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생산기술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를 알리고 기관간 협력을 통한 산림사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현장 맞춤형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27일(화)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5개 지방산림청과 27개 국유림관리소의 산림사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자원 조성·육성, 산림경영활성화를 위한 임도·임업기계화 기반 구축, 연구성과의 현장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국유림 산림사업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 해결형 현장 연구 강화’와 ‘연구성과의 즉시 전파’를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경제림 조성·육성 및 국산재 저비용 생산·공급기술 개발」연구사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성과를 도출했다. 첫째, 목재수요가 증가하는 낙엽송 묘목의 생산기간 단축을 위해 1년생 용기묘와 조직배양묘의 양묘 기준을 세우고, 후계림을 조성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낙엽송의 천연갱신 메커니즘을 구명했다. 둘째, 활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 3월 2일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도와 14개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가동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와 순찰활동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 다.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서는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쥐불(들불)놀이 등 민속놀이 행사장은 주최측과 협의하 여 산림과 연접되지 않고 산불 위험이 없는 곳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정월대보름 전후로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 1,500명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 영하고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농·산촌 주민의 논·밭두렁 개별소각 및 어린이 불장난 등의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도와 시·군 산림부서 전 직원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여 정월대보름 전후에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09:00부터 21:00까지로 연장 운영하고, 산불발생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진화인력은 물론 산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와 지역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전북도는 특히 협력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업체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 해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 유기적으로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이번 한국GM 군산공장 사태를 계기로 도내 모든 시군은 경제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한 뒤 서민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전 부서가 위기 의식을 가지고 협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14개 시장․군수는 26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한국GM 군산공장 정 상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에 따른 군산과 전북의 경제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똘똘 뭉치기로 합심했다. 도내 단체장들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서남대 폐교에 이어 GM군산공장까지 문을 닫으면서 가뜩이나 약한 전북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만이 답이다”라고 결 의했다. 단체장들은 또 ⅰ)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정상화를 위한 생산물량 및 신차 배정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다음 달 초부터 국립공원에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3월 초 지리산에서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해 중순에는 치악산·오대산·태백산·설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에서도 노루귀·변산바람꽃·제비꽃 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19일 개화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노루귀. 4월에는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예상했다. 앞서 지리산에서는 이달 15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뜨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했다.공단은 이번 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복수초 첫 개화 시기 2월 1일보다 다소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큰개불알꽃이 이달 17일에 개화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매화 가운데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와 별꽃, 냉이꽃 등이 18일부터 피기 시작했다. 내륙지방인 무등산과 변산반도, 소백산에서도 이달 19일 복수초, 노루귀 등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17일 개화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의 동백꽃. 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는 3월 5일 경칩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22일, 전라북도 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기관장 13명과 2018년 경영성과 목 표 계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는 출연기관의 설립목적 달성 및 성과창출을 위해, 기관 장이 해당 연도에 달성해야 할 경영목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장과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그 달성 정도를 다 음 연도 기관장 보수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공석인 전북연구원장과 인재육성재단사무국장은 추후 별도로 성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8년 경영성과 목표는 기관 설립목적에 부응하고, 삼락농정‧토탈관광 등 도정 핵심과제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전적으로 설정하게 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소관 지도감독부서와 소통하고 함께 고심해 왔으며 도 성과관리과 는 기관별 목표 내용을 검토해 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충실하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도전적인 목 표가 설정되도록 유도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출연기관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공공기능 수행에도 충실을 기하기 위함이 다. 출연기관 및 공기업 기관장 13명은 143건의 목표를 설정하여 기관 평균 11건을 2018년 기관장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전북현대 축구경기로 중국 광저우(廣州)와 홍콩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홍콩과 중국 광저우를 방문하여 축구 연계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와 관계자 미팅 등을 실시하였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홍콩을 방문하였다. 20일 홍콩 현지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장 방문 후 21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을 만나서 스포츠 연 계 전라북도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1일 오후에는 홍콩 현지에서 전라북도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 2곳을 방문해 올 상반기와 하 반기 여행상품을 홍보하였다. 22일에는 중국 광저우로 이동하여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축구와 태권도를 연계한 전북도 관광 객 유치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3일에는 광저우 주요여행사와 축구팬 6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관 광자원과 함께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와 선유8경국제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였다. 전북도는 올해 해외 축구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전북도 체류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는 AFC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팀으로서 아시아 클럽축구의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GM군산공장 협력업체를 만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21일(수),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중단 및 폐쇄 결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와 근로자들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한국GM 협력업체와 유 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군산시)와 한국GM 군산공장의 협력업체(11개)가 만나 협력업체 및 근로자 충격완화 최 소화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여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도에서는 산업 침체와 고용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근로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범도민 군산공장 조기 가동 여론 조성을 위해 23일(금) 경제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산공장 가동 정상화를 위한 분위기 고조와 해법 모색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개요 ○ 일 시 : 2018. 2. 21(수) 15:30 ~ (1시간 정도) ○ 장 소 : 군산산업단지관리공단(3층 회의실) ○ 참석대상 : 11개 협력업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민북지역의 산림 보전과 관리 강화를 위해 양구국유림관리소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로 개편하고, 양구를 거점으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의 국유림을 통합 관리한다고 20일 밝혔다. 민북지역은 군사작전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의 범위에 속한 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다. 인천, 경기, 강원 등 3개 시·도, 9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이중 산림청 소관 국유림은 61,413ha로 민북지역 산림면적의 54%를 차지한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의 관할 국유림 규모는 기존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던 양구 3만 7894ha를 포함해 철원 1만 305ha, 화천 1만 458ha, 인제 646ha 등 총 5만 9천ha이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방댐 설치, 자연재난으로 훼손된 지역 복원 등 산림재해 예방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우선적으로 강원권에 위치한 민북지역을 통합관리체계로 개편했으며 향후 경기권(강화, 김포, 파주, 연천)과 강원권 최동북단 고성지역의 국유림도 통합관리할 계획이다."라고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올해도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신고자에 대한 적절한 포상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 유도 및 비상구 확 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확산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신고는 3개월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현장 확인과 포상 심의를 거쳐 불법 폐쇄행위로 판단될 경우, 1회 포상금 5만원 연간 50만원 한도내에 포상 금을 지급하며 위반자에게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는 ▲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고장난 상태로 방치행위 ▲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등의 폐쇄(잠금 포함)· 훼손, 변경,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를 폐쇄·훼손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대상물은 다중이용업소, 대형판매시설(매장면적 3,000㎡이상), 운수시설, 숙박시설, 숙박시설 및 대형 판매 시설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이동이 시작되는 2월 14일 남원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유림 매수사업, 산불 및 산사태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유림매수사업과 설 명절 성묘객들의 산불조심 의식 고취 및 산사태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홍보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2018년도에는 216억원의 예산을 들여 3,011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므로 사유림을 매도할 의사가 있는 소유자는 서부지방산림청 재산관리팀으로 문의(전화 : 063)620-4631)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림청의 주요정책 사업을 홍보하는 데 한국철도공사가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