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안경관루트 조성을 위해 남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진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경관이 우수한 경관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지자체와 함께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투자유치 대상 부지 11개소*를 발굴했다. * 전남(고흥 2, 여수 1, 광양 1), 경남(남해 2, 통영 1, 거제 4) ⇒ 붙임자료 참고 지난 8월부터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자의향 조사를 진행 중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 잠재투자자 리스트 840여 개 업체 중 123개 업체에서 관심 표명 투자유치 유형은 해안경관의 감성과 체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미술관, 전시관, 공방, 체험시설 등)과 전망카페, 소규모 상업·숙박·테마시설 등 다양하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의향 조사를 지속하는 한편,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우 투자 관련 상세자료를 제공
[경남/윤감제기자] 350만 경남도민이 화합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전인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14일 오후 6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개회식을 갖고 27개 종목(정식26, 시범1)에 걸쳐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개회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의장, 허성곤 김해시장, 시장․군수, 도의회의원, 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통고와 함께 거창군 선수단이 먼저 입장하고 개최지인 김해시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입장한다. 식전행사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팀, 초청가수 박상철, 김해시 대표 뮤지컬 ‘미라클 러브’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18개 시군 화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가야왕도 비상을 나타내는 멀티미디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식후행사에는 엔티크, 거미, 로이킴, AOA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대축전 분위기를 한층 더
[경남/윤감제기자] ‘2018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이 13일 오후 6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결연참여 기업인과 예술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전략적 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사업으로,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후원금 외에 일정금액을 경상남도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가 주축이 되어 기업과 예술인간 상생협력을 위해 설립한 ‘경남메세나’는 설립 당시 10개 결연팀으로 시작했으나 창립 11주년을 맞는 올해는 153개팀의 예술단체와 기업이 결연을 맺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도내 예술단체에게 지원되는 총 지원금은 총 26억 원이며, 단체별로 5백만 원에서 최고 3천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결연기업은 예술단체에 활동 자금이나 공간 등을 지원하며 사회공헌, 마케팅, 경영전략 차원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예술단체는 안정된 창작활동을 보장받아 사내 공연, 직원예술교육 등으로 기업의 문화경영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서로의 발전에 상호 기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이 ‘제11회 우포 반딧불이 탐사 및 달빛기행 “반디야, 놀자”’를 오는 15일(토) 창녕 우포늪 생태관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322호인 반딧불이의 서식환경과 관찰을 통해 자연의 보고인 우포늪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왔으며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나래문화센터가 주관, (사)소벌문화생태연구소가 후원한다. 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포늪에서 빛을 만들어 희망을 안겨주는 반딧불이를 감상하며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친환경 물품 등을 만드는 환경체험부스과 레크레이션‧영상상영‧소공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며 2개 코스로 나눠 반디탐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는“2016년 12월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청사를 우포늪으로 이전함으로서 반딧불이 축제를 통해 창녕 지역의 환경 기관과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고자 하며, 내년에는 창녕 지역민 뿐만 아니라 경남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경남/윤감제기자] 13일 오후 3시, 경남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역치안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2018년 하반기 경상남도 지역치안협의회’가 열렸다. ‘경상남도 지역치안협의회’는 경상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회의장, 도교육청교육감, 경남지방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23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상반기 정기회의 때 논의되었던 ‘유관기관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자살예방 활동’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의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먼저 발표했다. 