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립나주병원은 사회복귀를 위해 직업재활훈련 중인 입원환자 7명이 4월 23일 진행된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위한 최종 실기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경제적자립이 어려운 입원환자들의 직업재활을 고심하던 국립나주병원은 정신장애인 특화 직업재활훈련장을 신축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훈련교사 등을 지원받아 바리스타 전문교육과정을 2018년 11월부터 운영하였다. 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적합한 평가를 통해 취업 및 재활의지가 강한 7명의 훈련생을 선발하여 지속적 관리를 통해 필기뿐만 아니라 실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 바리스타 전문 교육과정은 정신장애인 특화 직업훈련과정으로서는 국립나주병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바리스타 2급 자격을 취득한 훈련생 7명은 훈련이 끝나는 시점에 병원 내 자체 카페와 지역사회로 현장실습 및 취업에 나설 예정이다. 윤보현원장은 “이번 자격취득으로 정신장애라는 사회적 제약을 극복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며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국 유수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전북 군산에 집결해 교류의 장을 펼쳤다.(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정태)와 전북도 등은 2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9 메인비즈 군산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전국 메인비즈 기업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업혁신 사례발표, 유공자 표창, 명사특강 등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메인비즈란 ‘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지칭하며 전국적으로 3천700여 개의 회원사가 있다.메인비즈 협회는 2015년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2016년 강원도 평창, 2017년 충남 부여, 2018년 경남 통영 등 매년 전국 순회 형식의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군산에서 개최했다.포럼에 앞서 중소벤쳐기업부 장관 표창 15명, 전북도지사 표창 3명,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창 3명,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표창 11명 등 32명의 업체 대표들이 업무 유공을 인정받았다.이어 혁신 새한건설(주) 이근재 대표와 ㈜스마일식
[한국방송/이대석기자] OECD는 한국시간 5월21일,‘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였다. 매년 2회에 걸쳐 발표되는 동 자료에는 한국을 포함한 G20, 주요국가의 중간 경제전망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OECD 경제전망에서는 한국의 경제성장이 약 2.5%로 둔화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통화정책 완화와 재정경기 부양책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보고서의 내용을 보도참고자료의 형태로 배포하면서, 원문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만 취사선택하여 요약정리 하였다. 특히, OECD 보고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최저임금에 대한 지적내용을모조리누락하여정권입맛대로보도자료를만든것이라는지적을받고있다. 기재부는 보고서 내용 중 한국경제 전망 및 정책 권고를 요약하면서, 글로벌 교역 둔화 등에 따른 수 출감소, 제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투자·고용 위축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고 정리하였다. 그러나 실제 보고서 원문 첫단락에는 “경제성장은 내수 및 국제 교역의 약세를 반영하여 둔화 될 것이며, 특 히해외수요의 부진에 직면한 일부 제조업 부분의 구조조정과 최저 임금의 두자리 수 증가로 일자 리 창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적시되어있다.
