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지난 12일 이베이코리아 주최로 진행된 ‘히어 히어로(Here, Hero)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의 강석균 소방교와 김성배 소방경이 각각 장려상과 히어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서 주관하고 이베이코리아에서 주최한 것으로,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낀 ‘이런 장비, 물품이 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많은 시․도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앞 다투어 내놓으면서 총 171개 소방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그 중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대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품한 강석균 소방교는 장려상을, ‘소방호스 전개가 빠른 세이프백’을 출품한 김성배 소방경은 Here Hero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석균 소방관은 수상소감으로 “각종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우리 소방대원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했다. 하루빨리 제품이 상용화되어 소방대원 동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는 다변하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거창군 북상면의 갈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으로 이번 신규 지정을 포함하여 국내 총 41건이 지정‧보존되고 있다. 거창 갈계숲이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됨으로써 도내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난해 지정된 밀양시 안촌마을 당산숲을 포함해 2곳으로 늘어났다. 거창 갈계숲은 덕유산 기슭에서 발원한 원천이 송계를 지나 갈천에서 동서로 나뉘어 흐르며 자연섬을 만들어 수목이 우거진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조선 명종 때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 숲이며 1만5656㎡의 면적에 수고가 20m 이상, 수령이 100~300년 된 소나무‧느티나무‧오리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지역에서도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또 유현(儒賢) 석천 임득번(林得蕃)과 그의 아들 효간공,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으로 숲 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등의 정자가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경상남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갈계숲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10일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방학기간에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학교주변과 학원가, 놀이공원에서 조리․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모든 업소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김밥, 떡볶이, 튀김, 빵, 음료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문구점 등이다. 특히,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식품 판매업소 중 슬러시를 취급·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기본안전수칙 중심의 지도·점검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판매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장민철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3일 경남도청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주관으로 ‘시․군 균형발전사업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균형발전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과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균형위(지역균형국장 주재) 뿐만 아니라 국토부‧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LH, 국토연구원 및 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의 시행방안과 신활력플러스 등 기타 시․군 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균형위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 등 제도 도입 시에도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개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균형위 등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협조로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지역 간담회’는 지난 7월 3일, 강원도 원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한상(韓商)’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일컫는 말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인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경제교류의 장으로, 2002년 시작된 이후 매년 10월경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50개 국가,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기업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주)경남무역이 협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경상남도는 해당 제품의 시장성, 특허 및 해외인증 여부, 외국어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보유여부, 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 이하“도청노조”)은 7월 11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위원장, 김현진 광역연맹 위원장,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각 시도 노조 위원장, 도내 시군 노조 위원장, 그리고 노동조합 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식전행사로는 도청노조의 활동사항과 관계자들의 축하인사로 꾸며진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고, ‘브랜뉴걸’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본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노동조합기 입장, 출범사, 축사, 연대사, 노조임원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7기 신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같이 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도청노조는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근무환경을! 더 높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당당하고 깨어있는 하나된 노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도청노
레저와 휴양을 아우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해양관광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일자리 창출, 관광업 활성화 등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해양관광 개발사업은 이미 미국·유럽·호주 등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주도형’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해양관광 사업 내용을세부적으로 살펴본다. 지난 5월 25일 오후 부산항대교 앞에서 제11회 부산항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해양 중심지로 자리잡은미국과 홍콩 등 해양관광도시에는 매년 볼거리, 먹거리를 찾는전세계 관광객들로북적댄다. 마리나, 크루즈, 수중레저, 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해양레저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면서그 경제적 파급력도 막대한 효과로이어지고 있다. 이미 해양관광 산업을통한 해양관광 도시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매력적인 해양 거점도시 육성 우리 정부도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를 육성하는 등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와 도시발전 추동력(해양 산업 등)을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한 경남혁신도시 시즌2 민관협의체 회의를 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손은일 민관협의체 위원장(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위원, 11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실무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용역 중간보고와 혁신도시 발전방향 및 전략사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혁신도시 발전 정책방향에 맞춰 경남혁신도시 시즌2 중점사업을 위한 미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이전공공기관 상생발전사업,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육성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금번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재)경남발전연구원에서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 성패는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충실히 채워 가느냐’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경남만의 미래발전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7월 9일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위치한 산불복원지에서 산림천이 숲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2004년 4월 산불로 뒤덮였던 창평리 일대를 2011년∼2012년 조림 사업 후 2015년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자생식물과 다양한 식생을 유입시켰다. 이번 숲체험 행사는 산불 발생 후의 복원 과정과 산불방지 및 보존해야할 산림자원을 설명하고, 야생화 탐방 및 숲 오감 체험을 경북도민 및 숲해설가 실습생 40여명에게 제공하였다. 숲체험 행사 참여자는 “산림자원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산불의 경각심과 숲의 효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숲속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참여하는 ‘한일 관광정보 교환회’ 사업을 추진한다. ‘한일 관광정보 교환회’ 사업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일본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 사업의 하나로, 일본 4개 현이 한국 측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일본관광설명회’와 일본 측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관광 팸투어’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10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일본 4개 현별로 각 지자체의 관광콘텐츠를 설명․소개하는 ‘일본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일본 후쿠오카현․야마구치현․나가사키현․사가현 등 4개 현의 담당공무원과 여행사, 신문사 등 민간분야 관광관계자, 경남․부산․전남․대구․서울 등 전국에 소재하는 여행사와 신문․방송․유튜버, 그리고 경남 18개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일본 측 참가자와 한국 측 신문사와 유튜버를 대상으로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한국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하동 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진주성 등 경남 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