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대석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2018. 3. 28일자 여수 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해산물 섭취 및 관리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급성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며 피부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예방법으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해야 하며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은 발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음악창작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적 기반을 제공하고, 아이디어가 있는 창작자들 의 창작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라북도 레드콘-음악창작소”를 개소하여 음악콘텐츠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레드콘-음악창작소”구축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에 완료됨에 따라 30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도의원,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장, 문화예술관계자, 음악 창작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콘- 음악창작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레드콘-음악창작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악창작소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으 로 지난해 Redcon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는 뮤지션 15팀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원하여 음악창작 활동을 지원해왔 다. 이번 개소식은 이들의 거점 공간이 될 음악창작소의 시설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빨간색 콘 테이너로 구성된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하여 음악 창작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레드콘-음악창작소 사업에서 선발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 로, 전북의 유망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아 전국 10개 지역에서‘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6년 가을 ‘2016 바스락(樂)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걷기’라는 친환경 관광소재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명 걷기여행길 활용 행사를 공모 심사해 지원하는 전 국민 걷기여행 붐 조성 사업이다. 올해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서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걷는 ‘2018년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축제’,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양산팔경을 느낄 수 있는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산홍·철쭉·순무꽃·타래붓꽃 등 다양한 꽃향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인천 강화도의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축제 등 총 10개 축제가 선정됐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봄 걷기여행 축제는 걷기로 힐링하고,
[전북/이대석기자] 전북산림환경연구소(소장 고해중)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아수목원은 요즘 봄꽃들의 대향연 이 시작되었다. 봄의 전령사이자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가 숲길 주변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우산 모양의 노란꽃을 피우는 산수유와 생강나무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 다. 또한, 잎 표면에 자주색 얼룩무늬가 있어 이름이 붙여진 “얼레지”도 진분홍색으로 개화가 시작되어 봄내 음이 물씬 풍기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4월초부터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4월 중순경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 며, 4월 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금낭화, 철쭉, 튤립 등 아름다운 꽃의 대향연이 펼쳐져 많은 내방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아수목원은 완주 9경 중의 한 곳으로 매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고품질 산림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유아숲체험원 운영, 꽃누르미·목공예·염색체험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 그램을 3~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월 1일, 설날․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 휴무일 없이 개방 운영되며,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로 운 영되고 있다. 특히, 대아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 관련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한 국GM 협력업체 등 특별자금 지원 설명회”를 3월 27일, 29일 2일간 군산산업단지공단에서 개최한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GM·조선업 관련 협력업체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북도가 긴급 발표한 “군산지역 경제 위기 극복 특별자금 지원 종합대책(3.05)”으로 마련된 자금지원 사항이 주된 내용이다. 자금지원 사항은 총 4개로 도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대출 거치기간 1년간 연장, 특례보증 연계 긴급경영 안정자금, 기업운영 필수경비 무이자 지원이다. 먼저, GM·조선업 협력업체 중 신용도가 양호한 업체는 일반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업체당 최대 3 억원 한도로 2년거치 2년상환, 이차보전 2.5%를 지원하고, 신용도가 낮은 업체들을 위해서 추가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특례보증 200억원을 통해 업체당 최대 2 억원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연계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GM 및 조선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2년거치 2년상환, 이차보전 2%를 도에서 지원한다. 기업 존치를 위한 세금, 전기료 등 필수경비 지원은 업체당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3월 24일(토)에 이어 3월 25일(일)에도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3월 24일(토)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24시간 평균 50㎍/㎥ 초과)을 보였고, 3월 25일(일)에도 일부 예보권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지자체에 3월 25일(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자체는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에 따른 지역 주민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 낮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도로청소차를 긴급 운영 소각장과 같은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의 운영을 조정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그 밖의 추가 저감조치 시행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세계 기상의 날(매년 3월 23일)을 기념하여 기상ㆍ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과 아름다운 기상사진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된, 제35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햇살과 바람의 기억, 날씨를 보다’를 주제로 진행됐던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총 2,908점이 접수됐으며, 최종44점(일반공모30점, 특별공모14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대상에는 한파로 인해 얼어붙은 바다를 촬영한 겨울바다가 선정되었습니다.수상한 작품들은 3월 20일(화)부터 3월 25일(일)까지 한국잡월드(경기 성남시 분당구)그랜드 홀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중입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1일(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한·중 도시숲과 미세먼지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의 도시숲 전문가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역할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숲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실행정책을 마련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김주열 과장은 산림청에서 마련한 ‘미세먼지 없는 품격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방안’을 소개하고, 북경임업대학의 위신샤오 교수는 도시숲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조절연구, 첸리이신 교수는 가로수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발표한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관리방안을, 고려대학교 이종태 교수는 미세먼지와 온도의 위해성에 대한 녹지 영향, 한양대학교 육세진 교수는 나뭇잎에 의한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 서울연구원 김완주 연구위원, 경희대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GM군산공장 협력업체의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폐수 처리비 등 생활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폐쇄결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149개 협력업체에 대해 요금경감 및 기간연장을 통해 경 제적 부담을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업체 간담회, 고용위기지역 지정관련 일자리사업 발굴회의 등을 통해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력업체들은 기본료 경감, 납부기한 연장 등을 건의하였고, 이에 따라, 지난 3. 13일 군산시, 익산시, 한국전력공사전북지역본부, 군산도시가스 등이 참여한 실무회의 를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이미 발표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지원 외에 추가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기․상하수 도 요금 등의 기본료 경감과 가스요금 납부기한 연장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기요금의 경우, 지난 3.8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지역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원 대책’으로 기존에 군산 조선협력사에만 지원하던 기본요금 경감을 군산 자동차협력사까지 추가 지원대상으로 포함하 여 업체의 미사용 설비를 계약전력에서 제외함으로써 전기요금을 경감 받을 수 있게 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6일 전북 남원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전라남·북도청, 학계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관리방안 모색과 지자체 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 특성상 도서가 다수 분포돼 있으며, 특히 전라권에 많이 분포돼 있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한 규모는 총 3,677개 35만 5천ha로 국토 면적의 3.5%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도서지역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 면적은 1만 1천ha에 달하며, 도서지역의 산림은 육지와는 다른 방식의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서지역 국유림을 보전·관리하기 위한 주민·지자체 등과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도서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민의 일자리·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유림과 사유림 정책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상승효과(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도서지역은 환경·문화·경제적 가치를 품고 있어 활용잠재성이 매우 높다."라면서 "육지와는 다른 특성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