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주제는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날’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바다와 축제가 어우러진 보령과 태안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한다. ◇ 언제나 흥미진진 ‘보령’ 보령은 푸른 바다와 산, 다양한 체험 요소를 두루 갖춘 흥미로운 여행지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만리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명소로 동양 유일의 조개껍질 백사장을 자랑하며,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19층 높이 탑승장에서 바다 위를 활강하며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짚트랙과 왕복 2.3㎞의 스카이바이크 코스는 가족·연인과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으며, 이 외에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등 모험적인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아시아 3대 축제로 꼽히는 ‘보령머드축제’가 매년 열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테마광장에서는 머드체험, 머드밸리, 케이팝(K-POP) 공연 등 풍성한 머드축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7월
[충남/오창환기자] 베이밸리 내 제조업체가 밀집한 충남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가 들어선다.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정주여건 개선과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한다. 도와 당진시는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펴기로 했다. 종합병원은 1만 4370㎡의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예상된다. 자사고는 1만 3075㎡의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9명의 위원을 선임,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되면 △산재 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 △지역 의료 사각 해소 △지역 주민과 근로자 건강 증진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인재 양성 △지역 경쟁력 강화 △베이밸리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004년 현대제철이 뿌리를 내리며 당진은 우리나라 제3의 철강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17만 자족도시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경건용(102세·1923년생) 도내 최고령 6.25참전유공자,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6.25참전유공자인 김대성(95) 6.25참전유공자회 홍성군 회원, 천익규(91) 6.25참전유공자회 보령시 회원, 황무생(88) 6.25참전유공자회 금산군 지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 지사는 “참전용사분들도 당시엔 꿈 많은 청년이셨을텐데, 오직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몸을 던지며 젊은 피를 바치셨다”며 “평화와 함께 위대한 나라를 물려주신 선열들의 위국헌신에 한없는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6.25전쟁 이후 7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아직도 전쟁의 위협속에 있는데 유사시 국민의 애국헌신을 이끌어
[충남/오창환기자] 숲과 바다가 춤추고 황금빛 노을이 쏟아지는 충남 서해의 새 명품 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소장 안규원)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2단계 숙박지구 조성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10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민선8기 힘쎈충남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2022년 9월 내놓은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의 숲에 153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이 휴양림에서는 바다를 곧바로 바라볼 수 있으며,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해수욕도 가능하다. 휴양림 핵심 시설인 숙박지구는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지 1년 만인 최근 공사를 마쳤다. 숙박지구는 6인실과 4인실 숲 속의 집 5동, 2∼3인실 캐빈하우스 4동, 지원 시설 등 총 11동으로 구성했다. 고급 전원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의 숲 속의 집과 캐빈하우스는 모두 바다를 조망하며, 해질 무렵 서해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박 기준 이용 요금은 비수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퀀텀 코리아 2025'를 계기로 17개국 100여 명과 양자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킹 강화해 글로벌 양자협력 허브로 도약할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서는 6개 국제협력 행사가 집중 개최된다. 이번 국제협력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한국의 양자기술 생태계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국제 협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유럽연합, 핀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미국 등 주요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간·기관 간 라운드테이블 및 4개국 공동세미나를 열고 OECD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워크숍도 개최한다.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스에서 관람객이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퀀텀코리아2025조직위가 주최한 국내 대표 양자 기술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는 26일까지 진행된다.(사진=연합뉴스) 개막 첫날에 이어 이튿날인 25일에는 네트워킹 오찬 행사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5일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5(ⓒ뉴스1)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5일 광범위한 재난으로 소방 무선통신 불능 시 위성(무궁화 6A)을 활용해 끊기지 않는 무선통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무선통신(UHF망) 감도가 약한 공주시 유구읍 명곡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날 소방본부는 1단계 장비 기능 설명, 2단계 장비 활용 시연, 3단계 실전 가정 훈련을 통해 시연한 기능을 산불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활용하는지 익히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본부 위성 차량은 2012년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이관받아 운용 중으로, 현장 지휘를 위한 무선통신과 재난 영상 전송, 영상회의 등 현장 지휘 및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방본부는 소방 무선통신망(UHF)과 재난안전통신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지원기관과도 위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통신 불능 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한 위성 활용 소방 무선통신 제공 시스템에 대한 역량 강화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에도 버벅거림 없이 적기 신속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내 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갈 도내 최대 규모 소방서가 문을 열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당진시 역천로에서 열린 ‘당진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에 참석해 완공을 축하하고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도·시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시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소방서 건립 과정에 공헌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총 3명에 도지사 표창,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식수를 통해 소방서 완공을 기념했다. 이번에 건립한 행정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1개 동으로 연면적 2382㎡이며, 이번 증축으로 당진소방서는 현장동 3동과 행정동 1동을 포함해 도내 소방서 중 최대 규모가 됐다. 행정동에는 사무실과 민원실, 소방안전 체험 교실, 회의실, 휴게실, 감염관리실, 기계실 등을 구축했다. 특히 소방안전 체험 교실에선 화재 진압과 대피, 지진 체험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내 소방안전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2026학년도에 이수하게 될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을 본격 실시한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www.togetherschool.go.kr)'에서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 포함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에 총 450여 명을 확충했다.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5.6.4 (ⓒ뉴스1) 먼저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회원가입을 하면 아이디(ID) 발급받는데, 이 아이디로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함께학교 → 스터디카페 → 진로·학업설계 → 컨설팅)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바, 통상 2주 정도 뒤에 상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에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은 상담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포함해 진학 희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충북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복지 전반에 대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정책복지위원회 이동우 의원(청주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청년 복지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청년복지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청년복지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청년 주거안정, 생활안정, 건강 증진 등 지원사업 ▲청년 복지 관련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청년 복지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년 충청북도 청년 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충북의 청년 인구와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또 2024년 충북사회조사에 따르면, 충북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취업 및 창업지원(77.3%), 주택 및 주거비 지원(53.2%), 여가활동 등 지원(27.3%), 생활비 지원(25%)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기준). 이 의원은 "주거, 생활, 건강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했다"며 "청년가구 임대료 및 보증금 융자지원, 자기개발 활동 지원,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상담 지원,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지원 등 청년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OTT‧FAST(광고형 무료 TV) 등)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인「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8월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treaming What's Next(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OTT, FAST, 콘텐츠, 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요 > • (일시/장소) ’25. 8. 22.(금) ∼ 25.(월)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영화의 전당 • (운영 프로그램) 글로벌OTT어워즈,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제 스트리밍 서밋,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 미디어&브랜드 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 • (주최) 과기정통부, 부산시 /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올해 페스티벌은 4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