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하태봉,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김오키 새턴발라드(feat. 백현진)’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김오키와 피아니스트 진수영, 베이시스트 전제곤, 보컬 백현진이 함께하며 김오키의 7번째 앨범 ‘Public Domain For Me’의 수록곡과 재즈 스탠더드 발라드 넘버 등을 선보인다. 김오키의 7번째 앨범 ‘Public Domain For Me’는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의식과 마음의 감정들을 담아냈으며 악기 소리 외에 연주자 숨소리와 공간 내의 여러 소리들까지도 하나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창작그룹 노니의 ‘신호유희’를 공연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17개 지역축협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한우지예’(대표이사 박신용)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법인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93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성장성 등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한 경영사항 7개 평가항목 등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05점 만점의 평가 점수에서 94점과 5개 등급 가운데 1등급으로, 2위 전북 녹색한우 88점(1등급)에 큰 점수 차이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동안 ‘한우지예’는 경영혁신을 위해 외부 전문경영인 도입,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소규모 한우 브랜드 통합 및 차별화 전략으로 엄격한 품질관리(HACCP)와 쇠고기 부분육 품질공정업체 지정(축산물품질평가원)을 받는 등 위생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노력을 경주해 왔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무한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수요 창출 결과, 지난해 대비 15.8%의 매출액 성장세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휴가철을맞아 지난 6월 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도내 5개 시·군 29개 해수욕장의 95개 지점을 수질조사 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물놀이에 안전하고 쾌적한 수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수질조사는수인성장염 발생과관련이높은장구균과대장균의검출여부를조사하는데 6월23일개장한거제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포함한 29개 해수욕장에서 장구균은 0~10MPN/100mL(기준100),대장균은0~41MPN/100mL(기준500)로해수욕장 수질기준에적합하였다. 또 백사장 모래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금속 항목 납(기준 200㎎/㎏)은 평균 10.2㎎/㎏로 기준치 대비 5.1%, 비소(기준 25㎎/㎏)는 평균 3.16㎎/㎏으로 기준의 12.7%, 카드뮴(기준 4 ㎎/㎏)은 극미량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6가크롬과 수은은 모든 지점에서 불검출로 조사되어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최형섭 경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환경안전 검사결과 경남 소재 29개 해수욕장는 모두 깨끗하고 안전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겨도 되며,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수질조사 실시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안전점검단이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경상남도 안전점검단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도내 9개 시·군, 50대를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운행정지 승강기 불법운행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경상남도에서는 10건의 승강기 중대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용자 과실과 제동기, 제어회로 등의 승강기 주요부품의 관리부실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점검은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 및 시․군 합동으로 검사불합격, 검사연기 등의 이유로 현재 운행정지 중인 도내 승강기 1,104대 중 50대를 표본점검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점검의 주요내용은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 및 운행정지 표지 부착상태 등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했으며, 위법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 점검과 함께 승강기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해당 승강기에 대한 검사 독려 및 관리 철저 당부 등 안전한 승강기 시설 사용을 위한 행정지도도 실시했으며, 전 시·군에 운행정지 승강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친 결과, 인도네시아 바탐(Batam)에서 출발하는 경남관광상품의 첫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한다. 바탐 현지 12개 여행사들로 구성된 경남컨소시엄에서 출시한 이번 상품은 20일 바탐을 출발해 총 5박 7일의 일정 중 서울, 부산 일정을 제외한 3박 4일을 경남에서 체류한다. 이번 관광상품을 계기로 가을·겨울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바탐지역을 대상으로 경남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 뒤 올해 3월에는 현지 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경남지역 관광우수상품에 관심을 보인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실질적인 여행상품 구성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5월에는 팸투어 참여 여행사를 중심으로 경남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규상품 출시하고 현지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명의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들은 합천 해인사를 시작으로 경남관광에 나선다. 이들은 첫날 합천 영상테마파크, 진주성, 진주 롯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쪽 길의 명칭을 21일부터 7월19일까지 공모한다. ‘남해안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송호리에 이르는 약 1700km의 길이다. 이 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한 걷기여행길이다. 지난해 부산-순천구간 노선이 설정된 데 이어 올해는 나머지 구간인 순천-해남 구간의 노선 설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정식 개통 시까지는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연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남해안길 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나갈 예정이다. 남해안길 명칭 공모 포스터.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www.namhaeangil.com)에 접속해 ‘남해안길’의 특징과 비전을 담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명칭과 그 의미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8월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
[경남/윤감제기자]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하태봉,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원활한 공연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공연장 무대시설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그간 정기 안전검사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정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아도 되었으나 정기 안전검사 문제가 없더라도 9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공연법 개정으로 개관 이래 처음으로 무대시설물의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정밀 안전진단 대상은 방화막 및 배경막 시설‧조명 ‧음향‧연주 승강무대 등 65개였으며, 무대시설의 ▲설치상태 및 구조검사 ▲운전‧구동‧비파괴‧내시경 검사 ▲진동시험 ▲구조해석 등을 수행했다. 진단결과 단순 시설개선 사항은 하반기 정비기간 내 보수하고 그 외 사항은 다음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태봉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도 무대시설물 정기점검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훌륭한 환경에서 공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매년 상‧하반기에 자체 무대시설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 보수 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오는 7월과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사천시 남일대리조트에서 경상남도 주민자치회(회장 유인석) 주최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지방분권 특강을 실시하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첫날인 20일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유인석 경상남도 주민자치회장, 송도근 사천시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여가 프로그램 없이 주민자치 특강 5개 과정을 추가 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 80명이나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현재 대한민국 주민자치 활성화의 당면 문제인 ‘주민자치법(가칭)’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250명이 일제히 피켓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역량강화 대회 첫째 날에는 주민자치·지방분권 특강을 시작으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 소개, 도 주민자치회 임시총회, 소통의 시간 등이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주민자치 특강과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
[경남/윤감제기자]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40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원조정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전원조정업무 :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수술이나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조정과 병원 간 핫라인을 통해 환자 수용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업무 이번 협의회는 도내 전문병원 발굴과 응급의료자원 현황 정보를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2018년 상반기 전원조정업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원성공률 향상 방안, 관계 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5월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처리된 병원 간 전원조정 실적은 총 1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2건에 비해 28건이 증가했고 70%의 전원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오전 10시경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광재IC 입구에서 발생한 차대차 교통사고 환자를 김해시 구산동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의료진 부족으로 전원요청을 받아 구급상황관리센터 전원조정업무를 통해 진료 및 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구급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수목진료 전문가가 생활권역의 수목병해충 관리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고독성 농약 등의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오는 6월 28일부터 ‘나무의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아파트단지와 학교, 공원 등 생활권 수목관리를 주로 실내소독업체 등 비전문가가 시행하여 농약의 부적절한 사용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국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목적으로「산림보호법」을 개정하여 나무의사 자격제도를 신설하였다. 나무의사 제도가 시행되면 수목진료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된다. 기존「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등록된 나무병원은 오는 6월 28일자로 일괄 취소되고, 개정된「산림보호법」에 따라 나무병원으로 신규 등록하여야 한다. 경남도는 이미 도내 해당업체 나무병원 36개소에 신규 등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올바른 제도정착을 위해 사전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개정된「산림보호법」에 따라 나무병원으로 등록이 가능한 업체는 2018년 6월 28일자까지 수목보호기술자 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