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리나라 산림·임업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의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임업관련 단체장들과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산림정책 개선·발전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산림산업 활성화,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임업인 소득증진 방안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기존의 산림자원 육성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하여, 산림자원을 순환·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정책 현장과의 소통과 협업을 원활히 하고, 임업단체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2017년 2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 구제역이 발생되고 있지 않지만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과거 발생사례**로 볼 때 여전히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판 단하여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외 발생사례 : ‘17.12월(중국 O형), ’18.1월(중국 O형, A형/ 몽골 O형) ** 최근 국내 구제역 발생시기 : ①(‘16.1.11.∼’16.3.29.) 21건, ②(‘17.2.5.∼2.13) 9건 돼지 구제역백신 접종 강화 구제역 백신은 그간 단일 백신접종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으나 백신 항체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회사 별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접종토록 개선하여 금년 2월부터 시행중이며 항체률 저조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보강접종과 혈청검사 재실시하여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 (현행) 단일 백신프로그램(비육돈 1회 접종) → (개선) 백신회사별 품목허가 기준(비육돈 2회 접종)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이행여부 확인 방법을 변경하여 1차 혈청검사에서 확인검사두수(16두) 이상 검사를 실시하였을 경우 확인검사를 생략가능토록 하여 절차를 간소화하였으며 ※ 현재는 1차) 혈청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무궁화 특화도시를 5곳으로 확대해 집중 육성하고, 명품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무궁화 교육 전문가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14일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관리와 무궁화 문화 확산을 위해 이와 같은 ‘무궁화 진흥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해 일상에서 사랑하는 꽃으로 생활화하고 대국민 선호도를 높이는 데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궁화 특화도시를 5대 권역별(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로 확대해 집중 육성하고, 충청남도 천안시에 명품 테마공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또한, 생활권 주변에 우량 품종 위주의 무궁화 동산·가로수를 조성하고 나라꽃 위상에 걸맞게 관리를 강화하며, 해외에도 무궁화를 보급해 무궁화 문화를 전파한다. 아울러, 무궁화 우량 보급품종을 육성하고 산업적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나라꽃 무궁화 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13일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해구)에서 마련한 헌법 개정 자문 안에 송하진 지사가 그동안 적극 추진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등 전라북도 건의사항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2월13일 구성돼 국민 의견수렴 및 분과위 논의를 거쳐 자문안을 마련했고 이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당초, 농업의 공익적 가치 반영은 검토사항에 없었으나 전북도가 전북지역 토론회 시 이를 적극 건의하 고, 삼락농정위원회에서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헌법 반영을 촉구해왔다. 또, 이번 개헌 자문안에는 지방정부 자치권을 보장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자치분권에 대한 내용도 포 함됐다. 전라북도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반드시 ‘균형적 가치’가 반영된 자치분권이 추진되어야하며, 분권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진행돼야 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요구해왔다. 자문안에는 균형적 가치와 지역균형발전 내용이 일부 포함됐다. 이 밖에도 개헌 자문안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 국민주권 실질화를 위한 국민 참여 확대 ○ 정보 인권 등 기본권의 강화와 실질적 평등 확대 ○ 법률안과 예산안 심사권을 실질화 하는 국회 권한 강화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앞으로 1년간 해양수산 정책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줄 ‘해(海)리포터 대학생 기자단 6기’를 3월 12일(월)부터 25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온 해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취재하여 국민들에게 소개해 왔다.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주로 활용하는 만큼 누리소통망(SNS) 운영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환영하며,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자단에게는 각종 해양수산 행사 참가기회와 원고료․취재비가 지원되며, 1년 간 성실히 활동할 경우 연말에 수료증이 발급된다. 매월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기자에게 추가 혜택을 부여하고 연간 활동실적이 특히 뛰어난 기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부터는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해리포터 기자단 중 해양수산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기자 2명을 선발하여, 9개월간의 뉴질랜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에 참여하기 원하는 대학생은 해양수산부 블로그(http://blog.naver.com/koreamof)에서
[정읍/아대석기자] 정읍시와 한우아이엘(주)는 지난 8일 정읍시청에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만 정읍시장 권한대행과 한우아이엘㈜ 백양수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우아이엘(주)는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2만5603㎡(7745평) 부지에 45억원을 투자한다. 양 측은 이번 투자로 2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아이엘㈜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정읍 제2산업단지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친환경 식품 용기와 욕실용 판넬 생산에 이용되는 PP(폴리프로필렌) 발포 성형제품 제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생산 제품은 일본에 수출되고 대기업에 납품된다. 협약식에서 김시장 권한대행은 “정읍의 희망이자 미래 둥지인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량 기업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읍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과학산업단지에는 이원컴포텍㈜과 ㈜쓰리에이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투자협약을 체결한 총 2
[전북/이대석기자]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상황에 맞는 정보 를 공유하고 자원을 연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재난봉사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재난봉사단」은 최근점점증가하고있는재난재해를경감시키고피해를 최소화할수있도록 긴밀 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의 협력기관과 15개의 재난안전 네트워크 회원단체 봉사자 총 433 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는 재난봉사활동 영상 상영, 「사회재난 행동요령 및 재난관리 이해」를 주제로 변효석 안전모니터봉 사단 전북연합회장의 특강, 전북도민의 안전을 기원하고 안전의 파수꾼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재난봉사 단 뱃지 달아주기와 재난봉사단을 대표하여 강성만, 김옥녀 봉사자께서 재난재해 예방과 긴급구호 및 복구 지원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전문 재능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한 전라북도 구현」에 힘쓰고자 ‘안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3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흙의 날' 기념식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매년 3월11일)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으며, 금년도는 세 번째로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기념식을 오후에 '흙의 공익적 가치와 국민건강'이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토양 형성과정 전시와 화분분갈이 체험행사 등도 제공한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선언문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충청남도 농업인 성규호씨 등 20명은 흙을 잘 가꾸어 보전하고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며, 적정량 비료 사용을 홍보하는 등 그간의 토양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농식품부장관, 농업인 대표 등 9명이 단상에서 점토 흙에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통해 농업생산의 근간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흙을 잘 가꾸고 보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또한, 농업인 대표의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를 통해 물, 공기와 함께 지구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생명창고의 원천인 건강한 흙을 후손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앞으로 임업진흥계획 또는 지역별 진흥계획을 수립할 때 「산림기본법」 제11조에 따른 산림기본계획 또는 지역 산림계획에 포함된 부분은 임업진흥계획 또는 지역별 진흥계획이 각각 수립된 것으로 인정받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임업진흥계획은 법정계획임에도 상위계획인 산림기본계획의 변경사항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임업진흥계획이 간소화돼 임업진흥권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고, 법정계획간 정합성 확보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해소하는 등 '불필요한 일줄이기' 운동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법정계획을 정비하여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도와 완주군,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이 공동으로 추진한“수출자립형 금형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내에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년 간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금형개발 시 금형의 품질을 검증하는 기계식프레스와 금형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레이저열처리기, 금형을 가공하는 정밀가공장비 등의 시험생산장비를 구축하고, 전북 금형기업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애로기술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 금형 공동브랜드인 JB-MOLD를 활용한 해외시장개척 바이어초청 등 수출사업화 지원,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연계한 금형요소 기술지원 등을 협업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