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1일, 경남발전연구원 회의실(4층)에서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신문고와 합동으로 ‘경남지역 규제개혁 현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남지역 규제개혁 현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에서 지자체를 직접 순회 방문하여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규제신문고’ 정책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주민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활동을 제약해 온 규제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뒤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과장과 이동진 사무관을 비롯해 고준석 경상남도 법무담당관, 창원시 등 10개 시․군의 규제개혁담당 등 25명이 참석했다. 경남에서는 창원․김해․밀양 등 낙동강 하류지역의 ‘수용성 절삭유 배출시설 입지제한 규제 완화’ 등 10개 시․군의 11개 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건의하며 해결방안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질의․답변 시간에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제도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협의하는 등 협업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규제개혁 업무 추진과정에서의 지자체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의 규제개혁 업무 혁신방안과 정부-지자체간 협력체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10일, 경상남도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새마을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 새마을회 회장단 및 시군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새마을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 새마을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건설하는 데 도 새마을회의 동참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사회혁신 분야에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과 새로운 사업 발굴로 도민과 함께하는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서은태 도 새마을 회장은 “새마을 운동의 중점과제인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공경문화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으로 도내 16만여 새마을 가족들의 힘을 모아 도민이 행복한 새로운 경남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10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힐링캠프’는 소방공무원들의 잦은 교대근무와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신체리듬 불균형 및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 심리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 기간 동안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총 3회 실시(회별 28명, 총 84명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힐링캠프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 증진과 팀워크 강화 및 동료애 형성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 명상 및 요가 체험을 통한 몸과 마음의 쉼 기회 제공 프로그램 등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힐링 캠프를 계기로 소방관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1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9일부터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습지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8년 10월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경남 개최 10주년과 환경적으로 도약한 2008년을 기념함으로써 환경보전의 공감대 형성과 습지생태계 보전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습지센터,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교육청(우포생태교육원), 람사르환경재단, 시‧군, 학계 및 전문가,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람사르총회 1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가 행사를 추진해왔다. 9일 경남람사르환경재단에서 마련한‘습지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이동성 물새의 서식현황과 보전방안,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통한 습지의 건강성 회복, 경남의 습지생태계 보전과 협력방안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파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람사르협약 체결의 기초가 되었던 물새의 서식처 보전 및 국제적으로 멸종위기
[경남/윤감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10.6일「‘18년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①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②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 및 소독, ③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에는 1∼3일 소요 예정 농식품부는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10.2일부로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 경기도 시화호, 한강 하구 등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에서 철새 약 37천 마리 도래 확인(환경부) 국내 도래하는 겨울철새의 주요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예년보다 AI가 많이 발생하여 위험도가 높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 러시아 AI 발생현황 : (‘14)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올해 9월까지 지자체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7일 올해 1월~9월 지자체별 교통사고 현황과 상반기 교통안전점검에 대한 지자체별 사후 조치 현황을 공개했는데요. 인포그래픽을 통해 확인하세요!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가야역사문화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2기 경남 가야문화탐방대’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가야문화탐방대’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의 대표 가야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야역사문화를 향유하여 가야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김해, 함안, 창녕지역의 금관가야, 아라가야, 비화가야 문화유적 탐방을 비롯해 가야사 전문 국립김해박물관의 가야시대 출토유물 관람, 가야테마파크의 뮤지컬 ‘뉴 미라클 러브(김수로와 허왕옥의 사랑이야기)’공연 관람 등 가야역사문화 탐방 및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관계자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가야의 역사 속으로 함께 하게 된다는 기대감에 설레기도 하지만, 그만큼 가야사가 고대사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이 크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가야의 역사적 의미,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야문화탐방대 과정이 가야역사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
[경남/윤감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가 지난 8일 오후 2시, 함안소방서에서 18개 시․군 소방서장이 참석하는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성곤 신임본부장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비상근무에 임한 현장직원들에 대한 노고 격려를 시작으로 태풍 등 대형재난 대비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소방관서별 중요 현안 업무를 점검했다. 또한 18개 시․군 소방서장에게 다가올 겨울철 소방안전을 대비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훈련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민선 7기 경남도정에 맞추어 소방행정을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지휘방침을 전달했다. 이날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복잡해지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능력 극대화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며 “개개인이 소방의 대표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통일딸기사업을 비롯한 기존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농수축산 분야 교류협력에서부터 경제협력을 위한 현지조사 등의 실천적 사업들을 북측에 제안했다. 지난 4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10.4 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 참석차 북측을 방문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6개 시ㆍ도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은 10월 5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평양을 처음 방문한 박성호 부지사는 종래의 이벤트 중심의 일회성 행사보다는 남북 양측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경제협력 중심으로 교류협력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북측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기업의 현지 조사를 위하여 도지사를 단장으로 경제인방북단의 초청을 제안했다. 북측에 제안한 주요사업은 경제인방북단 현지조사 이외에도 윤이상 테마 남북음악교류사업, 농업분야 남북협력사업과 친환경 유기축산단지 조성, 남북공동 수산교류단 구성 및 산양삼 공동재배 등 총 6개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사업은 현재의 대북제재상황을 고려하여 경상남도가 전국적으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방문단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일 문화카라반’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야마구치현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과 야마구치현의 방문 요청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으며, 경상남도 방문단은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경상남도 국제통상과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한일 문화카라반 행사’는 주일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매년 실시하는 문화교류 행사로서, 올해는 주일 대한민국대사관, 경상남도, 야마구치현의 공동 주관으로 야마구치현에서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일 대한민국 대사, 야마구치현 지사, 경남 경제부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경남국악공연, K-POP공연, J-POP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야마구치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소개하는 물산전(토산물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경상남도는 13명의 경남국악관현악단 ‘휴’ 단원들과 10명의 마루한 호암 태권도 팀을 파견하여 우리국악과 태권도의 우수성도 알릴 계획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한일 문화카라반 행사’에 참석한 후 경상남도와 야마구치현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물산전에도 참석해 경남의 우수한 특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