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난 15일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의 국가 지원을 청와대에 직접 건의함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마산해양신도시의 공공성을 높여 구도심과의 상충을 방지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해양신도시 조성사업 추진 과정=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은 국책사업인 마산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산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해 도시용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정부의 요청과 물동량 증가 예측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에 따라 옛 마산시 시절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토지 소유권을 갖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2007년 실시협약 당시 사업규모는 178만㎡(서항 134만㎡, 가포 44만㎡)에 사업비는 6910억 원이었다. 그러나 2010년 사업재평가를 통한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107만㎡(서항 64만㎡, 가포 43만㎡)으로 축소되면서 사업비 역시 4493억 원(서항 3403억 원, 가포 1090억 원)으로 조정됐다. 협약을 체결한 지 15년이 지난 현재 정부의 물동량 증가 예측은 어긋났고, 경제파급 효과는 미미한 반면, 창원시가 조달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비는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한국방송/윤감제기자]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11월26일(월)「2018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결과를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지방의료원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에따라전국지방의료원(34개)및적십자병원(5개)을대상으로’06년부터매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를실시하고있다. 「2018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는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및적십자병원)이양질의의료서비스를제공하고공익적서비스를강화하며,효율적이고투명한운영으로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역할을충실히수행하기위하여실시하였다. 운영평가는①양질의의료②공익적보건의료서비스③합리적운영④책임운영의4가지영역으로구성된다. 평가는전산자료조사(심평원,건보공단등),서류조사(결산서),전문기관의설문조사와현지조사,면접평가의방식으로이루어진다. 올해도평가수행기관은공모를통해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이주관기관으로선정되었으며,현지평가단으로권역별국립대학병원,시·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연구기관,학계,시민단체등이함께참여케하였다. 평가결과,서울·공주·홍성·포항·안동·김천의료원6개기관이A등급을차지하였다. 전체평균은75.2점이며,등급별로는A등급(6개소),B등급(27개소),C등급(5개소),D등급(1개소)이다. *등급구분은A등급(80점이상),B등급(70점이상),C등급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가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최기일 교수를 초빙해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전략’ 특강을 했다. 최기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에서 국방조달관리, 계약 및 협상관리, 원가관리, 방산원가분석론 과목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최근 약 30여 편의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연구실적 외 국방 관련 전문서적을 저술하였다. 또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 학위 취득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 2017 도전한국인상’, ‘제41회 국가생산성대상 정부포상’ 등 각종 수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최기일 교수는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전략 및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시작으로, 방위산업 최근 동향 및 국내외 이슈 등을 설명했다. 또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 지역 방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최 교수는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로 직결되므로 방위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주도형 핵심산업으로 성장 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국내 방위산업 태동과 발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중심에 있다. 앞으로 창원시의 첨단 방위산업 혁신 성장 육성계획을 통해
[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성산구 가음정동 현대위아(주) 창원공장을 방문, 현대위아(주) 김경배 대표 등 임원진 및 근로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은 창원시를 협력사로 생각해 달라”며 “기업과 시가 서로 ‘윈윈’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경제위기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현대위아 임원 및 근로자들의 감사하다”며 “창원시 미래를 선도할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현대위아의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분야는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아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 팩토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종합기계 회사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 위아 측도 이날 장마철 가음정천 범람 문제를 건의했으며, 허 시장은 하천 정비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각광받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청소년의시각에서청소년이바라는정책과제를발굴하고정부에제안하는‘2018청소년특별회의’가11월23일(금)더케이호텔서울(서울시서초구바우뫼로소재)에서본회의를갖고올해활동을마무리한다. 여성가족부(장관진선미)는지난2005년이래매년‘청소년특별회의’를구성․운영하며,청소년들이전문가들과함께토론과활동을통해직접정부청소년정책을점검및제안하도록하고있다. 올해정책영역은‘참여하는청소년,변화의울림이되다’로,지난5월청소년위원들의토의및발표를거쳐선정된것이다. 지난해보다청소년참여규모를확대(80%↑)해총450여명의청소년들이전국에서위원으로활동했다. 이번본회의에서청소년위원들은한해동안발굴한정책과제22건을제안한다.이어여성가족부,교육부등7개관계부처의수용여부,검토내용등이발표된다. 올해는선거연령만18세하향청소년참여기구권한및역량강화학교운영위원회학생참여보장민주시민교육다양화등청소년의정치․사회참여강화방안이제안되었다. 