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민선7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이 당초 계획대로 2020년부터 전남 모든 지역에서 지급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최형식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등 22개 시장군수, 농어민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도-시군 협약식을 개최했다.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남도연합회 등 전남지역 농어민 단체 대표자 9명이 자리를 함께 해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에 대한 환영과 기대감을 표시했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전라남도와 시군은 협약에 따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첫 출발점임을 공감하고 발전 노력을 함께 하고 ▲향후 국가가 지자체의 부담에 상응하는 예산 지원을 하도록 공동 대응하며 ▲농어민 공익수당이 정부정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김영록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농어업 지역인 전남에서 농어민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수당을 지급하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전남에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에게 검찰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할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기억하는 한 검찰총장 인사에 이토록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모인 적은 없지 않았을까 싶다”며 “그만큼 국민들 사이에 검찰 변화에 대한 요구가 크고, 그만큼 윤 총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프개혁만으로 충분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라든지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서 검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공정사회를 만들어 달라고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돼야 한다”며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정말 엄정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 그렇게 해야만 검찰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5일 목포시청에서 ㈜여수예술랜드 등 3개 기업과 1천82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블루 이코노미’ 선포 이후 ‘블루 투어(해양관광)’ 착수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협약식에는 김현철 ㈜여수예술랜드 대표, 임동만 ㈜정풍 대표, 장문준 ㈜하이준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예술랜드는 목포에서 2.4km 떨어진 장좌도 29만 2천748㎡ 부지에 1천496억 원을 투자해 수상 및 별관펜션, 글램핑 등 370실 규모의 펜션단지와 조각공원, 워터파크, 스카이바이크 시설 등을 갖춘 종합 해양관광리조트 단지를 건설한다. 장좌도 개발이 완료되면 200명의 지역 청년 위주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여수예술랜드는 여수 돌산읍 일원에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조각작품을 전시하고, 아트트릭 및 신개념의 풀장 등 각종 레저시설을 갖춘 ‘여수예술랜드 리조트’를 조성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오후 ‘긴급 일본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신고센터 설치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주재하고,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일본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수출기업 대표들은 “아직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이날 회의에서는 일본 무역보복에 따른 지역 수출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결의했다.특히 수출 지원기관에서는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중남미로 수출선을 다변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또한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수출기업에 전라남도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피해기업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 센터’를 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부산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블루 이코노미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을 강력 건의하고, 부산경남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국가계획 반영에 공동 협력키로 협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부처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23일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된 7개 시도의 산업 부스를 관람하고, 향후 규제자유특구를 포함한 지역혁신성장 계획을 논의했다.전남이 새천년 미래발전 비전으로 제시한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인 e-모빌리티산업이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확정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의 정도 새천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중 ‘블루 트랜스포트’를 언급하며 “e-모빌리티산업의 R&D 지원 등을 통해 현재 40%에도 못 미치는 부품 국산화율을 2020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블루 이코노미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블루 바이오’와 관련해 전남이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과 ‘국가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을 정부에 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조치가 국내 농수축산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해야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23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WTO판결에서 우리나라에 패소한 일본은 한국산 어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부품목의 검역대상을 상향하는 등 비관세 장벽을 활용한 보복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의원은“일본은 국내 농수축산물 수출비중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통관절차를 지연시키는 비관세 장벽을 확대해 나갈 경우 신선도에 영향을 받는 농수축산물이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이번 기회에 대일 의존도가 높은 각종 종자 등에 대한 독자적인 품종개발에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국내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일본 측이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단 식단에 원전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만큼 이정도면 가장 가까이 있는 국가로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전량 유무상으로 공급해야 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서삼석 의원은“국내 농수축산업의 일본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한 기본 대책으로서 대내외적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육군 31사단과 전역(예정) 장병에 대한 체계적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23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소영민 육군 31사단장을 비롯, 31사단 행정부사단장, 육군본부 일자리협력과장, 96연대장, 도 일자리정책본부장,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전남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7월부터 전역을 2~3개월 앞둔 장병(상근예비역)들에 대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역 예정 장병의 인적성, 직업선호도 등 기초조사 후 컨설팅을 하고, 개인 역량에 맞는 취업 희망기업 탐방, 단기 취업특강 등 단계적 심층 지원을 통해 최종 구인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으로 취업과 연계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전라남도는 육군 31사단 예하 16개 대대에 1천여 명의 지역출신 상근예비역이 복무하고 있으며, 매달 40~50명이 전역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역 출신 전역 예정 장병에 대한 체계적 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의 미래에 희망을 줄 청년인구의 다른 지역 유출을 막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의 블루 이코노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도수 물안경과 도수 +3.0 이하 단초점 돋보기안경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도수가 있는 물안경 등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종류의 도수용 물안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법률안은 국민의 눈 건강에 위험이 없는 범위 내에서 안경 판매 방법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도수가 있는 물안경 및 양쪽 렌즈의 도수가 같고 +3.0 디옵터 이하인 단초점 돋보기안경’을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현재 도수가 있는 모든 시력보정용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고, 전자상거래나 통신판매 등 온라인판매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전문가 연구 등을 통해 온라인판매를 허용해도 문제가 없는지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눈 건강에 위해가 적다고 판단된 일부 돋보기안경 등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2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에서 출동팀을 현장에서 지휘하는 센터장 36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초기 상황판단 및 작전지휘·운용 능력 향상 특별 교육훈련을 했다.‘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에선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을 가상현실(VR)과 실제 현장상황을 접목한 3D 시뮬레이션으로 실감나게 훈련할 수 있다.훈련은 한 명의 교관이 통제실에서 3D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으로 2017년 12월 충북 제천 피트니스센터 화재와 유사한 훈련 상황을 가정해 화재 규모와 인명피해 상황을 자유롭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훈련에 참여한 센터장은 재난현장 선착대 초기대응, 상황 전파, 시간대별 조치사항 파악, 유관기관 공조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단계별로 임무를 수행하고, 임무 후에는 각 개인별 의사결정 결과를 토대로 분석 및 평가를 했다.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복잡다양해지는 미래 대형 재난 상황에서 원활한 작전 수행 등 개인별 지휘능력뿐만 아니라 팀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계속 실시
[전남/이대석기자]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전남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계류장을 신안 압해읍으로 옮겨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추게 됐다.전라남도는 22일 신안 압해읍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 박경곤 신안부군수,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 준공식을 가졌다.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은 지난 1월 착공, 18억 원을 들여 연면적 822.42㎡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운항통제실을 비롯해 이착륙장, 격납고,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한 헬기 보호와 신속한 현장 출동체계를 갖췄다.전라남도는 지난 2011년 닥터헬기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으며, 2017년 중형 닥터헬기로 교체해 안전성을 높이고 출동 범위를 전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일명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에는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인공호흡기자동 흉부 압박장치 등 18종의 의료장비가 있다. 현장 출동 시 조종사의사응급구조사, 총 4명이 탑승해 임무를 수행한다.그동안 닥터헬기는 목포 옥암지구 수변공원에서 운항해왔다. 지금까지 닥터헬기 운항으로 1천800여 명의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특히 의료 환경이 열악한 272개 유인도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