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가을철을 맞아 안정적인 콩 수확과 이듬해 우수한 콩 종자 확보를 위해 생육 후기에 주의해야 할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콩 수확 시기의 잦은 비․바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며 수확기까지 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콩 재배 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은 검은뿌리썩음병과 흰비단병인데 현재까지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물 빠짐 관리와 이듬해 타작물 돌려짓기가 요구된다. 콩의 생육 후기의 잦은 비는 탄저병, 미이라병, 자주무늬병 등을 유발한다. 농업기술원은 콩 종자가 감염되면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를 교체하고, 감염된 종자를 사용해야 할 경우 이듬해 파종 시 반드시 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방제 약제는 콩 수확 21일 전까지 가능하며, 수확 시에는 건강한 꼬투리 와 종자 선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정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관은 “고품질 콩을 안정적으로 수확하고 다음해 건강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수확 철까지 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병 발생 시 이에 맞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제와 관련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http://www.nongsaro.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납세자보호관이 위법․부당한 재산세 과세에 대한 시정권고 조치로 지방세를 환급토록 했다. 이번 환급조치는 재산세 부과 시 개별공시지가가 없는 경우에는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토지가액을 산정하여 부과해야 하는데도 재산세 과세기준일(6.1.) 이후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여 재산세를 산정․부과한 사안에 대해 납세자보호관이 이를 위법․부당 과세로 판단하고, 해당 세무부서에 시정권고하면서 이루어졌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1월 1일 개정․시행된 지방세기본법령에 따라 지난 4월 9일자로 법무담당관내 납세자보호담당을 설치하고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여 지방세관련 고충민원 처리 및 세무상담, 권리보호요청 처리, 세무조사 연장 및 연기 등 납세자 권리보호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기존에는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아 조세불복(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청구기한이 경과한 경우 소송 제기만 가능하였으나, 납세자보호관 제도 시행으로 조세불복 기간이 경과하였더라도 고충민원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법령을 위반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하거나, 독촉절차 없이 재산을 압류하는 등 납세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에는 권리보호요청도 할 수 있게 되면서 납세자의 권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제1회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창의적인 경영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의 자긍심 고취와 경영향상 도모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수상부문은 음식업,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운수․물류업, 공중위생업, 교육․개인서비스, 기타서비스 7개 분야로 경영기간, 지역사회 발전, 일자리 창출, 경영혁신 성과 등의 공적이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부문별 1명씩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소상공인으로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관내에 계속하여 사업장을 두고 업체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국세 및 지방세 체납자 및 휴·폐업중인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희망자는 시․군 관련부서, 소상공인 관련 단체․유관기관․학계․연구기관․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공적조서 등 소정의 서류를 작성하여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거나 e-mail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경상남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소비자대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과거 AI·구제역 발생사례와 국내 철새도래 등을 고려하여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역량을 집중하여 AI·구제역 유입차단에 총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하여 전 시·군,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토록 하고, 과거 발생 시·군과 가금 밀집사육지역에는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4개소)를 조기에 운영하도록 하는 등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자체 방역슬로건(1 Step More! 1 Step Ahead, 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을 정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으로 AI·구제역 발생사례가 단 한 건도 없는 청정경남을 사수한 만큼 올해에도 현장중심의 예방적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을 시군별 방역관리전담관으로 지정하여 시·군 방역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모든 가금농가와 소·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하여 의심축 발생여부 등의 농장 방역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구제역 발생 제로화를 위해 예방백신을 기존 단가(O형)에서 2가(O+A형)백신으로 전
[한국방송/윤감제기자]강경화외교장관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폴 갈라거(Paul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과 9.28(금) 16:00-16:30간 한-교황청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교황청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계기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기원(6.10)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4.27) 및 긍정적인 결과 지지(4.29) 등 취임 이래 한국을 위한 메시지를 총 9차례 발신 갈라거 장관은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 프로세스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한국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양 장관은 한-교황청 수교 55주년을 맞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여 한-교황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외버스 등 사업용 차량 교통수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용 차량 교통수단 안전점검은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확인․점검하기 위한 조치로써, 지난해에는 7,220개 업체의 35,894대의 차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목표 대비 8% 감소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도내 업체의 전 사업용 차량이 점검 대상이며, 경상남도와 시․군,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가 합동으로 운송업체의 교통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업용 차량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송업체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 및 휴게시간 보장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운송업체의 모든 차량에 대해 디지털 운행기록을 제출토록 하여 운행기록 분석을 통한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여부를 검사하고, 운전자 자격요건 준수여부, 종사원 건강진단 실시여부, 운전적성정밀검사 수검여부 등 최근 운수종사자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사고발생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체육회가 9월 28일, 오후 3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체육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3건의 보고와 2건의 심의가 있었다. 우선 지난 3월 선임된 임원과 도민체전, 생활체육대축전 등 도체육회 주요사업 추진성과에 대해 보고한 뒤 오는 10월 12일부터 7일간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2023년 전국체전의 경상남도 유치로 도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전문체육 강화와 생활체육 활성화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경상남도지사의 경상남도체육회장 추대에 대해서는 참석 대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날 경상남도 체육회장에 추대된 김경수 도지사는 “체육인이 운동을 하면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고, 또 도민들이 집 밖으로 나가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을 경상남도에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2023년 전국체전이 경남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체육회 대의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모든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소‧염소 사육농가와 사육두수는 1만 8000호에 39만 5000여 마리다.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임신 가축 유산 우려 등으로 인한 농가 접종 소홀과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발생하는 접종누락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접종 시기를 연 2회 정례화(4월, 10월)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소속 가축방역관이 방역점검과 접종요령 지도를 병행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신우는 접종과정에서의 유·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접종간격(4~7개월) 준수 조건에 따라 접종시기 조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50두 미만의 소규모 소 사육두수 농가는 공수의 등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등 자가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접종을 지원한다. 소규모 사육두수 농가는 시‧군 동물방역담당에서 백신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모든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소‧염소 사육농가와 사육두수는 1만 8000호에 39만 5000여 마리다.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임신 가축 유산 우려 등으로 인한 농가 접종 소홀과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발생하는 접종누락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접종 시기를 연 2회 정례화(4월, 10월)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소속 가축방역관이 방역점검과 접종요령 지도를 병행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신우는 접종과정에서의 유·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접종간격(4~7개월) 준수 조건에 따라 접종시기 조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50두 미만의 소규모 소 사육두수 농가는 공수의 등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등 자가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접종을 지원한다. 소규모 사육두수 농가는 시‧군 동물방역담당에서 백신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오늘 오전 9시50분부터 압델 파타 알시시(Abdel Fattah El Sisi)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이집트 관계 전반 및 지역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3월 재선된 알시시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이집트가 평화와 안정의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그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하였습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제조업 기반 확충과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이집트의 경제 발전과 호혜적인 경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개발과 교육 및 신재생 에너지 부문 등에서 한국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 받음으로써, 이집트 재건을 위한 제반 분야에서의 개혁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정례적인 정책 협의를 이어나가면서, 교역 및 투자, 문화 교류 등 기존의 협력 범위를 국방 및 방산 분야로 확대시키는 등 양국 간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LG전자, GS건설 등 이집트에 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