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상남도지부는 10월 17일 11시, 도청 대강당에서 영호남 회원과 전국 임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의 화합과 안보결의를 다지는 ‘무공수훈자회 영호남 자매결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무공수훈자회 영호남자매결연행사’는 국가가 위급할 때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전쟁 영웅들이 영․호남의 화합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매년 경남과 전남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무공수훈자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지회 기수 입장, 국민의례, 대회사, 경상남도의 환영사와 전라남도의 답사, 자매결연기 전달식, 격려사와 안보결의를 위한 구호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영웅들의 단체이며, 국가안보과 나라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애국단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영․호남의 자매결연 차원을 넘어, 동서간의 지역갈등 해소와 단결을 통한 대국민 통합운동으로 승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7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 운영실태 점검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경남 도민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하여 경상남도와 도의회, 서부경남 8개 시․군, 그리고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경남발전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참석해 경상남도 유일의 공항인 사천공항을 경남의 중심공항으로 활성화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사천공항의 활성화와 서부경남 도민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으로 ▲산․학․연이 참여하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의 적극 운영 ▲재정지원 확대 ▲노선 증편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인센티브 확대 ▲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한 행정 지원 ▲MRO산업과 항공산업 발전 연계 장기 발전전략 마련 등을 제안하는 등 경상남도와 박정열 도의원, 8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경남발전연구원이 다함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 4월 4일 출범한 ‘경상남도 서부경남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협의회’ 명칭을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로 변경하고, 협의회 회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기로 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11개 사업에 267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복지 1번가 경남’을 실현한다. 경상남도는 도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소외계층 9만 7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도내 18개 전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상남도는 노후되고 협소한 저소득층 주택의 전기화재 및 가스폭발 사고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LPG 가스통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전기 누전차단기를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에 16억 원을 투입하여 6천 6백 가구의 시설을 개선한다. 또한 육지에 비해 연료비 부담이 높은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통영 등 3개 시․군 도서지역의 약 3천 가구에 대해 가스 및 유류 운반비용으로 2억 원을 지원해 에너지 복지에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저소득층,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656개소의 기존 전등을 전력소모량이 적은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전력효율화 향상사업에도 34억 원을 투입하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단독주택 지역의 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청렴옴부즈만’은 경상남도 및 시․군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의 발주부터 계약이행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도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발굴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함께 만드는 청렴도정’을 구현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4개의 공공사업에 대하여 현장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2건의 개선의견을 제출했다. 개선의견에 대해서는 사업 담당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거나 관계부처에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렴옴부즈만은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6명으로 출범하였으나, 현재는 12명으로 확대되어 부패예방의 대표적 민관협력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민선7기 도정이 시작되면서 감사방향이 지적위주에서 예방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청렴옴부즈만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앞으로 청렴옴부즈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유석 대표옴부즈만(창원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부패요인을 발굴․개선하여 경남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깨끗한 도정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사)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18 제12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 세계 해양포럼은 세계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 포럼이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해양의 미래, 담대한 도전(Creating and Sustaining Value from the Ocean)’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20개국에서 2천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세계해양포럼 기조연설은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IoT) 개념의 창시자이자 전(前) 영국 벨킨사 청정기술부문 총 책임자인 케빈 애쉬튼(Kevin Ashton)이 ‘사물인터넷과 미래의 바다(IoT and Ocean of the Future)’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또한, ▲ 최근 남북정상회담 계기 동북아 평화와 해양 협력을 위한 각국의 역할과 과제, ▲ 해양환경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사례, ▲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이 통영시민과 정부, 지자체 간 화합을 통해 재탄생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해 잠시 중단되었던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이 민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항 강구안은 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임받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항만이다. 이곳은 과거 조선 수군의 군사기지이자 선상 수산물 거래시장인 ‘파시(波市)’가 열리는 곳으로,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과도 인접해 있어 역사와 문화, 삶이 어우러져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는 이러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활용하여 역사길, 문화마당, 연결교량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7월부터 친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통영 강구안의 역사성을 훼손한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있어 2017년 11월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수시설 개발과정에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 관계자 간 이견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철저히 수렴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후 공사과정에 통영시민, 어업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경남/윤감제기자] 도내 지체장애인 1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경상남도 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덕선) 주관으로 16일(화) 11시,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지체장애인 한마음대회’는 9만 4천여 명의 경남 지체장애인의 인권확보와 권리증진을 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2013년 창원시를 시작으로 매년 시군별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평소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 시상식을 포함한 개회행사와 시․군 지회별 발표회, 화합의 장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보조공학기기 체험전, 시군별 특화사업 전시회,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 포스터 전시 등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하여 비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상남도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지체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시책과 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월 예산 최소화를 위하여 ‘지방하천 정비사업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초에 수립한 ‘하천분야 재정집행 목표’ 달성 및 연내 예산 집행을 통한 이월 예산 최소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직접 주관했으며, 시․군 하천업무 담당과장 등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9월 말까지의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실 집행률 제고방안 등 이월 예산 최소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앞서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3차례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상반기 재정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는 9월 말까지 일부 사업장에서 계획대비 다소 부진하게 집행한 곳이 있으나, 향후 부진 사유별 대책을 수립하여 총력전을 펼쳐 지방하천정비사업 이월 예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중섭 경상남도 수자원정책과장은 “현장 여건 상 사업비 집행률 제고에 애로사항이 있는 점을 이해하지만, 보상업무는 민원인의 재산권과도 관련이 있는 사항”이라며, “향후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모두 협력하여 사업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밀양 박희완씨의 한우가 챔피언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8개도에서 최고의 한우 100마리가 출품되었으며, 5개 부문 종합평가에서 2위인 챔피언(1위 그랜드 챔피언)에 올랐고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장려상(상금 1백만 원)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남도는 지자체 평가에서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차지하면서 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 미경산우 : 새끼를 낳은 경험이 없는 번식암소 격년제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우수 한우를 가리는 대회로 ▲송아지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암소 2부(36개월령 이상 48개월령 미만, 2산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 이상, 2산 이상) 5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경남은 이번 대회에 지난 9월 고성 경남한우경진대회서 선발된 한우를 5개 전 부문에 각 2마리씩 10마리를 출품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한우 우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10월 15일 오후 4시, 도정회의실에서 ‘지역 정책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달 현장방문과 회의를 개최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경남형 제조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조선산업 스마트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먼저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오후 4시 도청에서 위원 전원(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책금융과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모델(안)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를 했다. <지역 정책금융 활성화> 김기영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 경제가 장기간 위축됨에 따라 기업 생산성과 고용이 감소하고 있으나, 이차보전 방식의 지역금융지원, 지역신보의 영세성 등의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업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이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라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지역 정책금융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역주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하여 ‘경남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창업투자펀드(100억원 규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