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앞둔 예산군은 예산상설시장 대성공과 국내 우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더본코리아와 손을 맞잡고 지난해 1월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개장 이후 1년간 총 370만명이 다녀가는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올해에도 지난 1월 계측기 설치 이후 현재 보수공사를 진행 중임에도 159일만인 지난 6월 2일 2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으며, 군은 예산상설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국 지자체 브랜드 평판 1위는 물론 타 지자체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해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예산상설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삽교 곱창 특화거리가 조성된 삽교시장을 비롯해 관내 재래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 및 우수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 등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총 22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군은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사통팔달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3일 삽교읍에서 ‘2024년 한마음 이동 전문 봉사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소속 1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22개의 자원봉사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총 4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네일아트 △공예체험 △수지요법 △발·손 마사지 △사랑의 돋보기 나누기 등 종합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제과·제빵봉사단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무궁화봉사단 △아드라봉사단 △글라스바바안경 예산점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종합병원 △명지병원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예산성폭력상담소 △KT예산지점 △동글동글공예봉사단 △군청 주민복지과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사 △예산가족센터 △세상놀이연구소 △예산군보건소 등 다수의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아울러 읍면 거점캠프 상담가 및 제과·제빵 전문 봉사단에서는 어르신에게 전달한 간식꾸러미 만들기 봉사를 진행해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박상덕 자원봉사센터장은 “농번기로 바쁜 중에도 많은 어르신께서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모두가 행복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제13회 충남 농촌체험학습 페스티벌에서 예산군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사)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에서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축제는 가족단위 체험객과 연인 등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2일까지 당진시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이 순간(The Moment)! 충남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가족과 즐기기 좋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맛있게 즐기는 식체험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두근두근 놂체험 부스 운영 △농촌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전통 식문화 오감 활용 식체험 등이 추진됐다. 군에서는 예산화수분꽃차 교육농장의 이희숙 회장 외 9개 농장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염색 제품 전시 및 바다캔들 체험 △예산전통옹기 제품 전시 및 옹기 그림그리기 체험 △식용꽃을 이용한 와플 만들기체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양말목 짜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참여한 10개 농장에서 사진 촬영과 직접 편집 제작한 감성 카드를 전시하고 체험객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등 방문객에게 적극적인 농장 홍보를 펼쳤다. 또한 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2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정남수 센터장)는 원도심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계획을 세우며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원도심 특성화 컨텐츠 개발 공모사업’ 신청을 6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특성이 담긴 컨텐츠 개발’로 ‘제품 디자인 및 개발, 브랜드화(브랜딩), 홍보물 제작 등’ 원도심 방문객의 재방문과 원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재로 사업을 제안 및 실행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용역계약이 가능한 단체 및 기업이며, 센터는 6월 중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 여부 및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6월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7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esanurc)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계획수립 등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단체 및 기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역전로 47 이음창작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6월 14일 ~ 6월 19일)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타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의 낙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청은 감염병 관리를 위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 명이 방문하던 이슬람 성지순례는 2020년부터 3년간 참여인원이 제한되었다. 그러나 2023년부터 코로나19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및 각국의 출입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많은 인원의 참석이 예상되어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종감염병팀 연구원들이 메르스 의심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뉴스1) 질병청은 출국 전에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위생 해충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야간 하절기 집중방역을 오는 6월 10일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예산시장, 쓰레기장, 하천변 등 방역취약지 위주 주4-5회 주기적 분무소독을 통해 파리, 모기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는 주거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흡혈 활동이 왕성한 저녁 7시-10시까지 연막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관내 주요 등산로인 금오산(문예회관, 대산빌라), 봉수산, 수암산, 가야산, 수덕사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와 야외 다중이용시설에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 186대를 설치 및 운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예산읍 일부 지역에 소독 방식을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하는 연무 방식을 사용해 친환경 소독을 통해 군민의 건강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친환경 소독 연무소독 방식은 극미량 연무법으로 연기는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나는 특성이 있고 무색·무취로 소독약 분사 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살충에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
[예산/오창환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보이스피싱은 2006년 5월 인천에서 국세청 사칭 전화를 받고 800만원을 계좌로 송금한 최초의 피해가 발생한 이후, 범죄 수법이 계속 진화중에 있다. 최근에는 스미싱이라는 수법이 증가하고 있다. 스미싱이란 SMS(문자메시지) + FISHING(낚시)의 합성어로 보이스피싱과 다르게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범죄 수법이다. 예를 들면, 모바일 부고 문자, 청첩장, 택배 도착 문자, 과태료 알림 문자를 전송, 문자 속에 링크를 클릭하게 하여 알 수 없는 어플 파일 설치를 유도, 휴대폰 원격 조종 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 정보를 빼내 금전적·재산적 피해를 입히는 수법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민간 보안업체와 협력하여 ‘시티즌 코난’이라는 보이스피싱 예방 어플을 제작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시티즌 코난’, 아이폰은 ‘피싱아이즈’를 검색해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어플을 실행하면 진단을 통해 ‘악성 보이스피싱 앱, 원격 제어 앱’을 실시간 탐지해 알림 및 제거해준다. 또한, 예산경찰서는 예산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예산경찰서·예산군청·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대응 협력체계를 ’24년 5월 7일에 구축하였다. 보이스피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지난 5일 모산동 족구전용체육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해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고자 했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 '환경의 날'을 지정해 올해 29회를 맞고 있다. 제천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학생, 제천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보전유공자 표창 수여(▲시장상 김영수, 이연희 ▲의장상 정상중 ▲국회의원상 선연화, 류주연 ▲환경대 총동문회장상 박범수, 김은희 ▲상임회장상 장엄유치원, 홍근원)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줄다리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제기차기 등 환경사랑 체육대회를 열어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부스를 운영하며 전시민 환경보전 실천 의지도 제고했다. 한편, 제천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이 바닷가에 버려진 폐유리로 키링을 만들어 마련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지속가능발전협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군청 추사홀에서 여성사회교육으로 진행된 ‘50+ 다시, 봄’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를 수료한 시니어모델의 열정이 담긴 워킹 발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이자 신중년 여성의 인생 제2막을 위한 ‘50+ 다시, 봄’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행복채움 1기는 평균나이 67세의 신중년 여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올해 상반기 갈고닦은 포즈와 프로 못지 않은 워킹 실력을 선봬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니어 모델들은 “여러 교육을 받았지만 이번 만큼은 정말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었다”며 “막연히 생각만 했던 일을 이번 교육을 통해 이루게 된 것 같아 꿈만 같고 강사님과 예산군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기시니어모델협회장이자 교육을 맡은 심미경 강사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시니어모델에 도전장을 내밀고 참여해준 수강생들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입문 과정을 넘어 본격적인 시니어모델로 성장하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여성사회교육뿐만 아니라 일반 군민에게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 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 ( 충남 홍성 , 예산 ) 이 지역 주도의 지역인재양성과 지역대학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의 「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 이하 지방대육성법 개정안 ) 」 을 22 대 국회 1 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 최근 저출산 , 고령화 심화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이 지속되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 이로 인해 신입생 미충원이 지방대에 집중되는 상황이다 . 강승규 의원이 발의한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의 핵심은 중앙정부 중심의 하향적 정책추진 방식을 지역 · 지방대학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 , 지방자치 단체가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혁신을 선도하고 ▲ 주변 대학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대학 전반의 혁신을 유도하도록 했다 . 또한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지원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 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명시했다 . 아울러 ▲ 교육부장관이 지역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대학 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