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위문 및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추석에는 예년과 다르게 단순한 위문활동에서 벗어나 어르신 말벗봉사, 시설 청소, 문화공연 등 다양한 위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19일 진주 애명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만나 현황을 청취하고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실․국장 및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자체 위문·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과 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9일 진주 애명노인요양원을 방문한 김경수 도지사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지역경제 침체, 소비자 물가상승 등 지역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맞이하는 추석인 만큼 우리 주위의 어려운 도민들이 좀 더 훈훈함을 느끼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위문과 봉사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물론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위문·봉사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2019년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에 김해시 ‘시원한 산책로 쿨페이브먼트 시범사업’과 밀양시의 ‘밀양댐 등나무테마 친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은 시․군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시군 공모를 통해 매년 2~3개 사업을 선정해 도비를 지원하는 시책사업으로 내년에는 2개 사업에 도비 2억2500만 원(시군비 2억7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대상은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및 브랜드 파급효과가 큰 사업, 기후변화 적응효과성이 우수 사업, 지역특색을 내포한 창의성 및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 주민참여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접근성이 우수한 사업이다. 도는 이번에 신청한 시군은 4곳 이었으며, 도내 녹색성장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평가위원이 녹색성장 연계성‧기후변화 적응 효과성‧사업 창의성‧주민 참여도 등 6개 평가항목과 사업 파급 효과‧공공성‧지역 간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해시의 ‘시원한 산책로 쿨페이브먼트1) 시범사업’은 경남
[경남/윤감제기자] 김경수 도지사는 18일, 추석명절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보듬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여름 폭염과 매출부진을 겪은 상인들을 찾아 밤, 대추, 건어물 등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민생물가를 점검하고, 수급 동향을 살피며 전통시장 상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마산어시장은 경남의 대표시장이자 25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남 최대의 수산물 집산지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도민의 애환과 정서가 서려있는 유서 깊은 시장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지역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상인회와 만난 자리에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역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도민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때”라며,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남도는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남해어업관리단은 9월 17일 18시경 제주 비양도 북서방 112해리(약 200km) 해상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중국 영구 선적 유망어선(148톤급) 1척을 나포하였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유망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 규격** 등 조업조건을 준수하여 조업하여야 한다. 이날 검거된 중국 유망어선은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그물코 40mm)을 사용하여 어린 참조기 등 수산물을 불법 포획하고,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하는 유망어선은 그물코 규격을 50mm 이상으로 유지하여야 함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 소속 무궁화27호는 해당어선을 18일 10시경 제주항으로 압송하여 위반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어선은 최근 참조기 어획량이 늘면서 기준치(50mm) 보다 10mm 적은 40mm의 자망그물 50틀(50m/틀)을 사용하여 총 3회에 걸쳐 참조기 300kg를 불법포획 하였고, 불법어획물을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경남/윤감제기자] 행정안전부는 태풍 ‘솔릭’과 8.26.~9.1.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7개 읍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경남에서는 함양군 소재 함양읍과 병곡면이 각각 12억 원, 10억 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0조에 따라 중앙대책본부장이 대통령에게 지정 건의하여 선포되는 것으로,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 비용 중 지방비 76% 정도를 국고로 추가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건강보험료, 전기․통신․도시가스․지역난방 등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해택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 8.26.~9.1. 호우로 인해 경남지역에 평균 169mm의 많은 비와 지역적으로 시간당 46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함양군 등 11개 시군에 총 3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피해가 많은 곳은 함양지역으로 같은 기간 동안 256mm의 폭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317개소에 3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김경수 도지사는 “사유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생계 안전을 위해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전액 지급토록하고, 공공시설 피해는 조기에 복구하여 도민 생활에 불편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도심에서는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 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2001년에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교통주간 동안 친환경 교통문화를 알리고 ‘세계 차 없는 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SNS에 ‘경남 차 없이 출근하기 실천” 캠페인과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근하는 인증사진을 올리면 소정의 선물(텀블러)을 증정할 계획이다. ※ 참가신청 : http://goo.gl/Z8UNQi → 3일 이상 인증샷 SNS에 태그달기(#경남차없이출근하기) 또한, 도는 19일은 대중교통 이용과 친환경 운전하기 등 친환경교통주간 캠페인을 실시하고, 20일에는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는 날’을 자율 실시한다. 