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이순신장군의 리더십과 가족애를 키울 수 있는 ‘조선수군학교’ 캠프를 오는 9월 27~28일 운영키로 하고, 참가할 중학생 가족을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조선수군학교는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백전백승 리더십을 배우고 2019명량대첩축제와 함께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고 유대감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선수군 무예 배우기, 이순신 전문가 토크쇼, 무예버스킹, 군함탑승체험, 가족대항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문화재청과 전라남도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순신리더십캠프의 일환으로 치러지며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명량대첩축제 누리집(www.mld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eong217@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념사업회 사무국(061-537-5265)으로 문의하면 된다.명량대첩축제는 세계 해전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명량대첩을 이끈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희생·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불굴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정부는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각종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은 29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산물 수급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의 농산물 수급정책 문제점을 진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요 채소류의 수급환경 변화와 대응방안 주제로 발표했다. 서 의원은 “수확기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함에도 매년 가격 폭락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관계 공무원들의 인식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을 위해 농산물 수급불안 문제의 해법 마련이 더 이상 지체되어선 안 된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6월 대통령과 정부 부처, 국회의장 등 38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민관 협력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광주전남 천연가스 공급 5개 기관이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 천연가스협의회 ‘상생협력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상생협력 사회봉사단’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업무협약 이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도시가스, 전남도시가스, 대화도시가스, 해양에너지 등 5개 기관의 임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5개 기관 대표이사 등을 최근 발족식을 갖고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라는 슬로건처럼, 광주전남 천연가스협의회 ‘상생협력 사회봉사단’이 어려운 우리 이웃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4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업무협약식에서 천연가스 공급기관들은 사회취약계층의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타이머콕 무상 설치, 소화기 지원 등을 약속했다.
[광주/이대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 김현미)는 ‘19.7.27.(토) 02:39경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소재 2층 클럽에서 발생한 내부발코니 붕괴사고가 불법증축(구조변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생됨에 따라*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국과수의 현장감식 등에 따라 제시될 예정 유사 사고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국 각 지자체에 다중이용건축물 등 정기점검대상 건축물에 대한 불법 증축(구조변경)에 관한 점검을 신속히 실시하고, 건축법령에 따른 고발 및 시정명령을 통해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강제금 반복부과 등 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7.27.)하였습니다.[점검개요] 점검대상 : 건축법 제35조에 따른 정기점검대상* 건축물 * 다중이용건축물, 3천㎡이상 집합건축물, 다중이용업의 용도로 쓰이는 건축물로서 조례로 정하는 건축물, 준다중이용건축물중 특수구조건축물 점검유형 : 불법 증축(구조변경) 지시사항 : 위반건축물로 관리 및 건축법령에 따른 고발·이행강제금 부과 등 ※ 건축법상 불법증축 처벌규정 : 도시지역에서 불법건축 행위자는 3년이하 징역 또는 5억원이하의 벌금또한, 국토교통부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상 건축물 관리점검의 기준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광주/이대석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안전 정책 성과가 가장 뛰어난 시·도로 꼽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시·도별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광주시가, 9개 도 가운데 전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서초초등학교에서 서초경찰서 직원들과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각 시·도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국토부는 전년도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위험도로 개선 등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광주가 90.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부산 88.3점, 대구 85.9점, 서울 82.4점, 인천 80.9점 등의 순이었다. 도 중에서는 전남이 90.2점으로 1위에 올랐고 강원 89.1점, 경기 86.6점, 전북 85.6점, 경북 83.8점 등의 순으로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년 120명 보다 36.7% 감소했다. 광주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 협력 등의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은 시설개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히어로의 연대를 그린 영화 제목처럼 범정부 공무원들의 연대조직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탄생한 것이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새로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선도하기위해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5급 이하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정부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과 공유를 도모하는 모임이다. 이를 위해 4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일부 부처의 혁신모임(주니어보드 등)을 범정부 네트워크로 구성해 상호 연결한 것이다. 지난 16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첫 모임(Episode1)을 가진 정부혁신 어벤져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직 구성원이 포함된 부처의 자발적 혁신모임을 연계해 범정부 모임인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했다. 대상은 4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각 10명 내외 총 500여명으로, 근무경력 10년 이하의 20~30대 젊은 공무원이거나 정부혁신에 관심이 많고 기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인재 등을 지원받아 멤버를 ‘어셈블’했다. 또
[전남/이대석기자]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2년 9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과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청소년해양 아카데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미래 해양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해양아카데미는 매년 4월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대상 학교와 학생을 기수별로 선발해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 175개 중고등학교에서 2천228명의 학생과 교사가 수료했다. 자유학기제 연계 운영으로 해양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교육과정은 여수세계박람회장 견학, 해양 역사문화시설 탐방,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한 해양 안전교육과 협동심책임감인내심 교육, 해양과학, 해양산업 등 해양 진로, 이순신장보고 리더십 등이다. 특히 해양경찰교육원과 협조해 선박에서의 대피 및 대처 방법, 비상탈출, 생존훈련 등 선박사고 대응교육과 훈련을 하고 있다. 연안이나 방파제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포상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 실적에 대해 실적부문 6개 항목과 효과부문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5월부터 한 달간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의 철저한 실적 검증을 통해 이번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시설 개선, 홍보·교육·단속,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등 실적부문과 교통사고 증감,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 효과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가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기준 2017년 387명에서 2018년 330명으로 57명(15%) 줄어 효과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도로 기반 및 안전시설물 확충에 200억 원을 투입, 위험도로 및 굴곡 위험도로,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도로 갓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및 릴레이 캠페인, 길거리 연극 공연 등으로 도민과 운수 종사자의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사업용 차량 안전을 위해 차로 이탈 경고
(광주/이대석기자)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Make the Wave’ 캠페인의 하나로 캠페인 홍보대사 김세진 전 장애인 수영국가대표가 대회 참가 선수들의 수영 물품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받아 광주 지역 수영 꿈나무에게 선물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Make the Wave’ 캠페인 홍보대사 김세진 전 장애인 수영국가대표는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이달주 기획총무본부장, 김소연 후원사업팀장과 함께 광주수영연맹 수영 꿈나무들에게 응원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Make the Wave’는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와 팬을 음악으로 연결해 서로 응원한다는 의미이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019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평가 결과 전국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봄철 화재예방 대책은 전국 소방본부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3월~5월) 3개월간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중점과제 및 시도별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한 지역 행사장 및 석가탄신일 대비 문화재, 전통사찰, 대형공사장 등의 사전 안전점검으로 대형 화재 제로화를 달성했다.특히 사회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22개 시군 100% 제정 완료 및 예산 확보로 인명피해 저감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피난약자시설 소방시설 보강 시책 ‘B(방화)T(탄탄보강)S(설치단)’ 운영 △지역 공동체와 함께 도민의 눈높이에서 안전망을 구축하는 ‘세이프 메이트’ 운영 △‘일주일에(1), 한번(1), 구석구석(9) 살피는 화재안심 대책’ 운영 등 화재 안전을 위한 다양하고 기발한 특수시책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변수남 본부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화재 안전대책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