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6월 추천 관광지 테마를 일상에 지친 마음의 휴식을 위해 떠나보는 ‘에헤라디야! 남도여행’으로 정하고, 추천관광지와 ‘막걸리’를 이색 소재로 진도 운림산방과 울금 막걸리,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과 꾸지뽕 막걸리를 소개했다.운림산방은 진도 여행의 1번지로 한국 남화의 고향이다. 조선 후기 남화의 대 가인 소치 허련이 그림을 그리던 곳이다. 이후 그의 후손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잇고 있다. 새로 지어진 소치기념관에는 운림산방 3대의 작품과 수석, 도자기 등이 전시돼 있다.운림산방 내 소치미술관, 진도역사관, 남도전통미술관 등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그림경매가 열려 국악공연, 가훈 써 주기 등 무료 행사도 펼쳐진다.운림산방을 둘러본 후 슈퍼 푸드로 잘 알려진 울금(鬱金)을 첨가해 생쌀과 전분을 발효한 뒤 장기간 숙성한 웰빙 건강 막걸리인 ‘울금 막걸리’의 독특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간재미, 꽃게, 전복, 바지락, 낙지, 울금수육, 듬북 갈비탕, 한정식 등 ‘진도아리랑 8미’와 함께 곁들여 마시면 진도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울금은 생강과로 독성이 없다. 황산화, 항염작용이 강력한 커큐민 성분이 함유돼 만
[전남/이대석기자] 전남교통연수원(원장 김대희)이 도민 안전 교통문화 정착운동에 군 장병의 동참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교통연수원은 최근 육군 제8539부대 5대대(대대장 이상석 중령) 군 장병을 대상으로 난폭운전 안하기,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및 운전 소양 교육을 했다. 교육 수료 후 장병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한편 전남교통연수원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공개 채용해 보강하고, 화순경찰서·강진경찰서 등과 업무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앞으로도 전남 지역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상시 실시해 안전업무를 효율화할 계획이다.김대희 원장은 “올해를 전남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정해,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광주 군공항 이전은 예비이전후보지를 복수로 선정해놓고, 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국방부 장관에게 조속히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 의원은 7일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3년간 광주 군공항은 현재 예비이전 후보지조차 선정 못하고 있으니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상황이다”, “그게 없이 세월만 지나면서 오히려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광주 군공항은 30만 주민의 소음피해, 국가배상 재정부담, 개발제한 등 주민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의 전체적인 발전, 즉 스마트 시티 건설 등 광주-전남의 미래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전의 필요성 설명하는 한편, ”새로 이전하는 곳도 피해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상생의 견지에서 거기도 함께 발전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천 의원은 이전 예정지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전남의 후보가 될만한 지역에서 많이 반대를 하고 계시다.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분들이 궁극적으로 그분들이 과반수 찬성을 하지 않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8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전라남도-경상북도-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력하고 화합해 영호남 저소득층 아동 및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해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통합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3회 째인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에선 단원과 가족, 관람객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주 국회의원, 고재영 여수 부시장, 아동 관련 단체장 등 1천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69명의 영호남 꿈나무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서화합과 상생을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선보였다.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외에도 주거 마련이 힘든 가정을 선정해 매년 한 명씩 ‘천사보금자리 주택’을 지어주고 있으며, 올해는 제4호 천사보금자리 주택 지원 대상자를 찾아 지원한다.또한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진 천사(1004) 명의 나눔 후원자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과 경북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간 자매결연, 전남경북 상호 지역 방문, 영호남 어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금) 서울시 은평구 소재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사)한국여성의전화 운영)를 방문해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미투운동(#Me Too) 확산 및 가정폭력·디지털 성폭력 범죄에 대응하여 정부의 여성폭력 범죄 방지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 차관은 상담소 종사자들을 만나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현장상황을 점검한 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주요 기능 :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상담 제공, 의료기관·보호시설 연계 및 법률구조 지원서비스 제공 최근 미투운동 등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이 발생함에 따라, 상담‧지원 업무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올해 국비지원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를 확대*하고, 상담인력을 증원**하여 여성폭력 피해자가 상담 등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였다. * 국비지원 확대 : (‘17) 207개소 → (’18) 232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나주시를 비롯한 전남 중부권 7개 시장·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의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경전선 및 남해안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에 서로 머리를 맞댔다. 