또한,지방자치단체정책결정과정청소년참여기회확대청소년참여예산제활성화생활밀착형청소년의견수렴창구운영등지역사회청소년참여제도활성화제안도이뤄진다. 한편,이번본회의는청소년들이청소년정책추진과정에참여하는의미를되새기며우수활동사례를공유한다. 올해‘최우수지역회의’에선정된대구광역시는청소년․전문가․공무원등으로구성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겨울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평소 접근하기 힘들었던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동절기 대비 바다 대청소는 23일까지 10일간 7개 연안 시․군에서 지역주민 등 64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하며, 평상시 수거가 어려운 섬, 도서지역 바닷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청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합동으로 사천시 서포면 별학도 주변 해안과 낙지포항 일대에서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을 일제 수거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다 대청소를 꾸준히 추진해 9월 말 기준으로 총 761톤을 수거했으며, 지금까지 100회, 382개 단체가 참여하는 등 범도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김춘근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남해안의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869억 원(10.63%)이 증가한 2조 9872억 원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창원시의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사람중심 창원’의 가치실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위기극복, 학부모 부담 경감과 희망이 실현되는 교육, 소외 없는 포용적 복지로 함께 잘 사는 공동체 조성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투자에 재정운영의 중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주요예산을 보면, 먼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순수 일자리 사업에 380억 원을 편성하였다. 이는 올해 대비 28.38% 늘어난 규모로 청년 일자리 6개 사업에 52억 원, 재취업자 일자리 3개 사업에 12억 원, 지역공동체・공공근로・노인일자리 3개 사업에 252억 원 등 청년부터 노인까지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위축된 고용문제를 적극 풀어갈 계획이다. 둘째,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에 핵심을 둔 지역경제 활로 개척 및 30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에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자금 15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 원,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주재하는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총괄보고회를 개최했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 간부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정운영방향과 핵심전략, 실천과제에 대해 기획관의 총괄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는 한달여를 남긴 2018년의 알찬 마무리와 새로운 창원을 구호로 내건 민선7기 시정이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주력산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창원경제의 부흥”이라고 밝히고, “2019년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일자리를 확대하고, 경제를 살리는 터닝포인트로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를 통해 밝힌 창원시 2019년 시정목표는 ‘창원경제 부흥 기반 구축’이다. ‘고용 쇼크’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고용 사정이 총체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창원시 역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일자리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인구감소와 GRDP 전국대비 비중 감소 등 각종 창원시의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제부흥을 시정목표로 정한 것은 시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1~22일 경북 울진군 후포항 인근 수중 30m에 위치한 해저난파선에서 수중과학수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육지와 달리 현장 보전이 어렵고, 선박 침몰 등 대형 해양사고가 일어날 경우 증거물 유실 가능성이 높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해군, 경찰청, 소방청, 민간단체 등 5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서 어획물 운반선 A호와 유조선 B호의 위치가 교차된 후 A호의 연락이 두절, 침몰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먼저 침몰선박 위치를 파악하고 침몰선박 내 탐색을 통해 침몰 전 항해기록이 담긴 핵심증거물(VDR, GPS플로터)을 우선 확보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과 시신 인양작업을 진행한 뒤 선박 충돌 부분에 남겨진 페인트를 채취하는 등 신속하고 빈틈없이 증거물을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수중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할 것 ”이라며 “유관기관과 수중과학수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를 위해 민관이 총 1조원 규모,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선을 발주한다. 또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계가 당면한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신규 금융지원 및 1조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정부는 22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최근 시황 회복에 따라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조선·기자재업체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은 중·대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기존 대책과 달리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주요골자 정부는 조선산업의 친환경 체제 전환을 촉진하고 LNG연료선 등 친환경 기술 확보 및 관련 시장 창출을 통해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연료선을 발주해 중소조선사 대상 1조원 규모의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2017년 국내 78개 중소 조선사의 총매출은 6012억원이다. 공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