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이 지난 7일까지 8일간의 현지실사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실사는 서류 심사, 토론자 심사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전체 심사과정의 한 단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수행한 이번 실사는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독일)씨와 소날리 고쉬(Sonali Ghosh, 인도)가 담당했다. 유네스코는 이번 실사 결과와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와 보류, 반려, 등재 불가의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세계유산 지정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 보호에 목적이 있다. 국내적 중요성보다는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전남 순천보성, 신안,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모래 갯벌 육지부의 사구 발달, 방풍림 분포, 배후의 염전과 논, 자연경관이 뛰어난 자연 송림 등이 있다. 연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주최하는 ‘제4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을 느끼자’와 ‘바다 위의 도시 새만금’이라는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여 가능하며,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재학생 등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작품은 11월 8일까지 접수받으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및 우편 제출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제출은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모전 운영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마감일자인 11월 8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접수받는다. 공모전을 통해 총 469명에 시상할 예정이며, 총 장학금 52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공모전 결과는 11월 중 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말 열릴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4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새만금어린이그림공모전)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개요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의 총괄·조정, 기본 계획 수립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관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산림장관들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주제로 미래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 (Our Forests for Prosperity and Peace)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이며 정상회의보다 한 달 앞서 열린다.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 25-26일, 부산 BEXCO **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11월 27일, 부산 누리마루 주요 의제는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 ▲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주제로 담고 있다. * 신남방정책 :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terity) 등 3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순천시가 주관하는 ‘제2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전남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전남 115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홍보체험관을 다채롭게 꾸며 평생학습을 통한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전남/이대석기자] 11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50여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공연’과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가 야외무대와 콘코스홀에서 진행된다. 시군, 대학, 공공도서관 등 평생학습기관이 운영하는 ‘홍보체험관’에서는 다육화분 만들기, 천연염색, 다도체험 등 직접 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와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전라남도 홍보관에는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될 ‘찾아가는 도민 행복 아카데미’ 내용과 22개 시군에서 선보이는 평생학습 우수사례, 도정 핵심시책으로 정도 새천년을 이끌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일원에서 제7회 전라남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전남도민 누구나 참가해 우리말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와 ‘우리말 즐기기’로 나눠 진행한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는 공중파방송의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펼쳐진다. 초·중학생과 부모가 한 팀을 이뤄 바른 우리말 표현, 전라도 사투리와 관련된 문제 맞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말 즐기기’는 유치원, 초등학생 가족이 점자 이름표 만들기, 한글팔찌 만들기 등 총 5개 구간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우리말 달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장(8명)을 수여하고, 목포대 국어문화원에서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전라남도의 대표적 한글날 행사로 자리매김한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하는 뜻깊은 자리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행사 문의는 전남도청 문화예술과(061-286-5422), 목포대학교 국어문화원(061-450-6271)으로 하면 된다.
맵고 짠 음식을 먹거나 과음을 하면 다음날 심한 속 쓰림을 느낄 수 있는데요. 며칠이 지나면 당시의 통증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시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 이러한 식습관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식도와 위, 장 등 음식물이 지나가는 장기의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인데요. 특히 위와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은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게 만드는 위장질환입니다. □ 산출 조건(위염 및 십이지장염) □ 상병코드: K29 / 심사 연도: 2016~2018년 / 지급 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 동일 환자가 연도를 달리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와 연령이 바뀌는 경우에는 환자 수가 중복될 수 있습니다. 위염 및 십이지장염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를 즐기는 사
[전남/이대석기자]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7일 오후 2시 장흥 안양면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개막, 13일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박맹수 원광대 총장, 마재주 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장, 도의원과 군의원, 광주·전남 병원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제전시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6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 대학병원, 대학, 협회·단체 등 120여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펼친다. 스크린 승마, 명상·심리 치료, 통합의학 북카페, 인체모형존, 약초동산, 국화향연장, 표고버섯 울타리, 주무대 문화공연,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마련됐다. 모든 검사와 체험은 무료다. 특히 통합의학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바이오-메디컬(Blue Bio)산업과 연계·발전 방안을 모색할 학술대회, 건강강좌,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민에게 통합의학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약 비임상연구시설이 옛 장흥교도서 부지에 사업비 95억을 들여 올 하반기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올드앤뉴(Old&New) 남도 미식회’를 주제로, ‘나주 곰탕거리’와 ‘순천 청춘창고’를 10월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천년 목사골 나주는 고려 현종 1천18년 전주와 함께 전라도라는 지명을 탄생시킨 역사가 말해 주듯 행정의 중심지였다. 영산강을 통해 다도해와 남도 들녘에서 거둔 갯 것과 곡식이 몰려든 곳이었다. 옛날의 번영을 간직한 고장인 만큼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그중에서 나주곰탕은 대표 음식이다. 조선시대 관아 건물 금성관 앞에는 곰탕 전문식당이 즐비하다. 과거 벼슬아치들도 곰탕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곰탕은 나주 읍성내 오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을 보러 온 백성에게 국밥을 팔던 것에서 유래했다. 보통 뿌연 색을 띠는 일반 곰탕과 달리 나주곰탕은 국물이 말갛다. 양지나 시태 등의 고기 위주로 육수를 내기 때문이다. 곰탕은 가마솥에서 계속 끓이기 때문에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온다. 따뜻하고 맑은 국물을 들이켜면 첫맛은 시원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한입에 먹기 버거울 정도로 큼지막한 고기는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다. 잘 익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곰탕은
가을의 대표 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가면 감미로운 음악 속에서 국립자연휴양림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6회 자라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산림문화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가을 숲과 재즈’라는 테마로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소마큐브, 산퍼즐 등 생활 목공 만들기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측정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스트레스 측정 프로그램은 신체 측정 데이터 분석과 이에 따른 생활 습관 교정 상담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가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숲에 대한 정보도 얻고 알찬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산림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알찬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최근3년간국내항공사가보유한항공기는꾸준히증가했지만항공기를관리·감독하는국토교통부소속항공안전감독관인력은제자리걸음인것으로나타났다. 항공업계의안전불감증이계속되고, 위법행위가급증하는상황에서감독인력증원을통한안전관리강화가시급하다는지적이다. 이용호의원(국회국토위·예결위)이국토교통부로부터제출받은‘해외주요국과우리나라항공안전감독관수비교자료’를보면우리나라항공안전감독관1명이담당하는항공기수는18대나된다. 우리나라보다항공기를152대더보유하고있는일본은감독관1명당항공기11대를담당한다. 프랑스는우리나라보다항공기116대를더보유하고있지만감독관1명당담당하는항공기는2대밖에안된다. 국토부소속항공안전감독관은항공분야에서5년이상근무한경력자중분야별자격증, 비행시간경력, 감독관련업무종사여부를평가해선발된다. 항공안전감독관은우리나라9개국적항공사와항공기413대를대상으로운항증명(AOC), 항공법규준수, 안전운항체계유지여부등을감독하고있다. ICAO(아이카오·국제민간항공기구)는항공기10대당3명의감독인력을권고하고있다. 권고기준대로라면123명의감독인원이필요하지만, 현재우리나라항공안전감독관은23명이전부다. 최근3년간항공기수는65대늘어났지만감독관수는그대로다. 지난3월, 인천과베트남푸꾸옥을왕복비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