또한 새천년 전남 비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가 면역치료 혁신센터 설립, 심뇌혈관 질환센터 설립 등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 가운데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116.5km는 올해 예산 10억 원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고, 2020년 기본설계비 10억 원을 부처 예산에 확보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노선이 화순 능주를 통과하는 방향으로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됐던 1조 원 규모의 1단계 국도77호선 단절 구간(압해~화원, 화태~백야) 연결사업이 사업비 적정성 검토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가 운곡습지, 적벽강 등 고창·부안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을 세계화하고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인증 절차에 돌입한다.전북도는 “2022년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후보지 신청을 6월 중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증 절차를 이행한다”고 6일 밝혔다.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지난 2017년 고창 갯벌과 적벽강, 운곡습지 등 12개 지질명소로 이뤄진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정식 인증했다.전북에서는 첫 번째 국가지질공원인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은 520.30㎢ 면적에 적벽강, 채석강, 운곡습지, 고창갯벌 등 총 12개의 지질명소로 구성됐다.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은 그동안 해설사 경연대회 연속 입상을 비롯해 올해 지오드림 사업기관 선정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운영한 갯벌 생태·지질 교육과 채석강·적벽강 지질탐방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5만여명 이상이 참여했다.특히 올 1분기에도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자가 2천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진행될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선정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가재원이 성평등한 방식으로 사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성인지 예산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률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06일 기재부 장관이 재정사업이 양성에 미친 효과에 대해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평가 할 수 있도록 규정한『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국가재정법 제16조 제5호는 “정부는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있어서 예산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부의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성인지 예산제도의 도입을 명문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2006년 국가재정법을 제정하면서 성인지 예산제도의 법적근거를 마련하였고2010년도 예산부터는 성인지 예산제도를 본격 적용하여10년간 운영하여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성 격차는 여전히 국제 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7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 격차 지수는0.650점으로 총144개국 중118위에 불과하다. 이런 결과로 봤을 때 성인지 예산제도가10년간 운영되어오면서 과연 성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운영되어왔는지 매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자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KEPCO PLU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출시와 함께 기존 전기차 충전서비스 앱(App)의 기능을 아래와 같이 개선했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아이폰 앱을 추가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용고객은 앱(App)을 통해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상태(충전중·고장 정보, 충전진행률 등)를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결제 기능을 통해 회원카드나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은 ‘KEPCO PLUG’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6월 4일(화)부터 7월 31일(수)까지 한전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앱(App) KEPCO PLUG를 다운로드 후 QR코드 결제를 통해 한전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는 QR코드 결제를 통해 한전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포인트 유효기간 2020년 12월 31일). 한전은 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양파와 마늘, 보리의 과잉생산 여파로 큰 폭의 가격하락이 현실화해 농민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국회 김종회의원(농해수위, 전북 김제-부안)이 가격 폭락을 막을 특단의 대책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이재욱 차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에게 제시하는 등 ‘특급 소방수’로 나섰다. 5일 김 의원은 이 장관과 이 차관, 김 회장 등을 만나거나 전화 연결을 통해 “양파와 마늘, 보리의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중앙회 등이 역할 분담을 통해 선제적으로 과잉 생산된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적극적인 대책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긍정적 답변을 받아 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양파의 올해 생산량(예상)은 128만1000t으로 최근 5년간 국내산 평균 수요량인 113만t보다 15만t이나 과잉 생산돼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2만5000t과 3만t을 수매하고 1만5000t을 수출하는 등 총 7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적극적인 가격 안정 대책을 제시했다. 이 제안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3만9000t의 시장 격리 대책보다 3만1000t이나 많은 파격적 물량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