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임직원(15개 기관, 600여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2개월 동안(‘18. 5 ~ 6월) 인권의 가치 인식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전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교육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권침해와 차별 관련 이슈가 공공기관내에서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어 인권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실시한다. 그 동안 전북도민과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각 “찾아가는 도민 인권교육”, “공무원 인권아카데미”를 통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도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인권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의외로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관별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기관 여건에 맞게 교육일정 및 인권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5월 2일 전북개발공사, 남원의료원 등을 시작으로 각 기관을 방문 인권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산림분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산림전용·황폐화방지(REDD+)' 시범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캄보디아 REDD+ 시범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UN-RED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노르웨이·독일·일본 등 선진국들은 개도국이 REDD+를 잘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2012년부터 산림청은 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인도네시아·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4개국과 숲을 보존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4년부터 깜풍톰 주에서 감시단·공동체림 운영, 토지집약적 농작법 교육, 조림 등의 현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캄보디아와 시범사업 협력을 강화화기 위해 매년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3차 REDD+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장 사업 추진 방안과 사업연장 등이 논의됐다.산림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캄보디아는 산림청의 REDD+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해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지신 갈루스(ZI:SIN GALLUS) 불리온 1온스 금메달’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히트작 ‘치우천왕 불리온 메달’ 시리즈에 이어 선보인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지신 불리온 메달’ 시리즈는 지난해 연말 해외 시장에 판매돼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국내 첫 출시작인 ‘지신 갈루스’는 지신 불리온의 첫 번째 시리즈로 ‘닭’을 전사의 이미지로 의인화해 ‘새벽을 알리는 빛의 전령사’로 디자인했다. ‘지신 갈루스 불리온 1온스 금메달’은 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규격의 제품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Au↔999)가 달라지는 잠상기법을 적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국내 메달 수집가들의 수집 가치 극대화를 위해 국내에 250개 소량 한정 판매된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예약 접수분에 한해 5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이 공급된다. 판매 가격은 개당 177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제품 판매 정보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정읍/이대석기자]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5월 12일부터 13일(11일 사전행사 진행)까지 정읍 황토현전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김영진, 이하 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동학농민혁명으로 꿈꾸는 통일’이 슬로건(slogan)인 올해 기념제 테마는 ‘역사’이다. 계승사업회는 “기념제를 통해 정읍을 1894년 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을 기치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부터 4.19혁명, 5.18혁명, 6.10항쟁, 그리고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혁명사(史)의 과정을 느낄 수 있는 교육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순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교육적이면서도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의 기념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크게 ‘역사교육의 장 정읍’과 ‘음악으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 ‘황토현에서 만나는 정읍’을 대 주제로 모두 19개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역사교육의 장 정읍’마당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명 당시 닭둥우리에 짚을 넣어 적의 포탄을 막았던 것을 모티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나 는 예술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시책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작하였으며, 농어촌 지역, 기업체, 전통시장, 문화취약 시설 등을 찾아가 지역별, 계층별 수요에 맞는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는 매년 초 시군별로 사업대상지를 신청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7년 200백만원(공연횟수 66회)보다 50백만원이 증가한 250백만원 예산에 80회(상반기 30회, 하반기 50회)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1회당 4개의 프로그램으로 80여분 진행하며,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예술, 전 통무용, 민요, 밸리댄스, B-boy 춤 등으로 38개의 단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연일정은 확정되어 3월말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사업대상지는 6월초 시군 문화예술 담 당부서를 통해 접수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작은 영화관 등 문화 소외지역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를 비롯 전북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 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강화 참성단과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되어 함께 봉송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체전준비단(단장 김영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개별 봉송되었던 성화를 이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 인체전에서는 함께 동시 봉송하기로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의 성화는 강화군의 상징이자 단군설화가 깃든 민족의 영산인 마니산 정상에 있는 단군왕검이 천제 를 올렸다는 참성단에서 채화되고,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최 시도에서 채화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백 제 최대의 가람(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인 미륵사지에서 채화될 예정이다. 그간, 양대 체전 성화는 별도로 채화되어 개최 시․도를 순회 봉송했지만, 전라북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칸막이를 걷어낸다는 의미에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사용되는 성화를 각각 채화하여 함께 봉송하는 행사를 기획, 양 체육회의 승인을 얻어냈다. 2018년 10월 3일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군 마니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익산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 화되어, 전라북도청 광장에 안치한 후 10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 지질공원 육성과 발전을 위한『제2기 전라북도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가 구 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전북도는, 전북도 지질공원 육성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제2기 전라북도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 하여 4월 12일 위촉식과 제6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제6차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 : 4.12(목) 15:00(전북도청 4층 소회의실 지질공원을 비롯한 생태·역사·문화관광 분야 등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제2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전라 북도 국가(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비롯한 생태·지질탐방 활성화에 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 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지질공원과 생태관광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위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질공원 운영과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 전략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과 서해안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고군산군도 일원의 지질명소 발굴 결과 선유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혹시 탑승했던 비행기가 번개를 맞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번개를 맞으면 위험한 거 아니냐고요? 비행기는 번개를 맞아도 괜찮답니다.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비행기의 표면은 알루미늄 합금의 꽃이라는 ‘두랄루민(duralumin)’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두랄루민은 전도성이 좋은 금속으로 전류가 잘 흐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비행기에 강한 전류를 가진 번개가 치면 비행기 표면을 따라 전류가 퍼지게 되어 안전하죠. 비행기의 창문을 통해 날개 쪽을 바라보면 주날개와 꼬리날개 쪽에 있는 15~20cm 길이의 뾰족한 침을 볼 수 있어요. 지상의 피뢰침과 비슷하게 ‘정전기 방출기’라고 불리는 이 침이 비행기 표면을 통해 퍼진 번개의 전류를 모두 대기로 내뿜게 됩니다. 비행기에 번개가 치면 표면의 두랄루민과 정전기 방출기 덕분에 전류가 표현으로 흐른 뒤 날개 끝에서 다시 공중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패러데이 새장 효과’라고 부릅니다. 새장에 전류가 흘러도 새장 속 새는 안전한 것처럼 도체로 된 구조물 안은 전류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 모든 비행기는 최소 일 년에 한 번은 번개를 맞게 되는데,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은 번개를 맞았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4월 들어 봄철 꽃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에 참가시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북 도내에서 개최예정인 지역축제는 총80건으로, 이 중 봄철(3~5월)에는 전체의 약34%인 27건이 열 린다. 특히, 순간적으로 집중되는 관람객 수가 3천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가 4월 6일부터 열리는 “정읍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9건이 개최된다. 이렇게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에서는 사람들의 사소한 안전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축제의 대부분이 공연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공연장 주변은 많은 인파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그 만큼 높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4~5월 동안 주요 축제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 동으로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라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4월 5일 정읍 벚꽃축제 준비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 를 점검하고“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 태 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축제를 즐기는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4월 3일(화), 고농도 미세먼지(PM2.5) 발생시 기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과 함께, 추가적으로 비상저감 조치 발령에 대비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5개 분야 8개 세부사업의 사업별 설명과 비상저감 조치 발령시 실행 력 확보를 위한 협조사항 전달 등 시‧군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도내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고 적극 대응하자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비상저감 조치 조기 시행을 위해 행정부지사 총괄로 사업별 각 실‧국‧원장 관리 하에 세 부시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번 달 내에 도청 내 관련부서와 시‧군 세부시행계획이 완료되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비상저감 조치 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도는 이번 시‧군 회의를 통해 기존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실행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전 시‧군의 협조 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전기버스, 전기화물차 등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회사 등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