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제도 시행으로 도민의 여가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시행하고 있다. 이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하여 문화예술회관, 박물관, 미술관 등 주요문화시설에서 영화, 공연, 전시를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국적으로 주요 공공문화시설 1,390개소(문화예술회관 236, 공립도서관 757, 공립박물관 341, 공립미술관 56)가 참여하고 있고, 도내에는 전 영화관(30개소)와 문화예술회관(21개소), 공립도서관(41개소), 공립박물관(35개소), 공립미술관(4개소), 모두 131개소에서 무료 공연(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지도는 2014년 1월 19%에서 2017년 10월 60%로 4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참여율의 경우에는 2014년 11월 28.4%에서 2017년 10월 50.7%로 22.3% 포
[경남/윤감제기자]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이순신과 함께 놀자>라는 테마로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5일간 통영시 일원(강구안 문화마당, 통제영, 이순신공원)에서 열린다.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962년 5월 1일 한산대첩기념제전으로 시작되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다. 10일 개막식에 앞서 이순신장군 사당 충렬사에서 봉행되는 제례인 ‘고유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고유제’에서는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통제사 행렬 재현이 펼쳐진다. ‘군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그리고 후대 통제사들이 조선시대 수군 훈련 시 행했던 군사점호의 의전을 고증에 따라 재현되며, ‘통제사 행렬’은 해군 군악대와 취타대를 필두로 세병관에서 출발해 축제 주 행사장인 강구안 문화마당까지 행진한다. 통영한산대첩축제의 핵심은 단연 ‘한산대첩 재현’이다. ‘한산대첩 재현’ 행사는 11일 오전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당포항에서 한산해전 출정식으로 시작한다. 한산해전을 앞두고 이순신 함대가 발진한 당포항에서 가진 출정식을 재현하는 것으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 예찰·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적조주의보는 지난 7월24일 발령됐으며, 현재 전남 고흥 봉래면 염포해역에서부터 경남 거제시 지심도해역까지 확대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적조 밀집 해역에 대해서는 경비함정의 워트제트 추진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해양경찰은 적조주의보 발령일 시점부터 현재까지 120여 회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경비함정 11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했다. 오는 8일부터는 전남 고흥, 여수 해역에서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은 적조 발견 해역을 빠르게 맵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촬영 영상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돼 신속하게 적조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방제에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과 공동으로 8월 8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이하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은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우리 해양영토를 직접 체험하면서 주권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8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에는 대학생 150명과 인솔강사, 안전요원 등 30여 명을 포함하여 총 18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8일 열리는 발대식에는 주최․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을 비롯하여 뉴시스 등 후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해양영토 대장정 1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참가자와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과 해양경찰악대의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발대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희망팀과 미래팀으로 나누어 서울을 시작으로 울릉도, 독도, 백령도 및 마라도 등 우리나라의 끝단도서와 주요 해양도시를 탐방하게 된다. 주요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해 8월 6일, 사천시 서포면 벼 조기재배단지에서 올해 벼 첫 수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천시 서포면 일대에서 진행된 벼 첫 수확 행사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극조생종 백일미 품종으로, 일반벼 품종은 140일 정도 재배해야 하지만 극조생종 품종은 11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또 쌀 외관이 양호하고 도열병저항성과 내풍성 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내기 이후 태풍이 오지 않은 데다 일조량도 충분해 재배 기간을 10여 일 정도 더 앞당겼다. 지난 5월 6일 1ha에 모내기한 지 93일 만에 결실을 거뒀다. 행사에 참석한 정연상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조기재배를 통한 햅쌀 시장 선점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경남쌀의 위상도 함께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쌀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2억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5개 시군 300ha의 벼 조기재배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윤감제기자] 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경상남도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18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청소년들이 경상남도를 방문하고 내년에는 경상남도 청소년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를 방문한다. 이번에 경남을 찾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청소년 12명, 인솔․통역 4명으로 총 16명이다. 이들은 8월 7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되는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119종합상황실, 지방경찰청 홍보관과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한다. 이어 창원의 집으로 이동해 전통한옥과 창원역사미술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경남 청소년들과 만나 의령과 고성을 방문한다. 의령에서는 한과체험과 전통민속놀이를, 고성에서는 고성 오광대 놀이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9일에는 통영의 대표 즐길거리인 루지체험과 통영해양체험을,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서는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11일 오후에는 창원 시티투어를 통해 창원시내를 둘러볼 계획이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재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DR콩고 방문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4일 DR콩고 정부가 에볼라 발병 종식을 선언한 지 1주일만인 7월 30일, 에볼라 환자가 또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검역소와 공조하여 DR콩고 출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DR콩고에서는 54명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3명이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망율이 높은 질병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을 섭취하거나 체액과 접촉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환자와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발생지역 방문 시 반드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여행 전,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확인 유행지역에서 박쥐, 영장류(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 등) 및 동물 사체와 접촉금지 및 이들의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정부의 1회용품 사용 규제 방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시군과 1회용품 사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며 매장 내 1회 용 합성수지컵 사용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1회용품 사용 관련 홍보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였으며, 8월부터는 위반업소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위반 시에는 매장 면적‧위반 횟수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매장 내 1회용 합성수지컵을 사용할 수 없으나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요청 시에는 1회용 합성수지컵을 사용하거나 무상 제공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의사 표명 후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을 음용하는 경우 사업주의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불가 고지 및 소비자의 명확한 테이크아웃 의사표명 여부를 확인한 뒤 종합적인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단속할 계획이다. 그리고 1회용 합성수지컵 사용 불가에 대한 홍보 여부와 다회용 컵 비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1
[경남/윤감제기자] 김경수 도지사는 3일 김해시 내 무더위 쉼터와 주거취약지를 찾아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 점검은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며 무더위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만큼 이러한 ‘재난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조치다. 김경수 도지사는 먼저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 내삼경로당을 방문했다. 냉방기 관리상태와 비상구급품 구비 현황 등을 꼼꼼히 챙긴 뒤 더위를 피해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현재 도내에는 폭염 취약계층인 홀로어르신, 거동불편자 등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을 갖춘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5,499개의 무더위 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시설은 담당 공무원이 매일 점검하고 있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는 김해시 안동으로 이동해 박유동 김해부시장으로부터 주거취약지 현황을 보고받고 안동 일원의 주거취약 밀집지역 내 가정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평가에서 하동군의 ‘웰리스 케어 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7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 농업유산, 환경·경관, 역사·문화 등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특화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에 필요한 창의적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시행하는 2018년 신규사업 올해 도입돼 첫 추진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전국에서 41개 사업 지구를 신청했으며 현장 및 대면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었고, 우리 도는 하동군이 선정되었다.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 추진될 ‘웰리스 케어 단지 조성 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과 연계한 하동의 야생 차(茶) 밭 보전과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가치 및 자연치유를 강화한 신 성장 동력 산업의 일환이며, 녹차 테라피 센터 및 천년 다향길 등의 힐링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 신활력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