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형 프로그램에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권 등 각지에서 신청이 들어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형 프로그램 운영 한 달째인 지난 15일까지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등 3개 단체팀을 포함해 총 426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일반 신청자는 286명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7%, 영남권 등은 43%, 나머지는 광주지역 참가자로 집계됐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농촌형) 사업개요》 운영기간 : ’19. 4. 15. ~ 11. 14. - 상반기 4. 15. ~ 7. 14., 하반기 8.15. ~ 11. 14 참가대상 : 타 시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 사업장소 : 17개 시군, 30개 마을농가 사 업 비 : 500백만원(도비 250, 시군비 250) 사 업 량 : 350팀(명) 주요내용 : 도시민에게 거주공간, 귀농어귀촌 체험 프로그램 제공 지원내용 : 참가자 숙박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지원 또한 농촌형 프로그램 5일에서 60일까지 기간 중 1개월 이상 체류자가 25%를 보이는 등 10일 이상 장기 체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업교육연구소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마이크로 LED 상용화를 위한- 핵심과제 및 기술혁신과 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관련 시장은 2025년에 199억2000만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 LED 시장성장에 따라 MOCVD, 웨이퍼 가공장비, 전사 장비 등의 수요도 함께 창출되고 장비시장은 2021년경에 본격 형성되어 도입기의 특성상 응용 분야별 전용장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OLED 중심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경쟁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마이크로 LED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융복합 산업 전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 LED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술과제를 시작으로 미니·마이크로 LED 대량 전사 기술 동향 및 디스플레이 최근 기술개발 동향과 마이크로 LED 검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비롯하여 마이크로 LED 패키징 제조 기술 및 응용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 LED 기술개발과 응용 분야 및 상용화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기념행사가 18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와 금남로 등에서 거행됐다. 정부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각계 대표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은 5·18 당시 희생된 고등학생 시민군의 일기를 바탕으로 작곡한 밴드 블랙홀의 곡 '마지막 일기'로 시작된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5·18을 기억하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는 내용을 담은 기념공연에서는 5월 항쟁 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박영순씨와 최후의 항전을 하다 총상을 입고 사망한 고등학생 시민군 고 안종필 군 어머니 이정님 여사의 사연이 소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삶으로 증명하고 계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게 각별한 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전복, 김, 미역, 젓새우, 다시마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민어를 포함한 총 6개 품목에 대해 음식점 원산지표시 품목이 확대되도록 관계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부는 소비량과 수입량을 고려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다랑어(참치), 아귀, 주꾸미를 기존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인 12품목에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지만 전남의 주요 수산물 중 음식점 의무 대상이 아닌 전복, 민어, 젓새우 등은 개정안에 빠져있다. 기존 12품목은 참조기, 오징어, 꽃게, 넙치, 조피볼락, 참돔, 낙지, 갈치, 고등어, 뱀장어, 미꾸라지, 명태다. 전남 수산물은 전국 생산량의 56%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면적도 18만 5천ha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2018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완도 전복 14어가가 친환경 양식 수산물 국제인증(ASC)을 획득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전남의 수산물을 수입산 수산물과 차별화고급화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시행령 개정을 바라고 있다. 우선 전남 10대 수산물 중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이 아닌 전복, 김, 미역,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6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이날 합동참배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박병호 행정부지사, 윤병태 정무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과 1980년에 태어난 도청 직원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여했다.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김 지사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묵념, 묘역 순례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오월 민주 영령의 정신을 살리도록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세력의 잘못된 움직임을 바로잡고, 전남도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이다. 김 지사는 또 지난달 타계해 구묘역에 안장된 고 김홍일 전 의원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전라남도는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대비해 지난 14일 518민주화 운동 당시 최후 항쟁지였던 목포역 광장에서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를 열었다. 도 자체 518 기념행사로는 30주년에 이어 9년만이다. 