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광일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장수가 축복이 되는 행복한 강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환경정비, 노노케어, 헬스케어 매니저, 실버 카페 운영 등에 3천156명을 배치했다. 직업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이 경륜을 전수하며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운영된다. 노래 교실, 장수댄스 강좌, 요가, 탁구, 외국어, 서예, 풍물, 합창단 등 52개 강좌가 매일 열린다. 1인당 3개 과목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로당에는 오는 2월부터 여가문화보급사업을 펼쳐진다. 실버건강체조, 미술, 노래 등 20개 교실이 경로당별 어르신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으로 경로당 39개소에 스마트 건강측정장비가 오는 3월 설치된다. 경로당에서 건강을 측정하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신호 발견 시에는 본인과 가족에게 전달된다. 헬스케어 경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다. 학교, 학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예외적으로 착용 의무 유지 또는 적극 권고가 필요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학원에서 적용할 세부기준을 사례 중심으로 구체화해 안내했다. 다음은 학교·학원 마스크 관련 세부기준 및 사례별 문답. Q1. 학교(학원 포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어떻게 조정되는 것인지? A. 방역당국의 ‘마스크 착용 방역 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제7판)’에 따라 30일부터 학교(학원 포함)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적 착용으로 조정됩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 수단의 실내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합니다. 또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 Q2. 학교(학원)의 장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권고 사항을 관리해야 하는 근거는? A. ‘마스크 착용 방역 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제7판)’에 따라 해당 시설(학교·학원)의 관리자·운영자는 시설의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권고 사항에 대한 방역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예산을 절감하거나 세수를 늘리는 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낸 시민과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하고자, 2023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을 오는 2월 28일(화)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의 집행방법과 제도개선 등으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경우 절약된 예산 또는 증대된 수입의 일부를 기여자에게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예산성과금의 대상기간은 2022회계연도(2022.1.1. ~ 12.31.)로 신청 대상은 인천시 공무원,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 및 예산낭비를 신고하거나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에 관한 제안을 제출한 일반시민 등이다. 예산성과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예산절약, 창의성 및 노력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담당부서(시 예산담당관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지급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에서 기여자의 창의성, 노력정도, 재정개선 효과 및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성과금 지급 대상자를 상반기 중 최종 결정한다. 성과금 지급 대상자에게는 지출절약액과 수입증대액의 일정 비율 범위 내에서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가 해외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방식을 개선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27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해외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타당성조사 및 제안서 작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투자개발 지원사업과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사업(KCN, 국토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기재부) 등을 발표한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138건의 해외투자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지원해 튀르키예의 차나칼레 대교(30억 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국토부는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기업의 자율성 제고 등을 위해 기업 간담회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타당성 조사 등의 지원 시 소규모 지원을 확대하며 중견·중소기업은 비용 분담에서 제외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또 기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타당성 조사에 대한 용역을 발주·관리하는 방식(간접지원)에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전 직원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11월~3월)은 방학 및 명절 연휴 등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기간이며, 연간 헌혈률이 줄어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공직자들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데 한뜻을 모아 참여함으로써,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다지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센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여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함께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공직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혈액 부족과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혈액 수급 문제에 힘을 보태고자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0일 정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감소세,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 변이 미확인, 중국 유행 등 불확실성에 대한 검역ㆍ감시체계 운영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1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되며, ①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②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③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④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⑤다수 밀집 + 비말생성 환경인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다만,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ㆍ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에서는 기존대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노선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전세버스, 특수여객자동차, 일반ㆍ개인택시, 항공기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기로 하고 구매지원사업 계획을 밝혔다. 시가 올해 보급하는 수소전기차는 총 2,127대로, 전년대비 373%가 증가한 총 1,071억 원 규모다. 시는 2019년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액화수소생산, 충전소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 20일 승용차 500대, 버스 119대, 화물차 3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위해 1차 공고를 시행했다. 앞으로 구매 수요 트랜드를 분석하고 차종간 대수를 확대 조정해 추가 공고하는 등 탄력적 보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사업자, 법인, 단체로 수소전기차를 신규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 버스는 3억원~3억5천만 원이며, 화물차는 4억5천만 원이다. 구매지원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원)생 학자금대출(등록금, 생활비)의 이자지원 대상자를 내달 15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1학기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다.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시는 치솟는 학자금대출로 인해 부채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신규로 지원하고, 미취업 졸업생 지원기간도 2년에서 5년까지로 확대하는 등 지원대상을 대폭 늘렸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15일(수) 오전 9시부터 ~ 3월 14일(화) 오후 6시까지며, 시 누리집(www.incheon.go.kr)→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경인 씨그랜트센터(인하대)와 해양환경분야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한강하구 육상기인 오염물질 부하량 산정, 인천연안 수리환경 및 시공간적 해수 수질현황 등을 파악해 해양수질 모델링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실시하고 도심속 자연휴식처 생태하천 수질조사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갯벌 건강성 확인 등 다양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하대는 경기·인천지역 해양한국 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15년 연속 운영하고 지난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등 해양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희종 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구수행 및 상호 우호증진 기반이 마련됐으며, 향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 수질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인 씨그랜트센터장을 맡고 있는 우승범 인하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행정안전부는 26일 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5일 저녁 인천, 경기,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됐고, 새벽 사이 수도권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한편 기상전망에 따르면 인천, 경기·충남북부서해안에서 시작된 강설은 27일까지 중부지방, 경북북부내륙, 전북, 전남권서부에 2~7cm, 경기동부, 강원내륙은 1~5cm, 인천, 경기·충남서해안 등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새벽 시간대 강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시간 전 제설제 사전살포 작업완료를 강조하면서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진출입로·교량·램프 구간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해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한다. 골목길, 이면도로, 인도 등 후속제설을 철저히 시행하고 특히 사람이 모이는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응달지역, 공원 계단 등에도 국민이 제설제를 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