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제19회 "남녀 고용 평등 강조 기간(5.25.~31.)" 을 맞아 5월 27일(월) 오후 2시에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남녀 고용 평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시상은 고용에서의 성 평등, 모성 보호, 일.생활 균형 관련 제도 운영 등 남녀 고용 평등과 일생활 균형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여, 남녀 고용 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좋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인력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올해 시상 규모는 총 36점으로 남녀 고용 평등과 일.생활 균형 실현에 앞장 선 유공자 12명과 우수 기업 16개소,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우수 기업 8개소를 선발해 시상했다. 유공자 부문에서 훈장을 받은 정안의료재단 박태관 행정부원장은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임산부에게는 임부복을 지급하고 출산하면 꽃바구니와 출산 축하금 주는 등 특별한 방법으로 노동자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했다. 또한 출산휴가를 사용한 노동자가 육아휴직도 사용하도록 적극 장려하는 한편, 고용상 기회 균등에도 관심을 갖고 힘을 써 남녀의 차별이 없는 채용 심사와 승진 심사를 도입하고 여성 관리자 비율 50%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7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역대 도지사를 초청, ‘새천년 전남 비전’ 보고회를 열어 전남의 미래 신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제18대 도지사인 고건 전 총리를 비롯해 21대 김창식, 22대 전석홍, 23대 문창수, 25대 최인기, 26대 백형조, 30대 조규하, 31·32대 허경만 전 도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역대 도지사 초청행사는 지난 2014년 개최 이후 5년 만이다. 전라남도가 정도 새천년의 원년을 맞아, 미래 전남을 이끌 신성장 전략산업을 역대 도지사들에게 설명해 함께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 아이디어와 조언을 구하기 위해 김영록 도지사가 제안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전라남도는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에너지 관련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의료·휴양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차세대 무인기 시장 선점을 위한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100세 시대 중소도시 선도모델이 될 ‘은퇴 없는 건강관광도시’ 조성 ▲섬·해양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등을 소개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저소득층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도입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올해부터는 여름철 전기요금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새로 신설한 바우처다. 한번 신청하면 겨울철 난방비 바우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름 바우처는 전기요금으로 지원되며 겨울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요금을 차감하거나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이용권)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있는 가구다. 신청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지원 대상 가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름 바우처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겨울 바우처는 10월 16일부터 2020년 4월 말까지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를 고려해 1인 가구는 여름 5천 원, 겨울 8만6천 원이고, 2인 가구는 여름 8천 원, 겨울 12만 원이며, 3인 이상 가구는 여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학술정보 공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학술정보 상호협력, 지역과 계층에 따른 정보격차 해소, 국내 지식 정보 공유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학술정보협의회 주관 학술정보공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회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1천800여 회원 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국회도서관의 원문데이터베이스 이용 실적,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 지식정보 공유 협조 등을 평가한 결과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회도서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정보 공유와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을 중심으로 발족한 학술정보협의회는 지난 2002년 지식정보의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경우 대학 도서관 공기업 등 83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은 24일(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3더(더 보고, 더 듣고, 더 살피고) 당원 대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현대화를 위해 지역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당원들의 목소리를 당의 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위원장의 기조문 발표를 시작으로 12개조로 편성된 당원들은 조별 주제 토론을 이어갔다. 당원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지역위원회 역할 강화 방안 ▲3개 군지역(영암·무안·신안) 협력 상생 방안 등에 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통해, 공정한 공천관리, 농촌지역 20대 청년층 소통대책, 가짜에 뉴스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강력 대책마련, 읍면협의회 당원소통강화 SNS를 활용한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서 위원장은 “지역위원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토론회에서 집약된 의견에 대해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 도의원, 군의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5.24(금) 청사 대강당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극행정 타파와 적극행정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이상기(전 경기 과천경찰서장) 강사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적극적인 공무원 행복한 국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직생활에서 접할 수 잇는 ▲ 적극행정 면책제도 ▲ 소극행정 개념ㆍ유형 및 관련 징계기준 ▲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 등은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공직사회의 소극행정 타파와 적극행정을 확산하는데 오늘과 같은 교육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소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생활 만들기를 실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상적인 군사 훈련’으로 판단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상군 LANPAC 심포지엄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어떻게 평가하나’는 질문에 “전 세계 군은 일상적인 군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둬야 한다”면서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 추세를 변화시키지 않았다.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4일 보도했다. 또 “정보 수집 수단·출처를 보호하기 위해 북한의 군사 능력을 규정하지 않겠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정보력에 더해 한국의 정보도 공유하면서 북한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매우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등 한미 군사훈련 중단이 북한에 일방적인 양보 아니냐는 질문에는 “양보가 아닌 외교의 문을 열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다. 새로운 훈련은 현재 군사 운용 환경에 최적화 돼 있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의 설계와 전개 방식에 있어 규모, 범위, 양, 시점을 조정해 외교적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일자리·경제·신산업 분야 ‘브라운 백 미팅’을 추진하며 도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 문화를 체험하고 분야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크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이다. 전라남도는 일자리경제신산업 등 각 분야별 당면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조직 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했다.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되는 브라운 백 미팅은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저명인사 초청 특강과 관련 실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으로 운영된다. 토론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는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2월 27일 홍성안 GIST 교수의‘국내 수소에너지 산업 최신 트렌드 및 기술개발 동향’ 강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회 추진했다. 4월 9일에는 박세필 제주대 교수와 정한성 전남대 교수가 ‘줄기세포 산업화 거점 구축’, 23일에는 문승일 서울대 교수와 유지상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이차전지 산업 육성’, 5월 16일에는 이재용 국토연구원 센터장이 ‘국내 스마트시티 개발 방향 및 추진 상황’ 주제
[광주/이대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광주수영대회)를 50일 앞둔 5월 23일(목), 주경기장인 남부대 국제수영장(광주광역시 광산구)을 방문해 경기장 건립 상황과 대회 준비계획을 점검했다.대회 입장권 현장 예약으로 대회 열기 확산 시동광주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5월 21일 현재, 조직위의 입장권 판매와 후원 독려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장권 판매량은 목표 대비 20.9%에 그쳐 저조하며, 후원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5. 21. 기준 목표(36만 9천매 / 75억 원) 대비 20.9% 판매(7만 7천매 / 16억 원)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박양우 장관은 광주송정역사에 마련된 대회 입장권 판매소를 방문해 대회 경기 입장권을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이번 일정을 시작했다. 종목별 경기 관람권 10장을 예매한 박 장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협조로 전국 고속철도(KTX) 20개 역사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예약 창구가 마련되었는데, 고속철도(KTX) 승객들이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입장권을 구매해 직접 관람하고 선물도 하면서 홍보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박 장관은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2일 화순 도곡면 모산마을을 방문해 60여 명의 마을 주민, 원예특작 농민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민박간담회를 했다. 민박간담회는 올 들어 세 번째다. 민박간담회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모산마을 회관에서 20여 명의 주민과 대화를 하고, 인근 도곡누리관(면 복지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30여 명의 원예특작 생산 농업인과 밤 10시를 넘기는 늦은 시간까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홍기연(68) 마을 개발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를 잘 보존하고 있는 모산마을 방문을 모든 마을주민과 함께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훗날까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고, 도지사 방문을 계기로 마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슴이 설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유춘열(62) 주민이 건의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 지원 건의에 대해 “한옥이 많은 소위 고인돌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마을 회관 외관을 한옥 기와로 바꾸고, 내부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