이어 <도민이 안심하는 경남>을 본 의제로 발의하고 ▲셉테드(범죄예방 환경디자인)를 통한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 강화 ▲여성대상 범죄 근절 대책 ▲지역사회 중심 피해자보호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해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지역치안협의회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 구축’을 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9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경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8월 17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사회적경제 활성화 민관추진단’을 발족하고,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 21명을 위촉했다. 또 추진단의 효율적 운영과 특화된 과제 수행을 위해 추진단 산하에는 실무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추진단 발족 후 첫 회의로, 김경수 도지사, 정원각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사무국장, 전점석 경남협동조합협의회장, 정철효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추진단 및 실무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추진단장인 정원각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사무국장이 추진단의 민관거버넌스 활동상황을 보고했고, 이어 도 관계자가 경상남도의 주요현안인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대한 사항과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상남도는
[경남/윤감제기자] 2018.9.12일(수) 오전10시30분 신마산 서항부두 옆 태풍매미 추모공원 에서 희생자 15주기 추모제 행사를 했다. 태풍매미 유족회 주최측 과 주관사 인 '용수암' 주지 대비스님과 용수보살(고필금) 추모공연 천도제행사와 장학금 전달식 도 함께 진행되었다. 태풍매미 추모장학 사업회 유봉용회장의 인사와 김경수경남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 박종훈 경남교육감 · 허 성무 창원시장 · 이찬호 창원시의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윤한홍 국회의원 · 최재범 창원대총장 여러 지역 인사들의 추도사와 정계환 태풍매미 유족회 대표의 인사로 마쳤다. 태풍매미 유족회 는 지금까지 6년동안 해마다 돌아 가신 고인들의 아픔을 달래 주기 위해 어려운 환경인데도 고인들의 슬픈 한을 풀어 주기 위해 봉사를 해온 마산합포구 자산서1길 1-18 '용수암' 055-241-7665 거주하고 있는 주지 대비스님과 용수보살(고필금) 두분께서 자금을 드려 과일과 음식을 준비 해 추모공연과 천도제를 지냈다.유가족들은 슬픔에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해마다 유족회 에서는 '용수암'에 항상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어러운 학생들에게도 장학금도 전달하고 이렇게 솔선수범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숙영관과 목포해양대 대불부두에서‘경비함정 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회로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 / 총 95명)이 육․해상 결선을 펼쳐 분야별 최우수 1개 팀과 지방청을 최종 선정한다. 육상에서는 단정운용과 관련된 새로운 전술 및 사례 등을 발표하고 해역별 특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해상에서는 외국어선 추적부터 등선, 해상사격과 제압 등 실제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단속하는 일련의 과정, 익수자 구조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경이 구조중심으로 업무를 개편함에 따라 선박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익수자 구조 능력과 전복선박 진입 구조능력을 추가했다. 또한 예년과 달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어업지도선이 불법조업 외국어선 합동단속 훈련을 실시한다. 대회 평가관으로 해군, 어업지도선 전문요원을 초청하여 유관기관 간 합동단속 역량 강화 및 정보공유 등 해양주권수호를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회에 참
[경남/윤감제기자] ‘제3회 서부경남 발전 포럼’이 11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혁신도시 이전 4년차를 맞아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전기관의 상생 실현방안을 논의하고, 조선업 및 제조업 침체로 악화된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김경수 도지사, 조규일 진주 시장, 박상우 LH 사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김남정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강인언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직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경남 지역발전 포럼은 지난 2016년 첫 개최를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으며 LH와 서부경남지역 대학인 국립경상대, 경남과학기술대, 한국국제대와 서경방송이 주최·주관했고, LH가 진주시 이전 후 서부경남 발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추진해왔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LH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과 함께 여러 가지 지역발전 사업들을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서부경남 KTX 조기 확정 등을 통해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다시한번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올해는 양국 수교 4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수교 기념일을 앞두고 대통령께서 국빈방문하신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친구이자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며 “양국은 수교 45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협력 관계를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날 양국간 교역 규모는 200억불에 달한다. 현재 인도네시아엔 3000여개의 우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약 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간 협력은 전투기와 잠수함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개발하는 그런 단계까지 발전했다. 양국간 인적 교류도 활발해져 작년에만 6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상호방문했다”며 “이러한 양국간 발전에 걸맞게 지난해 11월 조코위 대통령과 함께 특별 전략적 동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