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6시 마산 웨딩그랜덤 호텔에서 열린 마산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축제 행사에 참석해 창원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독려했다. 이 행사는 마산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마산지역 학교·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약 200여 명이 넘는 협의회 회원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장학기금 마련 행사를 딱딱하고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한다”며, “오늘처럼 뜻깊은 장학기금 마련 행사가 연중에도 자주 개최돼 올바른 기부 문화가 잘 조성되기를 바라며, 창원시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잇따라 ‘새벽 번개시장’을 찾아,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허 시장은 3일 새벽 마산역번개시장을 방문, 시장상인들과 만나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앞서 지난달 18일 새벽에도 신마산번개시장을 찾았다. 허 시장이 번개시장을 찾은 남다른 이유가 있다. 지난 선거 때 “시장에 당선되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또 새벽시장은 서민들의 실물경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지난달 신마산번개시장 방문 때에도 상인들에게 “바쁘셔서 시청에 오실 시간이 없으실 것 같아 오늘 시간 내서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일일이 악수를 건넸다. 많은 상인들이 이구동성으로 경기불황에 대해 걱정했다. 상인들은 “너무 어렵다. 우리 좀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토로했다. 허 시장은 수행원에게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일일이 수첩에 적게 해 가능하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간을 쪼개서라도 자주 이렇게 현장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직접 만나야 살림살이 걱정이든 민원이든 들을 수 있다는 걸 번개시장에서 느꼈다”며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
[창원/윤감제기자] 9월~11월 총 10회기, 결혼이민여성 및 비 다문화여성 14명 참여 창원시는 29일 창원문화공감센터(중앙동 소재)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비다문화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종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5일부터 11월 28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다양한 원두 로스팅・추출 방법 등을 익혀 홈 바리스타로 거듭났다. 비다문화여성은 “새로운 이웃도 만나고 커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며 “말은 잘통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수업을 들으면서 즐거웠고, 이번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오후 7시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창신대 부동산 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 수강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시정 특강을 실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지난 7월 취임 이후 5개월 동안 펼쳐온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창신대 부동산 대학원 최고위 과정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듣게 되는 귀한 의견들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진해바다 70리길 구간 중 행암기찻길 구간에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환경정비를 펼쳤다. 행암기찻길 구간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그림이 본연의 색상을 잃고 있어,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물청소가 실시됐다. 진해바다 70리길 구간은 진해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진해구 속천에서 안골포 굴강까지의 해안길을 따라 조성된 29.2km 구간의 도보 여행길이다. 70리길 중 행암기차길 구간은 금년 3월에 호안 바닥면 콘크리트에 바다속 생물인 돌고래, 문어, 가오리, 거북이 등을 그려놓아 돌고래 등이 마치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듯한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암기찻길 구간은 진해바다 70리길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역으로서 바다를 상징하는 바다 속 생물 그림, 해안길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 기차길 등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지역의 명소이다. 박중현 해양항만과장은 “앞으로도 진해바다 70리길의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지역의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윤감제기자)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이 지난 11월 2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제도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공장 구현과 더불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가한 최종원 부사장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원공장은 지난 20년간 생산 프로세스 혁신과 에너지 개선활동을 병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3년 대비 20.3%의 에너지 개선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창원공장만의 시스템을 통해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원공장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모범적인 환경친화적 외국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창원공장은 지난 11월 15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는 11월 한달 동안 창원시 관내 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법률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경남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명의 공인노무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예비직장인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할 노동법 및 노동기본권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알아야할 최소한의 노동관련 법률지식을 알려줘, 재학 중 아르바이트 또는 사회진출 시 노동관계에서 예상되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 및 소명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의를 맡은 김상률 노무사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방법을 몰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 아르바이트 뿐만 아니라 학업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예비 직장인으로서 스스로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이해하는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창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업무협약을 체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행동매뉴얼 담당부서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정 관련 시·유관기관 담당자 회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창원시와 창원중부경찰서, 창원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등에서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9월 4일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 등 국가의 재해예방 및 국민보호의무를 구체화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이 개정돼, 행정안전부는 ‘재난분야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유관기관 담당자 회의를 통해 28개 재난유형별 30개 행동매뉴얼에 대한 개정작업과 각 행동매뉴얼 별로 5가지 핵심사항을 발췌한 기관대응수칙 작성 관련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창원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보다 개선되고 현행화된 매뉴얼로 정비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외교부와 북극써클 사무국*,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북극써클 한국포럼」이 12. 7.(금)~8.(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 이번 포럼에서는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슨(Olafur Ragnar Grimsson) 북극써클 이사장(前 아이슬란드 대 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북극 권 국가 정부 관계자 및 국내외 북극 관련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북극써클은 2013년부터 아이슬란드에서 연례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포럼으로서, 북극써클사무국은 아이 슬란드에 소재 이번 포럼은 ‘아시아, 북극을 만나다: 과학, 연계성 및 파트너십(Asia meets the Arctic: Science, Connectivity and Partnership)’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 12월 7일 첫 날에는 북극 과학 및 북극 혁신을 주제로 북극의 과학연구, 기후변화, 에너지, 해운 및 인프 라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12월 8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정연구원(황인식 원장직무대행)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친환경 교통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창원시의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현규 창원 제2부시장, 박은미 대한교통학회 부회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일반시민이 참석하였다. 세미나는 ▲국내 친환경자동차 정책동향과 미래발전 전망(한국교통연구원 박지영 연구위원) ▲제주 친환경자동차 보급동향 및 정책방향(제주연구원 손상훈 연구위원)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혁신전략(창원시정연구원 전상민 연구위원) 등을 주제로 한 3개의 발표가 있었으며, 학계 및 관계자들의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박지영 연구위원은 “친환경자동차 정책 강화라는 정부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창원시와 같은 지자체 주도의 친환경자동차 보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연구원의 손상훈 연구위원은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사례를 소개했다. 손 연구위원은“창원시의 친환경 자동차보급을 위해서는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제조사, 이용자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기차를 통한 주차나 대중교통 불편 등의 도시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