앞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농어민도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범위 확대,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절차 및 요건 구체화 등을 담은‘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2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인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사진=연합뉴스) 개정안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범위를기존의 ‘옥외 근로자’에서 ‘옥외 작업자’로 확대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근로자가 아니지만 야외에서 오랜시간 활동하는 농어업 작업자 등도 취약계층 범주에 포함돼 보호를 받는다.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등의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요건과 절차 등도 구체화했다. 연구·관리센터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적합여부를 심사한뒤 연구·관리센터로 지정한다. 또‘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인정받은 검사기관도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의 역할을담당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대기환경 분야 업무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22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침반과 같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 추모글을 통해 “비통한 심정으로 떠나보낸 지 10년 세월이 흘렀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은 아직도 우리 가슴 깊이 남아있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던 평화로운 한반도의 꿈이 한층 가까워 오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고 남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반도는 상생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민족의 화합과 번영의 그날이 더욱 빨리 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시민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행동하는 시민이 모여 촛불 혁명을 이뤘다”며 “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뿌린 균형발전의 씨앗은 나주를 비롯한 전국 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지방분권을 향한 정책의 흐름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노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5월 21일 2019년도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만 금 현장 견학을 시행했다. 이번 견학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 현장을 직접 체감함으 로써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신규 직원들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동서도로 건설 현장,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미래관 등 주요 사업 현 장을 둘러보았다. 현장을 둘러본 한 직원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나니 그 거대함과 무 한한 잠재력에 놀랐고, 내가 새만금 사업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 다.”라면서, “새만금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박노익 운영지원과장은 “청 직원뿐만 아니라 새만금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 의 사람들에게 새만금 현장을 소개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10주기를 맞아 20일 저녁 직원들과 추모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관람하고 청년창업가게에서 내부 소통행사를 가졌다. ‘노무현과 바보들’은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다. 노사모 회원은 물론 일반 시민 등 총 84명의 인터뷰와 노무현 전 대통령 생존 시 육성 및 화면들로 구성됐다. 기획 기간 포함 총 4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이번 영화 관람은 민선7기 내부 소통 브랜드 시책으로 자리 잡은 ‘오늘도 즐거운 만남’의 일환으로 새로 준비된 ‘문화사랑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사랑방’은 도지사가 참여를 바라는 직원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하며 편안하게 대화하는 모임이다. 이날 영화 관람 이후 찾은 도청 앞 식당도 화제다. 전국에서 40명뿐인 전통주 소믈리에로 활동하는 형과 해외 유명호텔에서 셰프로 근무했던 동생이 함께 차린 청년창업가게다. 동서양이 조화된 퓨전요리와 특색 있는 지역의 전통술을 맛 볼 수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앞으로도 내부 소통을 단순한 조직문화 개선을 넘어 의미 있는 장소와 메뉴 선정을 통해 전남을 알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위원장 반기문)으로 위촉됐다. 국가기후환경회의 국회측 위원은 총 6인으로 3개 교섭단체가 각각 1명의 위원을 추천하고 국회의장이 3명을 더 추천하여 위촉된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른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정당·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기구로 지난달 말 출범했으며, 중국 등 관계 국가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다각도의 정책적 대안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조배숙 의원의 위촉은 환경, 기후 개선을 위한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배숙 의원은 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금융의 지원 중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으며, 공적금융기관들의 환경 등을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명시한 이른바 사회책임투자 3법(국민연금법, 수출입은행법, 산업은행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국가산단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책임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전라남도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은 권역별 맞춤형 관광거점 조성 및 특성에 맞는 인프라 조성, 어촌·연안 및 섬 지역 체험·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해양레저관광 3대 핵심산업 육성, 교육·체험 확대를 위한 친수문화 정착, 4개 분야로 이뤄졌다.분야별로 권역별 맞춤형 관광거점 조성 및 특성에 맞는 인프라 조성의 경우 전남 서남해안을 다도해권으로 구상해 섬·연안·어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 권역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해양레저관광의 플랫폼 역할과 4계절 관광활동을 지원할 거점지역을 조성하고, 어촌뉴딜 300 사업지와 어촌·어항·섬 등을 잇는 이동경로인 바다둘레길을 개발한다.현재 전라남도는 2025년까지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에 따라 5개의 마리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리나항만 조성 예정지 18개소를 정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해수부에 신청한 상태다.어촌·연안 및 섬 지역 체험·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도 추진한다. 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까지 47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탈진인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는 폭염 시 도민 건강보호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신고를 받아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온열질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 2016년 187명이 발행한 이후 2017년 196명, 지난해 322명(전국 4천526명)으로 늘어 4명(전국 48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70대 이상 3명, 50대 1명이다. 고령자가 온열질환에 취약한 셈이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성별로는 남자 231명, 여자 91명 이었고, 연령별로는 50대 76명, 40대 66명, 60대 48명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발생 장소별로는 작업장 82명, 논/밭 69명, 길가 40명 등의 순이었다. 월별로는 5, 6월 산발적으로 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