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검단선사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지역 6세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인천의 선사시대와 검단의 고고학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세부터 9세 어린이 대상의‘내 손안의 선사’는 역사 수업이 아직 낯선 어린이들이 쉽게 선사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 관람과 미술 놀이로 선사시대 배경의 머그컵을 만들어 가는 체험이다. ‘우리 동네 고고학자’는 검단의 고고학에 기초한 프로그램으로 고고학자가 돼 빗살무늬토기를 발굴하고 조각난 유물을 복원해 볼 수 있으며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고고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내년 1월 3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내 손안의 선사’가 금요일에는‘우리동네 고고학자’가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된다. 자녀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님과 어린이는 인천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석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신나는 박물관의 하루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선사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미국 하와이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과 방문단이 지난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120년 이민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선대가 걸어 온 애환을 회고했다고 밝혔다. 하와이는 우리 민족의 공식 이민이 처음 시작된 곳이다. 따뜻한 날씨와 힘들지 않게 일하고 금화로 품삯을 받는다는 그럴듯한 소문에 이민을 결심한 121명이 제물포항 잔교에서 작은 배에 나누어 몸을 실은 것이 꼭 120년 전인 1902년 12월 22일이다. 121명 중 8할이 넘는 수가 제물포, 강화, 부평, 교동 출신의 인천인이었다. 그렇게 정부 승인에 따른 첫 공식 이민이 인천사람을 중심으로 인천에서 시작됐고, 이 중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도착한 사람은 102명이었다. 19명은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를 시작으로 1905년까지 64회에 걸쳐 7,415명의 선조가 하와이로 이주해 대부분 사탕수수농장에서 노동자로 살아갔다. 힘들고 쓰라린 첫 이민의 경험이었지만 이들로 인해 우리 민족의 해외 이주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사탕수수와 파인애플 농장에서 한 달 15~17달러를 받으며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하와이 곳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개발되고 있는 새만금의 생동감 넘치는 사업현장의 모습과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2023년 달력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새만금 달력을 받고 싶은 사람은 12월 23일부터 새만금개발청 블로그(http://blog.naver.com/smgcstory)에 원하는 달력(탁상/벽걸이 중 선택)과 주소 및 연락처, 새만금개발청 누리소통망(SNS) 구독 또는 공유 인증 사진을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선착순 700명(탁상 600, 벽걸이 100)에게 우편으로 달력을 제공할 계획이다.(소진 시 마감) 새해 달력에는 광활한 대지와 바다를 웅장하게 가로지르는 도로와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업현장의 모습과 신비의 섬 고군산군도, 내년 개관을 앞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등 새만금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들이 담겼다. 한상환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자,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개발 중인 새만금의 변화과정을 국민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달력에 담았다.”라면서, “새해 달력이 새만금의 가치와 발전가능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이동주·민병덕)와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한국지역경제살리기연합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대구시 의무휴업 무력화 규탄 및 유통법 개악 저지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가 주요 이해당사자들을 배제한 채 의무휴업 제도를 무력화(평일 변경)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과 유통법 개악 시도를 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주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의무휴업일 폐지가 막히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 지역의 자영업자 분들과 협의가 전혀 없었다. 대화를 시도했던 마트 노동자분들을 경찰력을 이용해 강제 연행했다.”라며 “불법적, 강압적 행위들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 철저히 지역 상인, 노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동주 소상공인위원장은 “최근 대구시의 홍준표 시장이 마트 노동자와 전통시장 상인 등 이해 당사자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의무 휴업 제도 무력화를 강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국 호놀룰루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12월 22일(현지시간) 조쉬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와 만났다고 밝혔다. 조쉬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주 부주지사를 지내다 올해 치러진 주지사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12월 5일 취임했다. 유정복 시장은 주지사선거 당선과 취임 축하인사를 건넨 뒤 “인천과 하와이는 한민족 이민의 시작과 종착점이라는 인연을 가진 곳으로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호놀룰루시가 자매도시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하와이주에서도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천과 하와이주와의 교류 증진과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조쉬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방문을 환영하며, 인천과 하와이간 교류 증진과 관계 발전에 적극 동의하고 향후 아내와 함께 꼭 인천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시와 호놀룰루시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이었던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내년에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완화와 관련 “기준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될 경우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 총리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을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완화되더라도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완화될 경우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방역과 의료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동절기 백신 접종과 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2.22.(목)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2년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먼저 2022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메달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에게 기념패와 부상을 직접 수여하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롭고 편리한 삶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추구한 선배 과학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 주길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자유와 창의가 꽃필 때 과학이 발전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연구의 자율성, 평가의 공정성, 정당한 보상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과학인재 지원계획 등을 언급하며, 정부가 미래 과학자들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미래 과학자들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이 대통령 부부에게 평상시 생각했던 꿈, 포부, 고민,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대통령 부부와 미래 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2025년 대한민국에서 개최가 확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위한 공식 소셜 미디어(SNS)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 APEC 정상회의」인천 유치 홍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2025apecincheon),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2025apecincheon/)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APEC 관련 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배포해 인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응원 이벤트는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방식은 간단하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천 유치를 응원하는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후, 메시지를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인증샷은 인천애(愛)뜰 광장의 조형물, 여러 공공기관에 분포돼 있는 유치 홍보 게시물 혹은 물품과 함께 찍거나, 집, 회사 어디서든 편하게 인천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부평구가 지정함에 따라, 관내 ‘여성친화도시’가 6개 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일자리, 돌봄 및 안전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매해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부평구는 2012년 1단계, 2017년 2단계 지정에 이은 세 번째 지정된 것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얻게 됐다. 이로써 인천시의 여성친화도시는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에 이어 부평구까지 6개 구가 됐다. 인천시는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군·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광역협의체를 구성해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이행과제,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토론회’를 개최해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인천여성가족재단, 시민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했다. 특히 성남시, 파주시 등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직원들의 인사고충을 시장이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인사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와 관련한 의견수렴 창구인 ‘투명인사봉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명인사봉투’는 희망보직 등 본인의 인사문제를 시장에게 직접 개진하는 제도다. 우선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외부 인사청탁 방지와 더불어 시장이 직접 간부급 인사를 챙겨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 정착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투명인사봉투’의 주요내용에는 본인의 희망보직은 물론 소속 실․국 및 그 외 직위에 대한 후보자 추천, 기타 시정 제안사항 등이 함께 포함된다. 시는 주요 직위 등에 대한 후보자 추전 및 성과 우수자 발탁승진 제안 등 인사 및 조직 운영 등에 대한 의견 개진을 통해 시장과 간부급 직원 간에 소통하는 인사행정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투명인사봉투는 철저한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밀봉된 상태로 시장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라며 “소통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 받는 일하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