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이 지난 7일까지 8일간의 현지실사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실사는 서류 심사, 토론자 심사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전체 심사과정의 한 단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수행한 이번 실사는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독일)씨와 소날리 고쉬(Sonali Ghosh, 인도)가 담당했다. 유네스코는 이번 실사 결과와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와 보류, 반려, 등재 불가의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세계유산 지정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 보호에 목적이 있다. 국내적 중요성보다는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전남 순천보성, 신안,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모래 갯벌 육지부의 사구 발달, 방풍림 분포, 배후의 염전과 논, 자연경관이 뛰어난 자연 송림 등이 있다. 연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주최하는 ‘제4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을 느끼자’와 ‘바다 위의 도시 새만금’이라는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여 가능하며,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재학생 등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작품은 11월 8일까지 접수받으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및 우편 제출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제출은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모전 운영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마감일자인 11월 8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접수받는다. 공모전을 통해 총 469명에 시상할 예정이며, 총 장학금 52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공모전 결과는 11월 중 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말 열릴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4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새만금어린이그림공모전)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개요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의 총괄·조정, 기본 계획 수립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관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산림장관들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주제로 미래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 (Our Forests for Prosperity and Peace)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이며 정상회의보다 한 달 앞서 열린다.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 25-26일, 부산 BEXCO **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11월 27일, 부산 누리마루 주요 의제는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 ▲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주제로 담고 있다. * 신남방정책 :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terity) 등 3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순천시가 주관하는 ‘제2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전남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전남 115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홍보체험관을 다채롭게 꾸며 평생학습을 통한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전남/이대석기자] 11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50여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공연’과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가 야외무대와 콘코스홀에서 진행된다. 시군, 대학, 공공도서관 등 평생학습기관이 운영하는 ‘홍보체험관’에서는 다육화분 만들기, 천연염색, 다도체험 등 직접 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와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전라남도 홍보관에는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될 ‘찾아가는 도민 행복 아카데미’ 내용과 22개 시군에서 선보이는 평생학습 우수사례, 도정 핵심시책으로 정도 새천년을 이끌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일원에서 제7회 전라남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전남도민 누구나 참가해 우리말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와 ‘우리말 즐기기’로 나눠 진행한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는 공중파방송의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펼쳐진다. 초·중학생과 부모가 한 팀을 이뤄 바른 우리말 표현, 전라도 사투리와 관련된 문제 맞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말 즐기기’는 유치원, 초등학생 가족이 점자 이름표 만들기, 한글팔찌 만들기 등 총 5개 구간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우리말 달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장(8명)을 수여하고, 목포대 국어문화원에서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전라남도의 대표적 한글날 행사로 자리매김한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하는 뜻깊은 자리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행사 문의는 전남도청 문화예술과(061-286-5422), 목포대학교 국어문화원(061-450-6271)으로 하면 된다.
맵고 짠 음식을 먹거나 과음을 하면 다음날 심한 속 쓰림을 느낄 수 있는데요. 며칠이 지나면 당시의 통증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시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 이러한 식습관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식도와 위, 장 등 음식물이 지나가는 장기의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인데요. 특히 위와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은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게 만드는 위장질환입니다. □ 산출 조건(위염 및 십이지장염) □ 상병코드: K29 / 심사 연도: 2016~2018년 / 지급 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 동일 환자가 연도를 달리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와 연령이 바뀌는 경우에는 환자 수가 중복될 수 있습니다. 위염 및 십이지장염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를 즐기는 사
[전남/이대석기자]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7일 오후 2시 장흥 안양면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개막, 13일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박맹수 원광대 총장, 마재주 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장, 도의원과 군의원, 광주·전남 병원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제전시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6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 대학병원, 대학, 협회·단체 등 120여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펼친다. 스크린 승마, 명상·심리 치료, 통합의학 북카페, 인체모형존, 약초동산, 국화향연장, 표고버섯 울타리, 주무대 문화공연,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마련됐다. 모든 검사와 체험은 무료다. 특히 통합의학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바이오-메디컬(Blue Bio)산업과 연계·발전 방안을 모색할 학술대회, 건강강좌,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민에게 통합의학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약 비임상연구시설이 옛 장흥교도서 부지에 사업비 95억을 들여 올 하반기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올드앤뉴(Old&New) 남도 미식회’를 주제로, ‘나주 곰탕거리’와 ‘순천 청춘창고’를 10월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천년 목사골 나주는 고려 현종 1천18년 전주와 함께 전라도라는 지명을 탄생시킨 역사가 말해 주듯 행정의 중심지였다. 영산강을 통해 다도해와 남도 들녘에서 거둔 갯 것과 곡식이 몰려든 곳이었다. 옛날의 번영을 간직한 고장인 만큼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그중에서 나주곰탕은 대표 음식이다. 조선시대 관아 건물 금성관 앞에는 곰탕 전문식당이 즐비하다. 과거 벼슬아치들도 곰탕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곰탕은 나주 읍성내 오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을 보러 온 백성에게 국밥을 팔던 것에서 유래했다. 보통 뿌연 색을 띠는 일반 곰탕과 달리 나주곰탕은 국물이 말갛다. 양지나 시태 등의 고기 위주로 육수를 내기 때문이다. 곰탕은 가마솥에서 계속 끓이기 때문에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온다. 따뜻하고 맑은 국물을 들이켜면 첫맛은 시원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한입에 먹기 버거울 정도로 큼지막한 고기는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다. 잘 익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곰탕은
가을의 대표 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가면 감미로운 음악 속에서 국립자연휴양림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6회 자라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산림문화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가을 숲과 재즈’라는 테마로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소마큐브, 산퍼즐 등 생활 목공 만들기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측정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스트레스 측정 프로그램은 신체 측정 데이터 분석과 이에 따른 생활 습관 교정 상담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가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숲에 대한 정보도 얻고 알찬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산림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알찬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최근3년간국내항공사가보유한항공기는꾸준히증가했지만항공기를관리·감독하는국토교통부소속항공안전감독관인력은제자리걸음인것으로나타났다. 항공업계의안전불감증이계속되고, 위법행위가급증하는상황에서감독인력증원을통한안전관리강화가시급하다는지적이다. 이용호의원(국회국토위·예결위)이국토교통부로부터제출받은‘해외주요국과우리나라항공안전감독관수비교자료’를보면우리나라항공안전감독관1명이담당하는항공기수는18대나된다. 우리나라보다항공기를152대더보유하고있는일본은감독관1명당항공기11대를담당한다. 프랑스는우리나라보다항공기116대를더보유하고있지만감독관1명당담당하는항공기는2대밖에안된다. 국토부소속항공안전감독관은항공분야에서5년이상근무한경력자중분야별자격증, 비행시간경력, 감독관련업무종사여부를평가해선발된다. 항공안전감독관은우리나라9개국적항공사와항공기413대를대상으로운항증명(AOC), 항공법규준수, 안전운항체계유지여부등을감독하고있다. ICAO(아이카오·국제민간항공기구)는항공기10대당3명의감독인력을권고하고있다. 권고기준대로라면123명의감독인원이필요하지만, 현재우리나라항공안전감독관은23명이전부다. 최근3년간항공기수는65대늘어났지만감독관수는그대로다. 지난3월, 인천과베트남푸꾸옥을왕복비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