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7일(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위치한 편백나무 숲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행사에는 생명의 숲,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지역주민, 기능인영림단, 산림조합 및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는 봄철에 심은 나무를 가꾸고 그동안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산림청에서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 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국민들과 함께 숲가꾸기를 직접 체험해보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또한 이번 행사 대상지는 당초 국방부에서 관리하던 군항림으로 1970년도부터 편백나무를 조림하기 시작하여 현재 약 100ha 규모의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이 날 하늘로 곧게 뻗어 오른 편백나무 숲에서 가지치기, 부산물 정리 등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은 우리 삶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많은 국민들이 숲
[경남/윤감제기자] 감경수 경상남도지사가 7일(수) KBS창원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창립 40주년 기념 연차대회’에 참석해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 김윤희 부회장을 비롯하여 도의회 김지수 의장과 박종훈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임․위원 및 적십자 봉사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봉사원, 행정기관, 후원기관 등 유공인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장관 표창, 경상남도지사 표창, 대한적십자 경남지사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단성면봉사회 회원 이정자 씨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정계선 씨는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리고 함안군 칠원읍 오세석 부읍장과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2구마을 정미연 이장은 적십자회비 모금 유공 경상남도지사 표창자 27명을 대표하여 김경수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 진
[경남/윤감제기자] ‘2018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진태) 주관으로 6일(화) 오후 3시 30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도내 소상공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경제의 한축으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1월 5일로 지정(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돼있다. <함께 누리는 경상남도, 함께 만드는 골목상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올해 처음 만들어진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7개 분야에서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소상공인 스스로 혁신과 소통 강화를 통해 역량을 드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상공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상공인 대약진 선언문’도 발표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조선, 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의 경남 경제가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남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뿌리인 제조업부터 살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7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응주산 일원에서 충청북도·충주시와 합동으로 '2018년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발생 시 긴급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공조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지상·공중 간 입체적인 진화를 실시한다. 먼저, 공중에서는 국민생명 보호를 위해 재난관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산불발생 신고접수 후 30분 이내에 진화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켜 초기에 신속히 진화하는 초동대처 훈련을 진행한다. 산림청 초대형 헬기(S-64E)를 비롯해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헬기 총 9대를 투입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벌인다. 지상에서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200여명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따른 협업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성 대형산불에 대한 유기적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산불진화 합동 훈련은 산불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0일 창녕 우포늪에서 ‘제9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늦가을 우포늪의 정취를 만끽하게 될 이번 걷기대회는 지난 2009년 개최 이후 매년 3,000여 명의 탐방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녕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가 주관으로 개최된다. 본 행사에 앞서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식전 공연과 몸풀기 체조에 이어 완주코스(8.4㎞)와 하프코스(2.7㎞)가 진행된다. 접수는 당일 현장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야외무대 주차장에서 창녕소방서 주관으로 화재진압 및 응급처치 체험, 소방관 되어보기 등의 다양한 소방체험행사가 열리고, 우포늪 토종물고기, 창녕군 우수 농산물 및 관광지 사진 전시행사 등이 마련되며 탐방객을 위한 무료간식도 제공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우포늪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지 20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10월 25일 제13차 람사르총회(두바이)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선정됐다”며, “자연 그대로를 담아 갈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의 우포늪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산불조심기간(2018.11~2019.5.15)의 대형 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대응을 위해 5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시군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전 시군 산림부서 관계관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 등 유관기관 산불담당자가 참석해 산불 대응태세 점검과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산불관계관은 민관 합동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논밭두렁, 쓰레기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 근절을 위해 계도, 단속강화 등의 소각산불 방지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진화헬기 골든 타임제 이행률을 높이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도가 권역별 운용중인 임차헬기 7대를 적지적소에 투입해 대형 산불 차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산불예방과 효과적인 초동 진화로 ‘대형 산불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에 산불방지인력 충원, 산불경보 단계별 비상 근무체계돌입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동시다발 산불에 대비 시군별 소각금지기간을 운영과 소각행위 일체를 전면 금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1월 7일(수) 오후 1시,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제4회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38개 팀이 출전해 우수동아리 공연, 작품 전시, 주민자치활동 사례 발표 등 3개 분야에서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연대회 주최기관이 기존 경상남도에서 경상남도 대표 주민자치단체인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로 변경돼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분야별로는 ▲댄스, 통기타 연주, 합창 등 공연 부문 21개팀 ▲민화, 서화 등 작품 전시 부문 13개팀 ▲우수사례 발표 부문 4개팀이 출전한다. 경연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4개팀 등 총 12개팀이 수상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미술작품, 공연, 주민자치 사례 발표 등으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주민자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이번 대회는 기존의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읍면동의 특색있는 주민자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완 경상남도 행정과장은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노력이 담긴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활동 사례 등 읍면동 주민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올해의 건설기술대상에 토목설계 분야에서는 노명선((주)유신 전무), 건설사업관리 분 야에서는 류병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 씨가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건설기술대상*‘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 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설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 시하기 위한 것이다. * 설계부문은 2018년 현재 준공 완료한 설계용역을 대상으로, 건설사업관리 부문은 준공되거나 공정율 50%를 넘 는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참여한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공모(‘18.6.5~7.31) 진행 토목설계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명선 전무는 네팔 바르디바스(Bardibas)〜이나루와(Inaruwa) 간 전기철도 (139km) 구간을 성공적으로 설계, 건설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건설사업관리 분야 대상을 수상한 류병화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품질‧안전‧공정을 적기 관리하고, 고난이도 공법을 적용하여 성공적인 개항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5
[경남/윤감제기자]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2일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성욱)가 주관한 2018년 제20차 경상남도 사회복지사 대회에 참석해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지역사회복지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개최됐으며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16개 시군 지회소속 사회복지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만찬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에서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사회복지사 선서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자존감과 긍지를 함양시켰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사람중심 경남복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열악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997년 12월 창립하여 사회복지사 자격관리,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 5만 여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이근선)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창녕군 우포늪 일원(우포늪생태체험장 등)에서 「2018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주최하고, 재단과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공동주관하며 경상남도, 창녕군,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이 후원한다. 행사의 슬로건은 “공존을 위한 비상”으로 새(bird)와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생명의 터전인 우포늪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새들의 보금자리로 함께 보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본 행사는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막식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2일은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주관으로 ‘생태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탐조문화 활성화 세미나’가 개최돼 생태관광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국외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 등이 열린다. 3일은 풍성한 체험 및 경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4일은 축제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로 람사르습지 등록 20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