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제도 시행으로 도민의 여가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시행하고 있다. 이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하여 문화예술회관, 박물관, 미술관 등 주요문화시설에서 영화, 공연, 전시를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국적으로 주요 공공문화시설 1,390개소(문화예술회관 236, 공립도서관 757, 공립박물관 341, 공립미술관 56)가 참여하고 있고, 도내에는 전 영화관(30개소)와 문화예술회관(21개소), 공립도서관(41개소), 공립박물관(35개소), 공립미술관(4개소), 모두 131개소에서 무료 공연(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지도는 2014년 1월 19%에서 2017년 10월 60%로 4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참여율의 경우에는 2014년 11월 28.4%에서 2017년 10월 50.7%로 22.3% 포
[경남/윤감제기자]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이순신과 함께 놀자>라는 테마로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5일간 통영시 일원(강구안 문화마당, 통제영, 이순신공원)에서 열린다.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962년 5월 1일 한산대첩기념제전으로 시작되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다. 10일 개막식에 앞서 이순신장군 사당 충렬사에서 봉행되는 제례인 ‘고유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고유제’에서는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통제사 행렬 재현이 펼쳐진다. ‘군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그리고 후대 통제사들이 조선시대 수군 훈련 시 행했던 군사점호의 의전을 고증에 따라 재현되며, ‘통제사 행렬’은 해군 군악대와 취타대를 필두로 세병관에서 출발해 축제 주 행사장인 강구안 문화마당까지 행진한다. 통영한산대첩축제의 핵심은 단연 ‘한산대첩 재현’이다. ‘한산대첩 재현’ 행사는 11일 오전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당포항에서 한산해전 출정식으로 시작한다. 한산해전을 앞두고 이순신 함대가 발진한 당포항에서 가진 출정식을 재현하는 것으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 예찰·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적조주의보는 지난 7월24일 발령됐으며, 현재 전남 고흥 봉래면 염포해역에서부터 경남 거제시 지심도해역까지 확대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적조 밀집 해역에 대해서는 경비함정의 워트제트 추진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해양경찰은 적조주의보 발령일 시점부터 현재까지 120여 회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경비함정 11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했다. 오는 8일부터는 전남 고흥, 여수 해역에서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은 적조 발견 해역을 빠르게 맵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촬영 영상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돼 신속하게 적조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방제에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과 공동으로 8월 8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이하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은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우리 해양영토를 직접 체험하면서 주권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8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에는 대학생 150명과 인솔강사, 안전요원 등 30여 명을 포함하여 총 18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8일 열리는 발대식에는 주최․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을 비롯하여 뉴시스 등 후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해양영토 대장정 1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참가자와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과 해양경찰악대의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발대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희망팀과 미래팀으로 나누어 서울을 시작으로 울릉도, 독도, 백령도 및 마라도 등 우리나라의 끝단도서와 주요 해양도시를 탐방하게 된다. 주요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해 8월 6일, 사천시 서포면 벼 조기재배단지에서 올해 벼 첫 수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천시 서포면 일대에서 진행된 벼 첫 수확 행사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극조생종 백일미 품종으로, 일반벼 품종은 140일 정도 재배해야 하지만 극조생종 품종은 11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또 쌀 외관이 양호하고 도열병저항성과 내풍성 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내기 이후 태풍이 오지 않은 데다 일조량도 충분해 재배 기간을 10여 일 정도 더 앞당겼다. 지난 5월 6일 1ha에 모내기한 지 93일 만에 결실을 거뒀다. 행사에 참석한 정연상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조기재배를 통한 햅쌀 시장 선점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경남쌀의 위상도 함께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쌀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2억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5개 시군 300ha의 벼 조기재배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윤감제기자] 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경상남도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18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청소년들이 경상남도를 방문하고 내년에는 경상남도 청소년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를 방문한다. 이번에 경남을 찾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청소년 12명, 인솔․통역 4명으로 총 16명이다. 이들은 8월 7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되는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119종합상황실, 지방경찰청 홍보관과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한다. 이어 창원의 집으로 이동해 전통한옥과 창원역사미술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경남 청소년들과 만나 의령과 고성을 방문한다. 의령에서는 한과체험과 전통민속놀이를, 고성에서는 고성 오광대 놀이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9일에는 통영의 대표 즐길거리인 루지체험과 통영해양체험을,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서는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11일 오후에는 창원 시티투어를 통해 창원시내를 둘러볼 계획이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재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DR콩고 방문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4일 DR콩고 정부가 에볼라 발병 종식을 선언한 지 1주일만인 7월 30일, 에볼라 환자가 또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검역소와 공조하여 DR콩고 출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DR콩고에서는 54명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3명이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망율이 높은 질병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을 섭취하거나 체액과 접촉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환자와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발생지역 방문 시 반드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여행 전,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확인 유행지역에서 박쥐, 영장류(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 등) 및 동물 사체와 접촉금지 및 이들의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정부의 1회용품 사용 규제 방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시군과 1회용품 사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며 매장 내 1회 용 합성수지컵 사용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1회용품 사용 관련 홍보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였으며, 8월부터는 위반업소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위반 시에는 매장 면적‧위반 횟수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매장 내 1회용 합성수지컵을 사용할 수 없으나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요청 시에는 1회용 합성수지컵을 사용하거나 무상 제공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의사 표명 후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을 음용하는 경우 사업주의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불가 고지 및 소비자의 명확한 테이크아웃 의사표명 여부를 확인한 뒤 종합적인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단속할 계획이다. 그리고 1회용 합성수지컵 사용 불가에 대한 홍보 여부와 다회용 컵 비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1
[경남/윤감제기자] 김경수 도지사는 3일 김해시 내 무더위 쉼터와 주거취약지를 찾아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 점검은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며 무더위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만큼 이러한 ‘재난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조치다. 김경수 도지사는 먼저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 내삼경로당을 방문했다. 냉방기 관리상태와 비상구급품 구비 현황 등을 꼼꼼히 챙긴 뒤 더위를 피해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현재 도내에는 폭염 취약계층인 홀로어르신, 거동불편자 등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을 갖춘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5,499개의 무더위 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시설은 담당 공무원이 매일 점검하고 있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는 김해시 안동으로 이동해 박유동 김해부시장으로부터 주거취약지 현황을 보고받고 안동 일원의 주거취약 밀집지역 내 가정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평가에서 하동군의 ‘웰리스 케어 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7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 농업유산, 환경·경관, 역사·문화 등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특화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에 필요한 창의적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시행하는 2018년 신규사업 올해 도입돼 첫 추진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전국에서 41개 사업 지구를 신청했으며 현장 및 대면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었고, 우리 도는 하동군이 선정되었다.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 추진될 ‘웰리스 케어 단지 조성 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과 연계한 하동의 야생 차(茶) 밭 보전과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가치 및 자연치유를 강화한 신 성장 동력 산업의 일환이며, 녹차 테라피 센터 및 천년 다향길 등의 힐링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 신활력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