아울러 캠페인과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 개선 및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 외 주요행사로는 ▲김해시 ‘차 없는 거리 운영’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경부울지역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광역교통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9월 14일 ’경부울 광역교통업무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협의, 광역교통관련 현안사업 발굴 논의, 국토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설립에 대한 공동 현안 사업 발굴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남도는 광역교통 이용객의 편의 제공 및 안전 운행을 위한 버스대기공간 확보를 위해 부울경 광역간 운행하는 시내버스 주요회차 지점에 광역환승센터를 조성하고 그간 김해․양산-부산 간 광역환승제를 양산․울산까지 확대 시행을 제안했다. 또 기존 부산시가 제안한 남해안 고속화철도 조기개통과 울산시가 제안한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 등에 대해서는 협의․조정이 필요하면 경부울 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하여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 실무협의체는 경부울 행정기관과 연구원 및 대학으로 구성되어 매 분기 경남, 부산, 울산 순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11월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6일에는 당시 경부울 광역단체 당선인이 동남권(경부울) 광역교통청을 설치하여 경부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대한전선이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이어 실증단지 본 사업의 내부망까지 맡으며 배전 해저케이블 사업에 순풍을 달았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대한전선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부망 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해상 풍력발전기 12기와 해상 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약 100억원 규모다. 대한전선은 22.9kV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의 생산 및 공급을 맡고, 함께 컨소시엄을 이룬 오션씨엔아이가 시공을 담당한다. 오션씨엔아이는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다. 이번 실증단지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지난 해에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선행되었는데, 대한전선은 이 때에도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수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을 완료하며 전체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전선은 실증단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본 사업까지 낙찰 받으면서, 향후 진행 예정인 서남해 해상풍력 2단계 시범단지, 3단계 확산단지 등의 후속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일행들은 대우조선해양 내에 정박한 천자봉함의 차량갑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도 동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무기 전시 부스에서 시연 중인 하지근력 증강용 로봇에 관심을 보이며 착용한 시연자가 들고 있던 박스를 함께 들어보며 무게를 가늠했습니다. 대통령은 “장애인에게 적용해도 될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구난로봇, 무인원격제어형 화생방제독로봇, 드론랜딩 플랫폼을 관람했으며 SXGA급 중적외선 검출기를 보던 중 관계자에게 "정찰장비인지, 거리는 얼마까지 가능하며 해상도는 어떤지" 질문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파방해기인 와일드캣, ICT 개방형 의료용 임베디드 플랫폼, 무인수색차량 등도 살펴보았습니다. 무기 시연 관람을 마친 대통령이 이동하자 도열해 있던 해군장병 수십여명이 환호성과 "필승!" 을 외쳤고 대통령도 손을 들어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송유진 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즈, 김용진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 장성온 과학기술전문사관생도(중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민선 7기 도정의 핵심과제인 상생과 협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올해 하반기에 ‘갑질신고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갑질신고센터’는 가맹점 본점의 횡포,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우리사회에 만연한 모든 갑질관행을 신고 받고 구제방안을 마련하는 등 갑을관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경남도는 갑질신고센터의 도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도청 1층 소비생활센터 내 갑질신고센터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며, 도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신고·접수도 병행 할 계획이다. 온라인 도민소통광장인 ‘경남 1번가’의 접수내용 중 갑질 관련사항은 신고센터와 공유되며,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법률·공정거래 분야 전담인원 보강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상생협의회’ 구성, ‘갑질신고센터’의 설치 및 지원, ‘상생협력상가’ 지정 및 지원 등 상생협력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경상남도 상생협력 조례」를 올해 하반기 내에 제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대기업과의 불합리한 파워게임에서 유통분야에 한정되어 유통분쟁조정위원회*와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통해 골목상권을 보호 받아왔다. * 기존 대규모 점포와 인근 소상공인간의 영업활동 조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