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상남도지부는 10월 17일 11시, 도청 대강당에서 영호남 회원과 전국 임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의 화합과 안보결의를 다지는 ‘무공수훈자회 영호남 자매결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무공수훈자회 영호남자매결연행사’는 국가가 위급할 때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전쟁 영웅들이 영․호남의 화합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매년 경남과 전남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무공수훈자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지회 기수 입장, 국민의례, 대회사, 경상남도의 환영사와 전라남도의 답사, 자매결연기 전달식, 격려사와 안보결의를 위한 구호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영웅들의 단체이며, 국가안보과 나라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애국단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영․호남의 자매결연 차원을 넘어, 동서간의 지역갈등 해소와 단결을 통한 대국민 통합운동으로 승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7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 운영실태 점검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경남 도민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하여 경상남도와 도의회, 서부경남 8개 시․군, 그리고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경남발전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참석해 경상남도 유일의 공항인 사천공항을 경남의 중심공항으로 활성화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사천공항의 활성화와 서부경남 도민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으로 ▲산․학․연이 참여하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의 적극 운영 ▲재정지원 확대 ▲노선 증편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인센티브 확대 ▲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한 행정 지원 ▲MRO산업과 항공산업 발전 연계 장기 발전전략 마련 등을 제안하는 등 경상남도와 박정열 도의원, 8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경남발전연구원이 다함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 4월 4일 출범한 ‘경상남도 서부경남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협의회’ 명칭을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로 변경하고, 협의회 회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기로 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11개 사업에 267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복지 1번가 경남’을 실현한다. 경상남도는 도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소외계층 9만 7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도내 18개 전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상남도는 노후되고 협소한 저소득층 주택의 전기화재 및 가스폭발 사고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LPG 가스통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전기 누전차단기를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에 16억 원을 투입하여 6천 6백 가구의 시설을 개선한다. 또한 육지에 비해 연료비 부담이 높은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통영 등 3개 시․군 도서지역의 약 3천 가구에 대해 가스 및 유류 운반비용으로 2억 원을 지원해 에너지 복지에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저소득층,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656개소의 기존 전등을 전력소모량이 적은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전력효율화 향상사업에도 34억 원을 투입하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단독주택 지역의 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청렴옴부즈만’은 경상남도 및 시․군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의 발주부터 계약이행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도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발굴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함께 만드는 청렴도정’을 구현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4개의 공공사업에 대하여 현장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2건의 개선의견을 제출했다. 개선의견에 대해서는 사업 담당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거나 관계부처에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렴옴부즈만은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6명으로 출범하였으나, 현재는 12명으로 확대되어 부패예방의 대표적 민관협력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민선7기 도정이 시작되면서 감사방향이 지적위주에서 예방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청렴옴부즈만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앞으로 청렴옴부즈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유석 대표옴부즈만(창원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부패요인을 발굴․개선하여 경남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깨끗한 도정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사)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18 제12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 세계 해양포럼은 세계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 포럼이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해양의 미래, 담대한 도전(Creating and Sustaining Value from the Ocean)’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20개국에서 2천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세계해양포럼 기조연설은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IoT) 개념의 창시자이자 전(前) 영국 벨킨사 청정기술부문 총 책임자인 케빈 애쉬튼(Kevin Ashton)이 ‘사물인터넷과 미래의 바다(IoT and Ocean of the Future)’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또한, ▲ 최근 남북정상회담 계기 동북아 평화와 해양 협력을 위한 각국의 역할과 과제, ▲ 해양환경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사례, ▲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이 통영시민과 정부, 지자체 간 화합을 통해 재탄생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해 잠시 중단되었던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이 민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항 강구안은 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임받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항만이다. 이곳은 과거 조선 수군의 군사기지이자 선상 수산물 거래시장인 ‘파시(波市)’가 열리는 곳으로,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과도 인접해 있어 역사와 문화, 삶이 어우러져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는 이러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활용하여 역사길, 문화마당, 연결교량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7월부터 친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통영 강구안의 역사성을 훼손한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있어 2017년 11월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수시설 개발과정에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 관계자 간 이견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철저히 수렴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후 공사과정에 통영시민, 어업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경남/윤감제기자] 도내 지체장애인 1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경상남도 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덕선) 주관으로 16일(화) 11시,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지체장애인 한마음대회’는 9만 4천여 명의 경남 지체장애인의 인권확보와 권리증진을 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2013년 창원시를 시작으로 매년 시군별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평소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 시상식을 포함한 개회행사와 시․군 지회별 발표회, 화합의 장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보조공학기기 체험전, 시군별 특화사업 전시회,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 포스터 전시 등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하여 비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상남도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지체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시책과 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월 예산 최소화를 위하여 ‘지방하천 정비사업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초에 수립한 ‘하천분야 재정집행 목표’ 달성 및 연내 예산 집행을 통한 이월 예산 최소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직접 주관했으며, 시․군 하천업무 담당과장 등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9월 말까지의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실 집행률 제고방안 등 이월 예산 최소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앞서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3차례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상반기 재정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는 9월 말까지 일부 사업장에서 계획대비 다소 부진하게 집행한 곳이 있으나, 향후 부진 사유별 대책을 수립하여 총력전을 펼쳐 지방하천정비사업 이월 예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중섭 경상남도 수자원정책과장은 “현장 여건 상 사업비 집행률 제고에 애로사항이 있는 점을 이해하지만, 보상업무는 민원인의 재산권과도 관련이 있는 사항”이라며, “향후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모두 협력하여 사업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밀양 박희완씨의 한우가 챔피언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8개도에서 최고의 한우 100마리가 출품되었으며, 5개 부문 종합평가에서 2위인 챔피언(1위 그랜드 챔피언)에 올랐고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장려상(상금 1백만 원)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남도는 지자체 평가에서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차지하면서 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 미경산우 : 새끼를 낳은 경험이 없는 번식암소 격년제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우수 한우를 가리는 대회로 ▲송아지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암소 2부(36개월령 이상 48개월령 미만, 2산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 이상, 2산 이상) 5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경남은 이번 대회에 지난 9월 고성 경남한우경진대회서 선발된 한우를 5개 전 부문에 각 2마리씩 10마리를 출품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한우 우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10월 15일 오후 4시, 도정회의실에서 ‘지역 정책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달 현장방문과 회의를 개최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경남형 제조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조선산업 스마트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먼저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오후 4시 도청에서 위원 전원(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책금융과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모델(안)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를 했다. <지역 정책금융 활성화> 김기영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 경제가 장기간 위축됨에 따라 기업 생산성과 고용이 감소하고 있으나, 이차보전 방식의 지역금융지원, 지역신보의 영세성 등의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업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이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라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지역 정책금융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역주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하여 ‘경남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창업투자펀드(100억원 규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