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게자] 경상남도는 6월 4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사과 낙과 피해농가 지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청소차량 확대보급, 지방선거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먼저 한 대행은 주민센터에 근무하던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투신사건을 언급하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아동수당 신설, 기초노령연금 인상 등 복지수요의 증가로 인해서 업무가 과다한데다, 민원업무의 특성상 강도 높은 감정노동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심하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은 업무가 미숙하고 동료직원들과의 정서적인 공감대도 아직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행정국과 복지보건국이 공동으로 김해, 양산 등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 중심으로 몇 군데 실태조사를 해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에서는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의 양과 난이도, 감정노동의 정도,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교육, 조직 내 멘토링 실태 등을 면밀히 파악해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올해 여름철 적조발생에 대비하여 ‘2018년 적조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경남연안 시·군에 시달하는 등 적조 대응 사전 준비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는 6월말 적조생물 출현을 시작으로 7월 중순경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재난 대응체계가 사전 예방적 대책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올해 수립된 도의 적조 대응전략도 사전 안전조치 강화에 역점을 두고 대응하게 된다. 도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전 예방적 대책으로는 양식수산물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률 향상과 적조발생 시 어류가두리 안전해역 이동, 피해발생 직전 긴급방류로 요약된다. 50% 수준인 어류양식 어가의 재해보험 가입률을 70% 수준까지 향상 시키고, 7개소인 안전해역 대피장소를 10개소로 확대하게 되며, 적조발생으로 폐사피해 우려 시 사전 방류를 확대하여 어업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핵심대책 이외에도 피해저감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건강한 어류를 만들기 위하여 상습 피해발생 및 적조발생 우심해역 어장을 중심으로 면역증강제 12톤을 460어가에 보급하게 되며, 어장 규모와 특성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후보자 벽보 게시와 투․개표소 설치 등 선거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5월 31일부터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투표안내문 발송, 사전투표소 설치 등 주요 법정선거사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벽보 첩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6월 2일 고성군 고성읍과 김해시 장유2동,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업무 추진상황과 사전투표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연했다. 그리고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모든 공직자가 법정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준비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된다.”면서, “벽보 첩부 오류사항이나 훼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투표참여 제고를 위해 선거일정, 투표절차, 투표소 등 관련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 자외선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과 결합하여 발생하는 유해 오존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1872개소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장시설, 인쇄시설 등 유기용제 등을 사용하여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사업장과 주유소, 세탁시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고농도 오존은 자동차,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및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데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 시 피부 및 점막손상, 피부암을 유발하고 작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유해한 물질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도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등을 점검이며 24시간 가동 사업장의 경우 야간 등의 취약시간대에 불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관리를 소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제23회 환경의 날(6.5.)’을 맞이하여 6월 1일 낙동강 수계지역인 창녕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충식 창녕군수,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주변 정화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자체, 공공기관, 환경단체, 지역 주민들 모두가 평소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을 방문한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내년도 환경분야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면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상남도 하수도 보급률이 89.4%로 전국 평균 93.2% 보다 낮아 농어촌 지역 내 마을 단위 하수처리장 조기 확충으로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월 1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5월 31일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고 6월 1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투·개표소 준비 등 법정선거 절차에 따른 준비상황과 선거공정성 확보를 위한 활동 등을 점검한 것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8명, 시·군의원 264명 등 342명을 선출하게 되며, 김해을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인 명부는 6월 1일 밤에 확정되며, 유권자수는 주민등록 인구와 경상남도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재외국민, 영주체류 자격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외국인 등 276만 6천여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벽보도 6월 1일 안으로 도내 4,175개소에 게시된다. 후보자의 사진과 이름, 기호, 소속정당, 경력, 정견 등이 포함되며, 이를 훼손한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공고, 거소투표 용지 발송, 투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6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남해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는 남해군의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축제로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1일 개막식에서는 개막 퍼포먼스로 남해마늘과 마늘한우의 비상(飛上)을 주제로 한 테마 연극이 무대에 오르는 등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지역예술 활성화와 지역예술인 예술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큰들문화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상연했다. 축제기간 중 마늘주제관에서는 우량마늘 품평대회와 마늘공예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렸고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은 ‘브라보 남해! 넘버원 갈릭푸드’를 주제로 마늘과 한우 요리를 시연하기도 했다. 또한 초․중학생 시 사생대회 등 특색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기구, 깡통 유람열차, 카약 체험, 타투, 비눗방울 체험, 익스트림 플라잉 보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5월 31일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금연지원센터, 창원보건소, 창원교육지원청, 창원통합중독관리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개최했으며,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건강 체험관도 설치․운영하여 혈압, 혈당, 일산화탄소, 폐 나이, 체성분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고 금연상담 및 금연클리닉 등록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한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만으로도 암을 비롯한 각종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간접 사회손실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각 보건소별로 금연교육 및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령상 금연구역에서 발생하는 흡연문제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관리하고 있다. 도내 363개 병·의원(http://hi.nhis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2018년 경남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가 5월 31일 창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31일 열린 개막식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상남도 건축사 회장, 창원시 건축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전시회 현황 청취,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남지역 건축 인테리어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는 물론 전국에서 75개 업체가 참가해 건축자재, 전원주택, 주택시공, 인테리어, 태양열, 조명, 공구, 가구, 가전,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건축사업 분야에 필요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한옥, 양옥, 황토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건축 인테리어가 전시되어 최신 건축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건축 산업을 활성화하고 건축 인테리어 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31일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가 향후 경남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길 기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도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5월 31일 통영시 도산면 수월마을 해안에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무찬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교 학장, 통영시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 환경운동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본 행사 외에도 해양 환경 보전과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수여와 어린 감성돔․참돔 3만 마리 방류, 해양 쓰레기 관련 사진전, 방류행사용 어린 고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경상남도는 5월 2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를 ‘해양 쓰레기 정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별로 해양 쓰레기 및 수중 침적폐기물 수거, 마을 벽화 그리기 등 해양 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도내 해양수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경상남도에서도 패류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환경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