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합리한 조직문화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공직문화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자 2024년 소방청 공직문화혁신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소방청은 함께 약속하는 근무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적 개선, 소통․화합 및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과 맞춤형 후생복지 서비스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1개 중점과제(3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 : 함께 약속하는 근무혁신 추진 소방청은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있는 삶을 지원하여 업무 몰입도 상승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유로운 연가사용과 유연근무 활성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기관장 민첩 혁신 3대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이같은 실천과제 목표관리제를 위해 부서별 근무혁신 노력도를 공개하고,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해 전직원이 근무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서장 등 전직원이 솔선할 수 있는 근무혁신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 앞에 원팀’ 부처 간 벽 허물기: 일하는 방식 혁신적 개선 소방청은 정부세종 2청사 입주기관인 인사혁신처, 국세청과 “부처 간 벽 허물기” 차원에서 3개 부처가 원팀이라는 인식하에 청사공간 공동활용, 문화․예술공연 등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버스승차권 무인 발권기 이용 등 시설 이용을 위한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당진공영버스터미널의 버스승차권을 무인 발권기로만 살 수 있게 되면서 기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일일 약 4,000명 정도가 이용하는 터미널에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일부터 안내 도우미 2명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안내 도우미는 무인 발권기 기기 사용, 버스 시간 안내, 환불 방법, 터미널 시설 이용 안내 등 다양한 안내를 하고 있다. 터미널을 이용 중인 시민은 “한 달에 한 번 서울로 병원 치료를 위해 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무인 발권기로 버스표를 사려면 기기 사용이 서툴러 항상 옆 사람에게 물어보고 봤는데 안내 도우미가 배치되어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주고 도움을 주니 정말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무인 발권 안내 도우미 서비스는 단순히 터미널 승차권 발급을 도와드리기보다 무인 발권기를 직접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려 다른 곳에서도 무인 발권기를 두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터미널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며 공동 등재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모두 참여하고, 여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1일 차인 11일에는 14시 국수봉 당제를 시작으로 용왕제, 시장기원제가 이어지며 12일에는 국제학술 심포지엄, 유아부 줄다리기 대회, 개막식과 함께 축하 공연으로 박지현 ․ 나상도 ․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 2 가수들이 출연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3일 차인 13일에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과 함께 이디엠(EDM)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은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3개국 줄다리기 시연과 함께 국내 삼척기줄다리기와 영산줄다리기, 밀양 감내게줄당기기 시연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마지막 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 등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며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당진/오창환기자]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당진교육지원청 및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 찾기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했으며, ‘지역화 교과서’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관찰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제작했다. 활동지는 학교를 통해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화 교과서: 학습자가 사는 지역에 관한 내용을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제작해 활용하는 교과서 어린이들은 활동지에서 소개하는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문제 풀이, 사진찍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활동지 수행을 완료하면 지정된 기관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금융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통신과 금융이 협업해 공동 대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통신·금융협회와 함께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통신·금융 부문의 제도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추진하며, 피해 사례 공유를 위해 통신·금융 부문 간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피해예방 활동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서울동부지검에 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단이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죄에 사용한 대포통장과 카드, 스마트폰 등을 공개했다. (ⓒ뉴스1)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금융거래는 한층 편리해지고 있으나 그에 상응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가령 악성앱 등으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이 정보로 대포폰을 개설해 비대면 계좌개설 및 비대면 대출 등 금전을 편취하는 사례가 있다. 