또한 518 민주유공자에 대한 지원금 등 예우를 강화하고 518 사적지 정비와 기념공간을 마련하는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중점 추진 중인 『한일대학 3+1방안』*의 참여 대학을 연결해주는 행사 (“매칭행사”)가 23개 한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16(목)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매칭행사는 작년 제1회 매칭행사(18.10.31, 일본 도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금번 매칭행사 및 추가협의 등을 통해 대학 간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2020년 이후 실제 학생파견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대학 3학년 학생 등을 일본에서 구직활동이 이루어지는 3학년 2학기 전후로 일본대학에 파견하여, 궁극적으로 일본 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방안(그간의 대학간 교환학생 파견은 주로 저학년 위주)아울러, 우리 정부의 구인 정보·일자리 추천, 사후관리 등 취업 전체과정 지원 혜택도 연계하여 일본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이번 매칭행사에는 23개* 한일대학이 참석하여 1:1 상담회를 진행하였으며, 대구대학교와 히로시마경제대학 간에는 3+1방안 실행을 위한 MOU가 체결되었다. 이를 통해 향후 대구대가 파견하는 3+1 교환학생에 대해 서는 히로시마경제대학이 일본 국내 취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우리는 독일 선거제도를 벤치마킹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정작 독일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의원 정수의 불가피한 증가로 초과의석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국민적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의원정수는 지역구 299석과 비례대표 299석이지만 실제 선거에서 지역구에서만 정당지지율을 훨씬 넘어서는 의원당선자를 내는 정당이 발생해 현재 의석은 709석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더 문제는 기존 1, 2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신생정당이 생기면서 지금 정당의 지지율대로라면 의석이 무려 900석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원조국에서 이런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우리가 의원정수를 300석으로 고정시키고 준연동형제를 추진한다는 것은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잘못된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독일은 그나마 의원내각제로 연정이 자리 잡고 있지만, 대통령 중심제인 우리나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경우 집권당은 늘 여소상태여서 힘 있게 국정을 이끌어갈 수 없다는 점도 문제이다. 선거제는 그 나라 정치역사와 문화의 산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5월 20일~5월 2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날자 새만금! 힘찬 비상을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2019 새만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서울 시민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새만금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은 서울 시민에게 새만금의 변화되는 모습과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친근하게 소통하고 새만금에 관한 관심을 끌어내고자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새만금 사진공모전과 드론영상제, 2018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과 새만금 사업 모습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 전시와 함께 새만금 사진엽서 제공 및 엽서쓰기 이벤트, 사진 인화서비스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15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만나 도민 인권이 기본이 되는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해 ‘스마일센터’ 전남지역 설립을 강력히 요청, 적극적인 검토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일센터’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법무부가 지난 2010년부터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립, 전문적 심리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충북 등 전국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정신과 진료,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법률 지원 및 임시 거주지 무상 제공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하루 빨리 정상적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심리적법률적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스마일센터가 없어 지난 2013년 설립된 ‘광주 스마일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신속한 심리 지원 및 모니터링 서비스에 한계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전남은 범죄 예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과 산간지역이 많은 반면, 강력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유할 정부 전담기관이 없다”며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종합개발 신규사업 공모 거점개발사업에 4개소 321억 원 규모가 선정돼 전국(10개소)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점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사업당 100억 원 이하 규모로 진행된다. 어촌지역 중심지와 주변지역을 통합 개발해 지역단위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지역에선 고흥 득량도, 강진 신전, 완도 충동, 신안 웅곡이 선정됐다. 교육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특산물 유통가공시설을 비롯한 소득 증대 지원, 테마체험마을 개발을 통한 어촌관광 육성 등이 추진된다. 주민 자립운영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 전문가와 연계한 주민 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이뤄진다. 어촌종합개발사업은 매년 1월 다음연도 신규사업을 시군에서 신청받아 서면심사,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주민 추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선정된 4개 사업은 2020년부터 주민 주도로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가 뒷받침돼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됨으로써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