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덕산면 충의사에서 거행한다. 다례 행사는 매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와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거행된 것으로 올해 92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의 천장절 겸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심판한 날을 기념하는 한편,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후손들에게 길이 남기기 위한 마음과 뜻이 담겼다. 다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헌관 분향·헌작 △축관 독축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 대표 분향 △내빈 분향 순으로 30분간 진행되며,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 합창으로 엄숙하고 장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헌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뜻과 대한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나라에 바친 애국정신을 후대에 영원히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품격있는 기념 다례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올해로 51회를 맞는 윤봉길 평화축제를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윤봉길 평화축제는 ‘불꽃청년, 1932’를 주제로 윤봉길의사의 상해 의거를 기념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윤봉길의사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27일 지역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주제공연인 뮤지컬 ‘어린이 윤봉길’과 인기가수 황치열, 이윤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8일 오전에는 관내 12개 읍면 주민자치 발표회, 시 낭송 대회 및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저한당부터 도중도까지 윤 의사의 일대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7가지 체험 프로그램인 ‘나도 윤봉길이다!’를 운영해 방문객의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버블쇼, 인형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운영된다. 축제 추진위원회인 매헌윤봉길월진회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알찬 구성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나라 사랑의 뜻과 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와 한전 MCS㈜ 예산지점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챌린지(도전) 형식의 환경정화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탄소중립 활동의 첫걸음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추진되며, 관내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12개 기관·단체 약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환경정화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한전 MCS㈜ 예산지점 △예산군바르게살기 여성회 △예산의 향기 △예산운전면허시험장 △대한적십자사 예산지구협의회 △예산군 여성예비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예산지부 △예산군 보행지킴이 △예산군 재향군인회여성회 △느티나무 제빵 봉사단 △청소년 제빵 봉사단 등 총 12곳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환경 관련 자원봉사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챌린지(도전)를 시작한 류현수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장은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지난 22일 도서관에서 도서관 및 현대제철 예산공장 직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큰 글자 도서 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독서 생활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100만원 상당의 큰 글자 도서 40여권을 삽교공공도서관에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추진됐다.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지원하는 큰 글자 도서는 일반 도서에 비해 판형과 활자가 크게 인쇄된 책으로 약시나 노안 등 시력의 제약으로 독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 독서 약자의 독서 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독서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제철 모빌리티 부품사업부는 매년 삽교읍 경로당과 삽교읍행정복지센터에 육류품과 생필품을 기탁하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5월 8일에도 삽교읍 어버이날 행사에 물품 및 봉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지역 사회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기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책은 어르신이 유익하게 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도중선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중앙부처 선정 기준에 따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올해는 특히 위험성이 높은 지하차도 5개소, 어린이놀이시설 6개소 등을 추가해 총 90개소를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준비 상황, 대책 및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군은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인을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도중선 예산부군수는 “올해로 10년째 추진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발굴해 해소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이 군 관리 시설물에 대한 재해 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안전한 예산군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의 지하차도의 경우 방재등급과 상관없이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올해 4월부터 의무화해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심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청소 주간’을 운영해 하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맨홀 내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아울러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홍수경보 발령 지점을 중심으로 약 1.5km 이내 진입 시 내비게이션에서 우회로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및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지하차도 침수 및 도시침수 피해 방지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도시침수 및 지하차도 침수피해 저감 방안, 도시 수해 대응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제하고, 재난안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강남구 염곡동서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이 시연되고 있다. (ⓒ뉴스1) 정부
[서울/오창환기자]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인 서초강남역 상권이 머물고, 즐기고, 외국인들도 다시 찾는 글로컬(글로벌+로컬)한 상권으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3일 오후3시 서초강남역 상권의 대표 문화공간인 메가박스 강남점 2관(9층)에서 '2024 서초강남역 로컬브랜드 사업'의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의 서초강남역 상권은 지난달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상권 활성화 예산을 지원받게 된 바 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하며 머물고 싶은 상권을 육성시키는 서울시 대표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2년 구의 양재천길 상권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권 브랜딩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상권활성화 TF 성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안내해 서초강남역
푸르른 신록의 계절 봄을 맞이해,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자락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를 그린 도자기 인형 전시회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웃음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필란 도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자기 인형에 담은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이 더없이 생기발랄하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작업한 술래잡기, 기차놀이를 하는 동글동글 친근한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금방이라도 맑은 웃음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태어난 작품 속 인물들은 밝고 따뜻하다. 인위적이거나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표정과 형태가 살아있다. 전시장을 찾으면, 함께 해 행복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작업을 했다는 작가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문화 체험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12개 시·군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건수 급증으로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 고위험 시·군 대상으로 이번 달 중 백신을 조기 접종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으로 6개 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4개 시·도 12개 시·군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그중 럼피스킨 고위험 지역인 8개 시·군은 백신접종 등 방역관리 상황 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에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8. (ⓒ뉴스1)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실태 점검 지역은 경기 파주·김포·연천·포천, 강원 철원·화천, 충북 충주·제천, 경북 예천·김천·문경·구미이고,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예산지회(지회장 김창진)가 주관하는 ‘예산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관내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윤봉길체육관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행 프로그램은 △뽀로로 싱어롱쇼 △버블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고추장 만들기 체험 △비누 만들기 체험 △어린이 소방 체험 △싸이카 체험 △노리카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마당이다. 또한 △젤리 △솜사탕 △떡볶이 등 먹거리와 △축하 꽃 나눠주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