때문에 통신과 금융 부문이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통신당국과 금융당국, 통신·금융업계는 서로 손을 맞잡고 이같은 금융범죄 피해에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가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벚꽃 명소를 추천했다. <당진천 벚꽃길> 당진천 벚꽃길은 당진천을 따라 약 12km에 4,000여 그루의 벚나무와 개나리가 우거져있다. 2001년 인근 주민들이 벚나무를 심기 시작해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됐다. 벚꽃길을 따라 특색있는 카페들이 들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순성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공원> 남산공원이 진분홍빛의 겹벚꽃으로 물들면 남산 초입에 있는 지역작가들의 미술 작품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아름다운 남산 벚꽃을 감상하고 당진향교와 남산도서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면천읍성 골정지> 면천읍성 골정지는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재임할 당시 수축한 곳으로 연못을 따라 벚꽃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벚꽃 명소다. 골정지의 벚꽃은 낮에도 예쁘지만, ‘대한민국 밤밤곡곡100’에 선정될 정도로 밤에도 아름답다. <삽교호 관광지> 삽교호관광지는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 1위에 오를 정도로 이미 엠제트(MZ)세대
당진시가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테마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 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스플래시 △잠금화면 △친구 목록 △채팅창 등 4가지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 캐릭터인 줄동이와 말동이를 활용하여 줄다리기 모습을 표현했으며,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과 유네스코 로고 등도 포함해 기지시줄다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누리집(http://jullfestival.com)과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누리집(http://www.gijisi.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 개발은 엠제트(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기지시줄다리기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도 202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0주년을 대비하여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세계 전통
[당진/오창환기자] 전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이자 당진 최대 독립만세운동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의 제33회 추모제와 기념식·재현행사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2일간) 대호지면과 정미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105년 전 1919년 4월 4일 아침 400여 명이 대호지면 광장에서 사전에 계획한 대로 30자 높이의 대나무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시작한 독립운동은 이후 대호지면 이인정 면장의 연설과 남주원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대하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행동총책 송재만의 선창에 맞춰 선서를 했다. 이후 정미면 천의리까지 약 7km에 달하는 거리를 1천여 명에 이르는 군중이 행진하며 독립을 외쳤다. 이날의 항거로 구속 입건된 열사는 400여 명을 넘었으며 현장 학살 1명, 옥중 고문치사 3명, 확인된 수형인 39명, 태형 90대 이상 88명 등이 고초를 겪었다. 정부는 해방 후 이들 애국선열의 숭고한 독립투쟁을 기리기 위해 서훈을 수여했는데, 현재까지 애국장, 애족장, 대통령 표창 모두 120명에 달한다. 4.4독립만세운동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당진지역 최대 독립운동이라는 점 외에도 당시 대호지 면장이었던 이인정과 대호지면사무소 직원인 민재봉,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윤승구)는 4월 3일 청사 예당홀에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예산경찰의 부패 근절과 청렴 활동 체계 공감대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3월 전 직원들이 공모한 청렴선도그룹 명칭「청운(푸른 구름처럼 청렴한 경찰이 되자)」을 다짐하면서 특히 회원으로 참여한 윤 서장과 자발적인 전 부서의 청렴회원(리더 이준호)들이 함께 소통하며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봄의 계절과 맞추어 동기부여를 강화하였다. 더불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청렴 공감대 강화를 위해 효과적 청렴 실천으로 회원별 참신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자발적 청렴의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윤 서장은 “청렴 문화가 일상 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하여 안심하는 예산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청렴 정책을 발굴하여 지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유모차 안전사고는 추락이 66.2%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친 부위는 머리·얼굴이 절반 이상인 69.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4일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이해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5년(2019년~202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1206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8.6%가 증가한 287건이 접수됐다. 설 연휴 마지막날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앞에 유모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24.2.12. (ⓒ뉴스1)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유모차에 탑승 중인 아이가 떨어지는 등 추락이 66.2%(798건)로 가장 많았고, 정차 중인 유모차가 아이와 함께 미끄러지거나 넘어진 경우와 유모차 틈 사이로 보호자나 아이의 신체가 끼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눌림·끼임 사고가 각각 3.4%(41건)로 나타났다. 다친 부위별로는 머리·얼굴에 상해를 입은 사례가 절반 이상인 69.7%(841건)였으며, 이어 손·팔 4.2%(51건), 둔부·다리 1.2%(14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