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4일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교육 부문 한석태 (사)문창문화연구원장, ▲문학 부문 김태두 경남아동문학회 이사, ▲조형예술 부문 김동귀 경남과학기술대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교수, ▲ 공연예술 부문 고승하 (사)아름나라 대표, ▲문화․언론 부문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대표, ▲체육부문 이재문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선정되었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에게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경상남도내 문화예술 체육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인 문화상은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56회에 걸쳐 342명이 수상했다. 올해에도 지난 12일 예술계, 학계 등 각계의 전문성 있는 분야별 3명씩 총 18명의 심사위원들이 6개 부문에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금) 오전 11시 경상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김경수 도지사, 수상자,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제34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인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부모회 주최, 시도지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남지회(회장 변환숙)에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에서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상남도의회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하여 이주영, 김성찬, 박완수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부모회 12개 광역시도지회 70개 지부 부모회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인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 기념식에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독, 표창 및 시상, 대정부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해군의장대 공연, 서울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전국 2,500여 명의 장애인과 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댄스, 노래, 합창대회와 시낭송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박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과 함께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81개소에 대하여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53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또 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지 44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밀양시립박물관 자연휴양림,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원 2층시티투어버스,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거제블루시티투어, 통도환타지아, 당항포 관광지, 원예예술촌, 산청한의학 박물관 등은 입장료 10~50%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10.19.~10.20.), 양산국화향연(10.21.~11.11.),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10.25.~10.28.), 제18회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일(금) H-LINE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LNG 추진 외항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외항선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 외항선은 18만 톤급 벌크선* 2척으로, 이 선박들은 2021년부터 한국-호주 항로를 연간 10-11회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3척의 LNG 추진선**이 운영․건조되고 있으나, LNG 외항선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곡물이나 광석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 ** ①에코누리호(인천항만공사, 260톤급 항만안내선, ’13), ②그린 아이리스호(일신해운, 5만톤급 벌크선, ’17), ③관공선(울산청, 230톤급 청항선, ’19.5 예정) 액화천연가스(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보다 미세먼지 90%,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80% 등을 저감하여 항만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연료유의 환경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12일(금) 오후,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통영시 도남로 소재)을 방문해 조선사 대표, 조선기자재업계 대표 및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참석) ▲조선사 :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남준우),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성근)▲조선기자재업체 : 경남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나영우), 한국야나세(우영준)▲지역경제계 : 경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박덕곤), 한국여성경제인경남지회 회장(정현숙),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이상석), 거제상공회의소 회장(김환중),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임진태),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장(윤철민), LH 사장(박상우)▲지역 : 경남도지사(김경수), 통영시장(강석주), 거제시 부시장(박명균)▲부처 : 산업부 차관(정승일), 금융위 부위원장(김용범), 총리비서실장(배재정), 국무2차장(노형욱),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임서정)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거제·통영 등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지원사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고용위기지역(‘18.4월)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18.5월)으로 지정, 지역경제회복을 위한 1·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호치민시에서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판촉행사는 호치민시 롯데마트 고밥점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내 24개 업체가 생산한 59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특히 도라지청, 유자효차, 에너지드링크 등의 음료와 삼계탕, 감말랭이, 미용제품이 인기를 끌었고 일부 품목은 수량이 조기 소진되었다. 당초 4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판촉행사는 경남농식품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현지 마트의 요청으로 행사 기간을 연장 진행하였다. 판촉 행사장에서 인기가 많았던 제품 중 가고파힐링푸드(대표 윤금정)의 도라지청, 삼계탕 재료 등에 50만 달러와 팜코리아(대표 엄허종)의 음료 및 미용제품 50만 달러를 비롯해 도내 11개 업체와 현지 바이어 7개 업체 간 총 280만 달러의 농식품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가고파힐링푸드 제품은 10월말 선적할 예정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도내 가공식품과 신선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해외 신규 안테나숍을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 신규 개설하였다. 호치민시 7군 지역에 위
[경남/윤감제기자] ‘2018년 제1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가 10월 12일 오전 11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점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영 도의원,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이종엽 경상남도 여성특별보좌관, 정영석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내빈과 박형숙 대한간호협회 경상남도간호사회장 등 15개 회원단체장, 1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간 소통과 교류,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서 차세대 여성리더에 대한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남 여성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경남 여성의 역량강화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한 경남을 구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경상남도에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여성대표성을 제고해 나가는 등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상남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창원시의원, 창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지역 전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보건복지부․경상남도․창원시가 공동주최하고, 창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사람중심 민관협력, 성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의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이후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표’와 ‘민관협력 퀴즈-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경상남도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고, 창원시와 고성군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2015년 7월 신설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서비스 우수 사례를 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0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경상남도 미세먼지 관리대책 보완 수립’을 위한 미세먼지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삼천포‧하동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 도의원, 환경단체, 교수, 발전소,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미세먼지 배출 기여율이 높은 발전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견학 등을 통한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계획과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도는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조기 시행을 통한 오염물질 감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지역주민을 위한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프리존(휴식공간)’ 등을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탈황‧탈질설비 등 노후설비 개선, 저유황 유연탄 사용, 고농도 시 발전소 출력제한, 이산화탄소와 폐열의 재활용 방안, 발전소 인근 대기확산 모델링 연구결과 공유, 발전소 주변 대기측정 자료 공개 및 주민건강영향 조사 공개, 지역별 미세먼지 관련 공모사업 추진 등을 주요 의견으로 제시했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발전소 주변 유휴부지 및 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한 미세먼지 차단 숲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통영에서 ‘2018년 경남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우수 어촌체험마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체험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어촌체험마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어촌체험마을 2개소에서 마을 특색을 살린 새로운 먹거리 개발, SNS를 활용한 마을 홍보, 신규 체험프로그램 소개 등 우수 사례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6차 산업 및 농어촌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어촌체험마을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어촌체험마을 소득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해 어촌체험마을의 경영능력 향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주었다. 현재 도내에는 창원 고현마을, 남해 유포마을 등 24개의 어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갯벌체험, 낚시체험, 해양레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춘근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운영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특히 중요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