. 특히 “쉬운 도전(?)에 익숙한 직원보다는 비록 실패하더라도 어려운 도전에 나서는 직원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경험을 소개하며 “모두가 어렵다고 느낀 도전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국은 해결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지사는 또 “공직자들이 단기 성과에만 급급하지 않고,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장기과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부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까지 꼼꼼히 살폈으며, 본인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이 기재부의 유류세율 한시적 인하 환원 방 침에 대해 반대하며, 유류세의 상시 인하를 주장하고 나섰다. 기재부는 지난 4.12(금)에 지난해 11월 6일부터 시행 중인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에 대하여 단계적 환원방안 을 발표하고, 당장 오는 7일부터 현행 15% 인하폭을 절반으로 줄여 7%만 인하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휘발 유 가격은 L당 65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유류세를 환원하는 것은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경제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주장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시적 유류세 인하를 발표할 당시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79$ 수 준이었으나, 이후 하락세를 거듭해 작년말에는 57$ 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해 4월말 현재 74$ 를 기록 유류세 인하 발표 당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류세 인하 결정 당시와 국제유가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온 지금 상황에서, 인하폭을 축소시킨다면 결국 다시 유류제품 가격이 종전 수준까지 급등하게 되어 국민생활에 부담을 주게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 –옐로카펫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국제아동인권센터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아동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옐로카펫 효과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날 토론회에는 민주평화당의 조배숙・정인화 의원, 도로교통공단의 윤종기 이사장도 참석해 엘로카펫 사업 및 어린이통학로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참석한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정책연구처 강수철 처장은 주제발표에서 “도로교통공단 연구 결과,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에서 차량 주행속도가 17.5% 감소했으며, 옐로 카펫 사전 인지집단에서 미인지 집단 대비 감속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하고 인지도 제고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3M 교통안전사업부 안효섭 부장은 두 번째 주제 발제를 통해 “공학적 실험 결과 국지도로 비신호 교차로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