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교육청 산하「전북학생과학교육원」의 전문직 인사가 주먹구구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라북도의회가 전했다. 지난 14일 도의회 교육위에 따르면, 전북과학교육원의 물리 실험실에 관련 전공 전문직 교사가 배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럼에도 국강옥 과학교육원장은 ‘정원구조 상 충원할 수 없다’라는 태도로 일관해 의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과학교육원은 과학과목(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중심으로 과학교육 및 과학영재교육 운영지도, 발명교육 등을 실시하는 도교육청 산하기관이다. 이곳에 물리 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이유는 과학교육원에 지난 2014년 9월 ‘수학체험센터’가 설치되면서 수학교사가 1명 배치된 관계로 물리과목 교사 정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이를 두고 “과학교육원에 과학과목 담당자가 없다는 것은 도교육청의 인사정책 잘못”이라고 질타했다. 장명식 의원은 “과학교육원에 과학과목 담당자가 없다니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고, 정호영 의원도 “해당 과목 교사를 배치하는 않는 것은 도교육청의 치명적인 실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용모 위원장은 “수학체험센터가 들어설 때 도교육청에서 새로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전국 최고의 민간국제교류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국제교류센터에서 2월 임시회 업무보고 당시 지적됐던 주요업무에 대해 세부 운영계획 등을 청취한 뒤 도서관 및 교육장 등 센터시설을 견학하고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예산 10억6,600만 원 중 사업비보다 운영비의 비중이 더 크다고 지적 하면서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할 것과 도와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업무한계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양성빈 위원장은 “국제교류센터가 작년에 개소되고 올해 실질적인 사업추진 첫해인 만큼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기획이 필요하다“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민간국제교류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과 간담회를 갖고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적극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들은 이날 대회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국 스카우트 회원으로 가입했다. 위원들은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으로부터 회원 증서를 받게 됨에 따라 스카우트간 동질감 형성 및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 유치를 위한 활발한 교류도 가능하게 됐다. 양성빈 위원장은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개최된다면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7년 8월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반드시 전북이 최종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해 9월,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국내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소방공무원 근무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5일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는 소방공무원 3교대제가 도입된 이후 현재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제한하고 있는 3조 2교대 근무방식의 비효율 개선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현재와 같은 3조 2교대, 즉 주야 교대근무는 피로도 회복이나 여가시간 활용, 수면 불규칙 등 여러 변수와 관련돼 있지만 직무만족도, 소방공무원 사기향상과 업무효율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실제 양성빈 위원장이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1,9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소방공무원은 현 근무형태를 근무지별로 다양화시켜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근무결과는 지역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었는데, 소방관서별 구조, 화재진압, 구급대원의 의견을 듣고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근무형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간담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서별 소방공무원과 참관인이 참석하여 자유로운 의사개진을 통한 건설적 논의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방송뉴스(주)) 윤화섭 의장이 지난 15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이웃사랑 안산다문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경기도의회가 전했다. 이번 방문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지역주민으로서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경기도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윤 의장은 센터 아동들의 저녁식사 배식을 돕고, 식사를 나누고, 학습활동 도우미도 자처해, 아동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아동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의장은 “오늘 이렇게 아동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어 보니, 실효성 있는 다문화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면서, “사회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장애인 등 투표참여 불편 선거인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투표편의 개선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선관위는 장애인 단체 등과 투표소 설치 예정 장소를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시민단체와 전문가의 지적 사항을 수렴하여 장애인 등 선거인의 투표편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선관위가 마련한 투표편의 개선 방안을 살펴보면, ▲거동불편 선거인을 위해 사전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 이용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되,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투표소에는 1층 현관에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1층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기를 원하는 경우 장애인 전용차량과 장애인 콜택시를 제공해 인근 1층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임시경사로의 기울기를 완만하게 낮추고, 폭은 넓히면서(1.2m), 한계 하중을 높이는(120kg) 한편, 기존 종이 기표대를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견고하게 제작하고, 출입규격을 120㎝로 확대하여 모든 종류의 휠체어 출입을 용이하게 하고, 새로 개발한 손목활용형, 마우스형 등 2종의 특수형 기표용구를 제작하여 모든 투표소에 총 27,674개를 비치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는 15일제11회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상징 디자인(안)을 보고하고 새로운 정부디자인과 향후 적용 방향을 발표했다. 전부처에 적용할 새로운 정부상징 ‘태극’은태극기의 청·홍·백 삼색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린 담백한 표현으로 ‘대한민국다움’을 극대화하고 열린 조형성을 통해 국민과 세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대한민국 정부를 표현하고 있다. 새 상징은 오는 5월부터 일제히 사용된다. 또한 새로운 정부상징 글꼴은 훈민정음 창제기의 글꼴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태극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구현함으로써 정부상징의 권위를 뒷받침했다. 현행 정부상징→새로운 정부상징(안) 정부상징체계 개발 추진단은 우리 역사와 전통,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태극’이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와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정부상징 디자인을 수정·보완해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3월 17일 광복 70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담은 새로운 정부상징을 개발하고 이를 정부기관에 일관되게 적용하는 ‘정부상징체계 개발 및 적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는 “정부기 규정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후반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회의를 개최하면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TV토론회가 정책선거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후보자의 검증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방송사, 정당, 후보자 등의 실천방안을 담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문을 통해 방송사는 유권자가 시청하기 편한 방송시간에 후보자TV토론회를 편성하고, 정당은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며 후보자는 토론회에 참여하여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언론기관은 공정하고 적법한 지지율 여론조사 및 결과보도 실시를, 유권자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 공약 및 자질을 비교하여 후보자 선택의 판단자료로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를 위해 유권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론주제를 선정하고 역동적인 토론을 유도하는 한편, 인터넷 및 모바일 웹 등을 통한 ‘토론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권자들은 오는 31일부터 4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이 근로자에 지급해야 하는 휴업·휴직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2% 이상인 남북협력기금의 기존 대출 금리를 특별대출 금리수준인 1.5%로 인하할 방침이다. 정부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제5차 회의를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기업지원 정부합동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선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같이 근로자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를위해 정부합동대책반 내에 고용부 중심의 ‘근로자지원팀’을 설치하고 고용센터별로 총 94명의 근로자 밀착지원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하기로 했다. 또개성공단 주재원 대상 고용위기지역 지원 이상의 패키지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개성공단 기업들이 해고대신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기존의 고용유지 지원금 이외에 기업이 근로자에 지급해야 하는 휴업·휴직수당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고용유지지원금 외에 근로자당 최고 65만원 한도 내에서 휴업·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태극 문양의 새 대한민국 정부 상징을 발표하고 있다. 새 정부 상징은 5월부터 2원 5실 17부 5처 16청 6위원회가 일제히 사용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임진욱 타이포디자인연구소장, 김현 디자인파크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장동련 정부상징체계개발추진단장,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는 15일제11회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상징 디자인(안)을 보고하고 새로운 정부디자인과 향후 적용 방향을 발표했다. 전부처에 적용할 새로운 정부상징 ‘태극’은태극기의 청·홍·백 삼색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린 담백한 표현으로 ‘대한민국다움’을 극대화하고 열린 조형성을 통해 국민과 세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대한민국 정부를 표현하고 있다. 새 상징은 오는 5월부터 일제히 사용된다. 또한 새로운 정부상징 글꼴은 훈민정음 창제기의 글꼴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태극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구현함으로써 정부상징의 권위를 뒷받침했다. 현행 정부상징→새로운 정부상징(안) 정부상징체계 개발 추진단은 우리 역사와 전통,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태극’이 가장 적합하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